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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해피한 인생 사는 법, ‘노력금지’
-놀공발전소 지음ㆍ이야기나무 펴냄-피터 리ㆍ임애련ㆍ박은현ㆍ안지인 씨 공동참여[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누구나 한번 쯤은 목도하는 경험. 최신 스마트폰을 아이와 부인에게 동시에 사줬다고 하자. 받자마자 아이는 이 버튼, 저 버튼을 누르며 앱도 설치하고 카톡도 설치하고 유튜브를 검색하느라 분주하다. 3~4시간이...
2013.12.27 15:31
20돌 맞는 광주비엔날레,‘달콤한 이슬,1980 그후’프로젝트 펼친다
내년으로 2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가 특별 프로젝트를 펼친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이사장 강운태)는 20주년 특별 프로젝트 ‘달콤한 이슬, 1980 그 후’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95년 창설돼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자리매김한 광주비엔날레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처를 예술로 치유하기 위해 태동했다. 이에...
2013.12.27 12:34
두렵고 부끄럽고 한없이 약한…죽음 앞에서 흘린 ‘그’의 눈물
“탁상 위에는 지난 수 년 동안 묵주기도를 올릴 때마다 흘렸던 눈물로 포도송이처럼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 오늘 자세히 탁상을 들여다보니 최근에 흘린 두 방울의 눈물 자국이 마치 애기 발자국처럼 나란히 찍혀 있었습니다. 이상한 것은 가장자리가 별처럼 빛이 난다는 겁니다. 부끄러운 마음에 알코올 솜을 가져다 ...
2013.12.27 11:12
치매환자도 ‘평화로운 일상’ 가능하다
세상과 이어진 끈 단절되는 과정불안·초조함에 일어나는 주변증상 더 고통경로의식 강한 지역선 온화한 증세 보여끊임없는 ‘연결’ 통한 불안해소 필요성 역설기업체 간부인 윤모 씨는 최근 직장을 그만두었다. 치매를 앓는 어머니의 거친 행동과 잦은 가출로 늘 불안 속에 살고 있다. 잠시 한눈을 팔다보면 엉뚱한 곳에서...
2013.12.27 11:07
<200자 다이제스트>
▶지상 최대의 경제 사기극, 세대전쟁/박종훈 지음/ 21세기북스=빚더미를 떠안은 2030과 은퇴를 앞두고도 일터로 내몰리는 5060. 저자는 세대 간 불균형과 갈등의 시작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찾는다. 경제 위기의 본질이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에 있는데 눈앞의 불만 끄기 위해 경기부양책에 매달렸다는 것이다.특히 ...
2013.12.27 11:07
1년간 쓰레기 총량이 고작 1ℓ라고?
다년간 모은 장식품이라도어수선하고 먼지만 쌓일뿐…육류는 유리병에 담고토마토는 병조림으로 만들고레드와인은 빈병에 리필빵·치즈·립밤까지 직접 만든다매주 대형마트에서 카트 가득 물건을 채우고, 한 번 쓰고 버린 물품이 구석구석 쌓인 선반, 음식으로 꽉 찬 대형 냉장고, 매일 돌아가는 대형 세탁기…. 현대 도시...
2013.12.27 11:07
시공간을 초월하는 발걸음…
영국계 미국인인 셀프는 어느날 마음의 고향, 두 곳을 연결시키는 도보여행을 계획한다. 자신의 고향인 런던과 어머니의 고향인 뉴욕 맨해튼까지 걷기다. 글은 의식의 연상작용을 따라가는 소설처럼 물리적 건물을 따라 떠오르는 생각과 상상, 지적 유희를 즐기며 자유롭게 흘러간다. 낡은 배터시 발전소를 놓고 도시개발업...
2013.12.27 11:07
中 국가체제의 시작은 조상숭배
“문명은 인류가 스스로 무대에 올린 프로그램이며 첫 절정까지 전희가 매우 길었다.”중국의 역사학자 이중톈은 중국사 시리즈 제2권 ‘국가’(글항아리)에서는 도시를 통해 국가 형성의 비밀을 밝혀간다. 저자는 문명전 단계에서 일반화한 샤머니즘이 인도에서는 종교로, 그리스에서는 과학으로 바뀌었으며 토템은 이집트...
2013.12.27 11:07
달팽이 뿔에서 자웅 겨룬들...
[북데일리] 채근담은 16세기 명나라시대 책이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동양 고전. (북허브. 2013)은 고전의 원문은 그대로 살리면서 한 편의 시로 풀어 가독성을 높였다.전·후집 359편과 설, 한가위, 사철로 365편을 최초로 4행 3연의 시 형식으로 구성하여 하루 한 편씩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곳곳에서 주옥같은 교훈을...
2013.12.27 09:00
그녀를 변화시킨 '경이의 5일'
[북데일리] ‘인생은 그랬다. 지금 세상의 중심에 있다가도 한순간에 휩쓸려 사라질 수도 있는 것, 바로 그런 게 인생이었다.’ 109쪽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사는 이는 얼마나 될까? 반복되는 직장 생활, 자라면서 곁을 주지 않는 아이들, 권태기라는 이름으로 위안을 삼는 부부관계, 이런 상황은 우리네 주변에서 흔한 모...
2013.1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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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