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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 한국독자와 만난다.
‘여행의 기술’로 유명한 알랭 드 보통과 올 해 일본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인 니시무라 겐타가 처음으로 한국 독자와 만난다.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대표 서영규)는 알랭 드 보통을 초청, 9월 28일과 29일 2회에 걸쳐 특별 강연회를 연다. 강연은 28일에는 ‘일과 글쓰기의 슬픔과 기쁨’을 주제로 분당 NHN 그린팩토리...
2011.09.07 11:48
한국 그림책, BIB 그랑프리 · 황금사과상 휩쓸어
그림책 ‘달려라 토토’(조은영 글·그림/보림출판사)가 세계 3대 그림책 상의 하나인 BIB 상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 어느 날’(유주연 글·그림/보림출판사)은 2등 격인 황금사과상을 받았다. BIB상은 안데르센 상, 라가치 상과 함께 세계 3대 그림책상으로, 44개국 356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원화...
2011.09.06 16:29
이문열, 신경숙 잇나. 단편소설 ‘뉴요커’ 게재,
소설가 이문열의 단편소설 ‘익명의 섬 전문이 9월 5일 배포되는 12일자 세계적인 시사교양지‘뉴요커’에 번역, 게재된다. 2006년 고은의 시 4편이 ‘뉴요커’에 번역되어 실린 적이 있으나, 한국 작가의 소설로는 이문열의 ‘익명의 섬’이 처음이다. 이에따라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로 모아진 한국문학에 대한 관...
2011.09.02 16:28
이문열 ‘익명의 섬’ 한국 소설 최초로 '뉴요커' 게재
이문열(63)의 단편소설이 한국소설 최초로 미국 시사교양지 뉴요커에 게재된다. 민음사에 따르면 이문열의 단편 ‘익명의 섬’ 전문이 ‘뉴요커’ 12일 자에 번역돼 실린다. 지난 2006년 고은 시인의 작품 4편이 ‘뉴요커’에 실린 적은 있지만 한국 작가의소설이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첫 번째 사례다. 이문열의 소설이 실...
2011.09.02 15:05
우울한 친구에게 “힘내!” …입만 아프죠
뇌는 단순한 것 좋아해타인에게 호감 주려면비슷한 행동 유유상종 전략을칭찬·비판 등 인간관계컴퓨터 활용 27가지 실험막연한 통념 과학적 검증한때 끈끈한 동지에서 하루아침에 원수로 변하는 인간관계를 눈으로 확인할 때마다 사람들은 고민에 빠진다. 어떤 사람을 가려 만나고 어떻게 관계를 유지해야 할까. 스탠...
2011.09.02 13:07
곽윤찬 “김범수, ‘나가수’ 이전에 ‘아이 엠 멜로디’ 있었다”
"최근 자살이 많고 우울증 환자가 많은데 그런 이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다. 재즈에 대한 원리 뿐만아니라 어린시절 얘기, 책이 쓰여지기까지 과정, 내게 일어났던 기적같은 일들을 담았다. 아이를 갖지 못하는 이들이나 태교를 원하는 이들에게도 읽힐 수 있는 책이다”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2011.09.02 10:53
베스트셀러 ‘바보 빅터’ 도서 사재기 혐의
출판물불법유통신고센터 운영위원회(위원장 윤철호)는 2일 한경 BP출판사가 펴낸 베스트셀러 ‘바보 빅터’(레이먼드 조,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에 대해 도서사재기를 통한 베스트셀러 순위 왜곡 혐의가 있다며, 문화관광부에 신고했다. 운영위측은 “베스트셀러 모니터 과정에서 ‘바보 빅터’에 대한 반복 구매 등 인터...
2011.09.02 10:20
200자 다이제스트
▶리틀 벳(피터 심즈 지음, 안진환 옮김/에코의 서재)=픽사의 애니메이션 성공은 4분짜리 단편영화에서 시작되고, 프랭크 게리의 걸작 구겐하임 미술관은 골판지 모형에서 나왔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꾼 인물들은 흔히 ‘번쩍 하는 순간’의 아이디어 덕으로 여기지만 실은 다르다. 수백, 수천번의 다양한 작은 ...
2011.09.02 10:05
‘非인간의 목소리’로 전락한 조선어…이광수는 친일의 길로
“무엇을 다오? 우리는 오직 바치는 일이 있을 뿐이다. (중략) 일본 정신은 오직 천황께 바침이 있을 뿐이다.” 이광수의 ‘황민화와 조선문학’의 일부다. 도대체 무엇이 영민했던 문학가를 전향으로 이끌었을까.‘벌레와 제국(새물결)’의 저자인 문학평론가 황호덕은 식민지기의 언설을 통해 그 배후에 놓인 근대국가의 ...
2011.09.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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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