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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디자인포럼 2012> 아름다움·기능 넘어 소통으로…디자인, 영혼을 담다
글레이저의 뉴욕 상징 ‘I ♥ NY’ 9·11이후 시민에 따뜻한 위로체형따라 변하는 의자 ‘사코’ 저항·脫억압의 60년대 젊은층 욕구 대변현대 디자이너들 스토리텔링 입혀 소장가치도 높이기도“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자인을 겉모습의 포장쯤으로 생각하지만 이것은 진정한 디자인의 의미와 거리가 멀다. 디자인은 인간이 만...
2012.08.14 11:45
<현장에서 - 이영란 선임기자> 火魔가 집어삼킨 국립미술관
대낮 광화문 일대를 검은 연기로 뒤덮었던 국립미술관 화재 현장은 13일 오후 불길이 잡힌 후로도 매캐한 연기로 가득했다. 시민들은 목을 조이듯 파고드는 기분 나쁜 연기를 손수건으로 막으며 바삐 오갔다. 경복궁에서 50m 떨어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화재는 우리의 아픈 기억을 건드렸다. ‘숭례문 트라우마’ 탓에 시...
2012.08.14 11:39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 김승덕씨 "다원적 예술을.."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프랑스 등 유럽을 무대로 활동 중인 큐레이터 김승덕 씨가 ‘2013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에 선정됐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13일 “국내외 미술계의 흐름을 조망하고 국제전시를 훌륭히 진행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역량을 지닌 김승덕 씨를 한국관 커미셔너로 선정...
2012.08.14 11:29
도쿄 30만명 홀린 ‘진주귀걸이…’
올여름 일본에서는 ‘베르메르 열풍’이 뜨겁다. 네덜란드가 낳은 17세기 천재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유화 ‘진주귀걸이의 소녀’(44.5×39㎝) 때문이다.일본 도쿄 우에노공원 내 도쿄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오랫동안의 재단장을 마치고 베르메르의 ‘진주귀걸이의 소녀’ 등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지난 6월 말 개막했다....
2012.08.14 11:18
조선미술의 황금기…붓끝에 어린 묵향에 젖어들다
조선 ‘초상화의 귀재’ 이명기산수인물도 등 낯선 작품부터옅은 먹 절묘한 ‘금강산 비홍교도’한국적 풍경화의 백미 진경산수까지겸재·단원 등 29명 작가 44점 선봬늦더위를 씻어줄 한줄기 소나기 같은 전시가 서울 강남에서 열리고 있다. 그간 현대미술만 선보여온 서울 대치동의 포스코미술관이 모처럼 조선후기 미술전...
2012.08.14 11:17
엉터리 문화재 영문표기 바로잡는다
문화재청은 그동안 통일된 기준이 없어 교육ㆍ홍보ㆍ검색 등에 혼란을 빚었던 문화재 영문 표기에 대한 공청회를 마련한다. 문화재청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문화재 명칭 영문 표기 기준안’ 정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연구용역을 맡은 박희선 (주)팬트랜스...
2012.08.14 11:13
<현장에서> ‘새로운 예술의 시작’ 꿈꾸던 국립미술관.. 그러나
[헤럴드경제= 이영란 선임기자]대낮 광화문 일대를 검은 연기로 뒤덮었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화재 현장은 13일 오후 불길이 잡힌 후로도 매캐한 연기로 가득했다. 시민들은 목을 조이듯 파고드는 기분 나쁜 연기를 손수건으로 막아가며 종종걸을 쳤다. 공사현장에 세워진 거대한 흰 가림막은 잿빛으로 얼룩져 참혹했던...
2012.08.14 10:56
우후죽순 문화재 영문표기, 바로 잡힐까?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문화재청은 그동안 통일된 기준이 없어 교육ㆍ홍보ㆍ검색 등에 혼란을 빚었던 문화재 영문표기에 대한 공청회를 마련한다. 문화재청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문화재 명칭 영문표기 기준안’ 정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연구 용역을 맡은 박희선...
2012.08.14 09:30
국립현대미술관 최대 위기..도심미술관 개관일정 불투명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이 건립이래 최대 위기에 빠졌다. 내년초 개관예정이었던 서울관 울(UUL)은 큰 악재를 만나 개관 시기가 불투명해졌다.13일 오전 11시 20분께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지하의 단열공사 중 발생한 화재로 4명의 인부가 유독가스에 사망하고 십여명이 입원했다. 또 크레인에서 작업하던 인부...
2012.08.13 17:28
국립현대미술관 “화재 진압됐으며,피해규모 파악 중”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서울 북촌의 경복궁 건너 국립현대미술관 신축공사장에서 13일 오전 11시 20분께 불이 났다. 이날 불은 국립현대미술관 공사현장 지하 3층에서 났으며, 시커먼 연기가 경복궁 일대를 뒤덮는 바람에 경복궁 관람객들이 긴급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과 인명피해...
2012.08.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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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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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무덤 대구서 6.7억 가장 비싸게 팔렸다…신고가 쏟아지는 분양권 왜?[부동산360]
공사비 상승 여파로 분양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침체가 길어지는 지방 부동산 시장도 분양권은 거래가 이뤄지고, 신고가까지 나오는 추세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1일 직전 최고가보다 4000만원 가까이 오른 5억6922만원에 손바뀜됐다. 단지는 2022년 10월 분양했고 내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신고가를 기록해도, 비교적 최근 분양이 이뤄진 인근 단지보다 가격이 낮다. 지난해 11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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