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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것이 진짜 꽃일까요?
-서양화가 박종필 박여숙화랑 개인전 ‘친숙하지 않은 아름다움’ 이미지 홍수의 시대다. 이미지 파일에 마우스를 가져다대면 70억화소 기가픽셀까지 선명하게 확대된다. 디지털 문명의 발전에 한계란 없어 보인다. 그런데도 붓을 든 작가들은 여전히 저항중이다. 사진보다 더 사실같은 그림으로. 서양화가 박종필(39)은 극...
2016.07.04 11:39
대한민국 새 국가브랜드 ‘CREATIVE KOREA’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방향을 담은 새 국가브랜드로 ‘CREATIVE KOREA(크리에이티브 코리아)’가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의 DNA를 찾습니다’ 등 두 차례에 걸친 대 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해외에서의 한국의 이미지와 관련한 빅데이터를 활용,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브랜드 슬로건...
2016.07.04 11:30
[공공연한 이야기] 7월7일 태어난 말러…‘거인’을 다시 소환하다
7월 7일, 오스트리아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 탄생일에 ‘거인’이 돌아온다.말러는 모차르트나 베토벤처럼 누구에게나 친숙하진 않지만, 애호가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작곡가다. 특히 말러 교향곡은 국내 악단에서 매년 선보이는 레퍼토리로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월 최수열 지휘로 말...
2016.07.04 11:21
조성진·김선욱 ‘건반의 스타들’…7월, 클래식음악 팬들은 ‘심쿵’
한국을 대표하는 20대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7월 잇달아 공연한다. 먼저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니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스타덤에 오른 피아니스트 조성진(22)이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시향의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공연 무대에 오른다. 조성진은 전반부 협연자로 나서 콩쿠르 우승 곡인 쇼팽 피아...
2016.07.04 11:20
中출판그룹 ‘한중합작법인’ 낸 까닭은?
츠윈 산둥출판그룹 부회장 인터뷰매출 9조원 중국내 3위 출판그룹10월부터 월간 ‘차이나리뷰’ 발간“양국 실시간 현지정보창구 될 것”10월 한중 저작권교류전 계획도“한국 독자가 중국에 대해 알려면 한국 전문가의 시각을 거쳐서 알게 돼잖아요. 중국 독자들도 마찬가지고요. 앞으로 차이나리뷰를 통해 독자들은 양국의...
2016.07.04 11:19
[아트홀릭] 성인식
붉은 장미, 흰 백합. 탐스럽게 만개한 꽃들이 유리 와인잔을 깨고 나왔다. 서양화가 유용상은 현대사회의 모순적 구조를 와인잔에 비유했다. 안이 다 들여다보일 정도로 투명하지만, 폐쇄회로처럼 숨막히는 구속의 공간, 견고한 성(城)처럼 보이지만 실은 깨지기 쉬운 신기루와 같은 현실의 모순을 유리 와인잔으로 대변했다...
2016.07.04 11:10
대한민국 새 국가브랜드 ‘CREATIVE KOREA’ 발표…창의로 국가브랜드 업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방향을 담은 새 국가브랜드로 ‘CREATIVE KOREA(크리에이티브 코리아)’가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의 DNA를 찾습니다’ 등 두 차례에 걸친 대 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해외에서의 한국의 이미지와 관련한 빅데이터를 활용,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브랜드 슬로건...
2016.07.04 11:01
위작 가려낼 공신력있는 미술품 감정기관 생기나
천경자, 이우환 작가의 작품 진위논란으로 국내 미술품 유통시장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미술품 유통 투명화를 위한 공식 논의의 자리를 마련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와 함께 미술품 유통 투명화 및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와 워크숍을 7월 7일(목)...
2016.07.04 10:02
맛집골목 청진동 ‘피맛골 백자’, 국가 보물 됐다.
맛집골목으로 유명한 서울 청진동 피맛골에서 2009년 발굴된 백자항아리가 국가 보물이 됐다. 이제 피맛골에서의 회식은 유적지 탐방이 된다.문화재청은 4일 피맛골 백자 3점을 제1905호로 지정했다. 이 백자는 15∼16세기 국가에서 운영하는 관요에서 만든 것으로 짐작되며, 높이는 두 점이 35.5㎝이고 나머지 한 점이 28㎝...
2016.07.04 10:02
“철학과 자본은 자전거 두 바퀴”…양복입은 큐레이터, 베니스 가다
-이대형 현대자동차 아트디렉터, 내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 선정 이대형(42) 현대자동차 아트디렉터는 ‘학예사’ 자격증이 없는 큐레이터다. 유명 대학의 미술관련 학위, 자격증 같은 것들이 ‘신분’을 말해주는 한국 미술계에서 이대형 씨는 ‘이단아’ 같은 존재다. 아트페어 기획이나 미술 전시, 기업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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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