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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한 이야기] 객석과 배우 거리 50㎝…‘초소형 연극’이 뜨는 이유?
볼 것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TV,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으로 언제 어디서든, 큰돈을 내지 않고도 재밌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그렇다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크고 상대적으로 비싼 비용까지 들여야 하는 연극이 요즘 같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불편함과 불리함을 감수하고도 관...
2016.06.27 11:14
곡선을 입은 건축…헤더윅의 역발상
구글 신사옥 설계한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헤더윅 스튜디오 세상을 변화시키는 발상’展한남동 ‘디뮤지엄’ 10월 23일까지 전시씨앗 대성당·러닝허브·봄베이 사파이어 등실용과 예술 경계 넘나들어 지루할 틈 없어미술관에서 건축, 디자인 전시를 즐기기란 쉽지 않다. 한정된 공간에서 감각적으로 실물을 경험하기 ...
2016.06.27 11:13
“나(我)를 깎아내는 게 조각”
‘2016 오늘의 작가’ 나점수 개인전1분에 한 바퀴. 모터가 회전할 때마다 끝에 매달아 놓은 석탄 덩어리가 움직인다. 떨어져 나간 탄가루는 하얀 종이에 추상적인 형상을 새긴다. 덩어리에서 가루가 되기까지, 한 번에 3억년의 시간이 깎아 내려간다. 덩달아 나(我)도 깎아 내려간다. 김종영미술관(서울 종로구 평창동)이 ...
2016.06.27 11:10
‘위작 논란’ 이우환 화백 경찰 출석, 왜 화부터 냈을까
‘진위 여부’ 작가 감정 위해 경찰 출석“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논란 야기해” 위작 논란에 휩싸인 이우환 화백이 경찰 조사에 출석하며 기존 논란을 둘러싼 언론 보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경찰에서 압수 중인 본인 작품의 진위 여부를 밝히기 위한 작가 감정을 위해 27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경찰청 지능범...
2016.06.27 10:46
[2016 상반기 결산 ②공연] 작품ㆍ출연배우까지 ‘보이콧…관객의 힘은 강했다
관객의 힘은 강했다. 작품은 물론 출연배우도 관객들의 ‘단합된 힘’ 앞에서 무력했다. 제5공화국 시절 언론통제를 소재로 한 연극 ‘보도지침’은 제작사 엘에스엠컴퍼니의 이성모 대표의 인터뷰 발언으로 개막하자마자 논란에 휩싸였다. 이 대표가 홍보 브로슈어에 작품 제작 계기를 실은 것이 화근이 됐다. “20~30대 젊...
2016.06.27 09:46
[2016 상반기 결산 ①미술] 위작ㆍ대작에 발목잡힌 미술계…시장은 ‘부익부 빈익빈’
2016년 상반기 미술계는 사건 사고의 연속이었다. 위작, 대작 관련 잇단 경찰 수사와 소송이 미술계 이슈를 잠식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경찰의 이우환 작가 위작 수사는 올해 가속도를 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 일본으로 도피해 있던 위조 총책을 검거해 총 50여점의 위작을 유통시켰다는 진술...
2016.06.27 09:45
국제방송교류재단 새 진용, 특수법인화 재점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지난 6월 21일(화) 자로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국제방송) 사장에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문재완 씨(55세)를 임명한 데 이어 27일 비상임 이사 2명을 새로 임명했다.문체부는 이날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 김도연 씨(55세)와 인하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 김상훈 씨(...
2016.06.27 09:30
여성, TV 대신 인문학에 빠지다
#지난 25일 토요일 오후, 요즘 핫한 연남동 화단길 가에 자리잡은 작고 예쁘장한 서점에 사람들이 둥근 의자를 놓고 다닥다닥 붙어 앉았다. 몸을 움직거리기 쉽지 않을 정도로 끼어 앉아야 겨우 20여명 정도가 자리할 좁은 공간이다. 피아노와 모니터, 스피커가 그 공간의 3분의1을 차지하고 음악관련 책들이 한쪽 벽면을 장...
2016.06.27 05:55
[단독]도종환 의원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애초 공모하지 말라고~”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경쟁이 과열됨에 따라 24일 무기한 잠정 중단을 발표한 가운데, 국립문학관 건립 근거인 ‘문학진흥법’을 대표발의한 도종환 의원이 애초에 과열경쟁 우려로 공모방식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도종환 의원은 24일 오후 기자와의 통화에서,“과열우려 때문에 지자체...
2016.06.24 20:18
무더위 달래줄 ‘주크박스’ 뮤지컬 3편…당신의 선택은
올해 하반기 ‘주크박스’ 뮤지컬 3편이 잇달아 무대에 오른다. ‘올슉업(6월 17일~8월 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페스트(7월 22일~9월 30일, LG아트센터)’, ‘그날들(8월 25일~11월 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이다. ‘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 ‘페스트’는 서태지, ‘그날들’은 김광석 노래에 스...
2016.06.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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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김과장, 서울 집 당장 안사면 벼락거지된다” 빚내 ‘인서울’하는 그들 [부동산360]
지난달 서울에 ‘생애 첫 집’을 마련한 2030세대 무주택자 수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특례대출, 전셋값 상승,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2030세대의 매수세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생애 처음으로 서울의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을 매수해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2030세대는 2058명으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전월(1767명) 대비 약 16%, 지난해 동월(1792명)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