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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고장 난 ‘시간’을 고치는 공간, 시계 공방 이야기
[손수용 기자의 인스파이어]축구장 크기만큼 넓은 공간에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고 완벽한 공간이 있다. 첨단 기술의 결정체인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클린룸이다. 눈에 보이지도 않은 작은 먼지나 잠깐의 실수가 결정적인 결함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클린룸은 항상 깨끗하고 완벽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클린룸만큼...
2017.07.21 11:12
[서상범의 광고톡톡]“재미는 기본, 메시지를 담아야 몰입하는 광고가 나오죠”
[HOOC=서상범 기자]어두운 밤, 비가 내리는 도로. 운전석 뒷자리에는 배우 이정재가 심각한 눈빛으로 전방을 주시한다. 이윽고 이정재는 다급한 목소리로 외친다. “세우라고!”. 급정거한 차 앞으로 지나가는 것은 새우 네 마리. 광고는 “통새우 맛보새우”라는 내레이션으로 끝을 맺는다. 새우라는 언어유희를 통해 메...
2017.07.17 17:40
[인스파이어] 편견을 두드리는 드러머, 여성 드럼라인 R.I.M
[이정아 기자의 인스파이어] 직장인, 아내, 엄마, 며느리, 딸…. 30대가 되면 여자에게 주어진 역할은 급격히 늘어난다. 아직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이루고 싶은 꿈도 있지만, ‘책임’과 ‘의무’를 우선해야 하는 상황이 밀물처럼 밀려와서, 떠내려가지 않으려면 여자는 그 일들을 허겁지겁 해내고 버텨야 했다.“그런데 드...
2017.06.17 11:09
[인스파이어] 서른 아홉 ‘한 차장’, 늦깎이 뮤지션이 되다
[이정아 기자의 인스파이어] 투우장에는 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공간이 있다. 소가 숨을 고르는 곳, 바로 퀘렌시아(Querencia)다. 투우사와 싸우다가 지친 소는 자신이 정한 그 장소로 가서 마지막 힘을 모은다. 그곳에 있으면 소는 더 이상 두렵지 않다. 퀘렌시아, 스페인어로 ‘피난처’, ‘안식처’라는 뜻이다.불과 두...
2017.05.26 10:16
[인스파이어] 내 안의 나를 그리다…세계가 주목한 일루전 아티스트 윤다인
[손수용 기자의 인스파이어]자신의 얼굴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가 있습니다.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일반적인 예술가와는 다르고 보디페인팅과도 어딘가 차이가 있습니다. 착시현상을 이용해 작품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마술을 보고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죠. 자신만의 방식으로 유일무이한 작품...
2017.05.19 17:42
[훅INSIDE]소리없는 살인자 미세먼지, 당신의 눈은 안전한가요
맑은 하늘을 본 것이 언제인지 손에 꼽을 정도로 미세먼지의 습격은 이제 심각한 상황입니다. 매일 아침 일기예보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집을 나설 때 마스크는 필수품이 됐습니다. 호흡기로 침투하는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죠. 하지만 우리가 마스크만 찾는 사이 위험에 ...
2017.04.28 11:09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 부산국제광고제 크리에이티브 총괄(CCO) 위촉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조직위원회는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을 부산국제광고제 크리에이티브 총괄(CCO)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박 부사장은 향후 부산국제광고제의 트로피, 테마비주얼 및 공식 포스터 디자인,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 디렉팅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작물 디자인을 책임지게 된다...
2017.04.18 19:45
[HOOC간다]한국에 온 텐가, 기자가 직접 써봤다
[HOOC=손기자]손에 쥔다. 필요에 알맞게 뿌린다. 조심스럽게 닫는다. 그리고 넣는다.’ 쌈 싸먹는 얘기가 아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어느 성인용품에 관한 얘기다. 아는 사람은 이미 알고 있는 그 이름 ‘텐가’(TENGA). 전세계 45개국에서 5000만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성인용품 전문업체다. 그 텐가가 지난해...
2017.04.15 14:55
[HOOC간다]한국에 온 텐가, 기자가 직접 써봤다
[HOOC=손기자]손에 쥔다. 필요에 알맞게 뿌린다. 조심스럽게 닫는다. 그리고 넣는다.’ 쌈 싸먹는 얘기가 아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어느 성인용품에 관한 얘기다. 아는 사람은 이미 알고 있는 그 이름 ‘텐가’(TENGA). 전세계 45개국에서 5000만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성인용품 전문업체다. 그 텐가가 지난해...
2017.04.15 14:29
[HOOC간다]한국에 온 텐가, 기자가 직접 써봤다
[HOOC=손기자]손에 쥔다. 필요에 알맞게 뿌린다. 조심스럽게 닫는다. 그리고 넣는다.’ 쌈 싸먹는 얘기가 아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어느 성인용품에 관한 얘기다. 아는 사람은 이미 알고 있는 그 이름 ‘텐가’(TENGA). 전세계 45개국에서 5000만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성인용품 전문업체다. 그 텐가가 지난...
2017.04.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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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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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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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