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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보고서]"내 아이가 즐길 미디어, 아무렇게나 만들 순 없잖아요?" 품격을 말하는 뉴미디어. 글랜스 TV
하루에도 수백, 수천 건의 콘텐츠가 태어나고, 사라진다. 플랫폼은 대중들의 ‘그릇’이 되겠다는 목표와 함께 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소리 높인다. 디지털이란 바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이다.저마다 전략과 전술은 다르지만 목표는 동일하다. 디지털 사회를 살아가는 대중들의 마음속에 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이런 치...
2017.11.17 18:37
[디지털콘텐츠보고서]⑤진정성을 바탕으로 청춘과 소통하다, KT
기업의 브랜딩 활동 중 문화를 매개로 하는 사례는 실로 다양하다. 식품기업은 식(食)에 관한 문화를, 항공 관련 기업은 ‘여행’이란 문화를 통해 자신들의 업(業)을 투영한다. 그 중에서도 통신기업 KT는 청춘(靑春)이란 문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전국 대학가를 돌며 진행하고 있는 ‘청춘해 콘서트’가 대...
2017.11.16 12:45
[서상범의 광고톡!톡!]‘현실적인 판타지’ 담담한 가족 광고 인기
최근 가족을 소재로 한 광고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광고업계의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유머 소구에 초점을 맞췄던 광고들이 인기를 얻으며 대세를 이뤘던 것과 대조되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 셰프 컬렉션 패밀리 허브 냉장고 광고특히 최근 광고들은 자극적인 요소나 과장된 연출을 배...
2017.11.16 11:16
[인스파이어] 구둣방 아저씨와 마리엘라
[이정아 기자의 인스파이어]‘다시 만나서 정말 기뻐요.’ 그가 수어(手語)*로 반가워했다. ‘신발을 가지고 왔어요?’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굽이 닳은 구두를 건넸다. 언제까지 손질을 해줘야 하는지 그가 수어로 물었고 나는 매직펜으로 화이트보드에 날짜를 적었다. 그는 환하게 웃어 보이더니 이내 코숭이 퍼진 밤색 구...
2017.09.29 15:34
[7일간의 만삭체험기]⑤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HOOC=서상범 기자]우선 독자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분명 지난해(달이 아니다) 말에 글을 썼고, 마지막 글을 쓰겠다고 예고까지 했는데...그러는 동안 해가 바뀌었고, 무려 9달이 지났다. 과분한 관심과 응원을 받았던 터에, 미안함의 무게가 더욱 크다. 7일 동안의 만삭체험. 시작은 미안함이...
2017.09.16 13:57
[서상범의 광고톡톡]‘인스턴트의 시대’에서 16년차 카피라이터가 전하는 ‘생각의 기쁨’
[HOOC=서상범 기자]인스턴트, 스낵 컬처, 순삭(순간삭제). 현대의 콘텐츠, 문화생활의 단면으로 자리잡은 용어다. 순간적으로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이 용어들 속에서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생각하는 법’을 잊어가고 있다. 아니 생각하는 것 자체가 귀찮은 일, 심지어 쿨(cool)하고 힙(hip)하지 않은 일로 치부돼버린다. ...
2017.09.15 20:05
[카드뉴스]봉사활동 만렙 찍은 공장사람들
[HOOC=서상범 기자]물건을 만들어내는 공장, 남을 돕는 봉사활동. 언뜻 연관성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은 조합입니다.그런데 이 어색한 조합을 어색하지 않게 만드는 한 공장이 있습니다. 이 공장 사람들은 매주 주말마다 인근 지역으로 봉사를 나갑니다.특히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집수리가 이들의...
2017.08.29 15:16
여름 영화 성수기 맞아, 극장 전용 광고도 소리없는 전쟁
영화의 계절 여름이 찾아오면서 극장에 찾아온 관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기업들의 광고 경쟁이 뜨겁습니다.극장광고는 신문, TV 등에 비해 도달하는 사람의 수는 적지만, 어두운 공간 속에서 압도적인 영상과 음향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집중도가 높은데요. 특히, 여름은 극장광고의 성수기입니다. 방학, 휴가 등 여가시간...
2017.08.13 13:07
[2017 디지털콘텐츠보고서]④‘이베이 코리아 패밀리’는 어떻게 온라인몰 SNS 최강자가 됐나
[HOOC=서상범 기자]온라인몰은 디지털 콘텐츠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업종 중 하나다. 업의 본질이자 터전인 온라인 공간은 판매경로로서의 역할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친근하게 전달하는 통로의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최근 유행하고 있는 SNS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려...
2017.07.30 05:28
[인스파이어] “혼신의 힘을 다해 퇴사를 준비하세요”
[이정아 기자의 인스파이어]‘행복하니?’문득 자신에게 묻고 싶을 때가 있다. 삶이 기울어서가 아니라 지금 잘 살고 있는 건지, 이대로 살면 되는 건지, 이 단순한 질문의 답을 새삼스레 찾고 싶을 때. 그러나 하루하루를 걱정하는 평범한 ‘직장인’은 더 생각할 겨를이 없다. 지하철, 야근, 휴일근무…. 쳇바퀴 도는 일상...
2017.07.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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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