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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드, 당신 ‘총, 균, 쇠’주장은 틀렸어
잉여자본이 지리적 변화까지 초래‘지리’고정불변 물리적 토대 이론 부정세계적 석학 하비 40년 연구 집대성마르크스 시각으로 지리·공간 해석자본의 산물 도시화 통해 대안 모색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총, 균, 쇠’의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환경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고 봤다. 현재의 세계 패권과 경제력의 판도는...
2017.04.07 11:17
단절·공허함이 ‘惡의 뿌리’
일상에서 악을 어렵지 않게 만나고 때로 악이 내 안에 똬리를 틀고 있지만 악이 무엇인지, 악과 어떻게 마주할 것인지 생각하는 일은 드물다. 악을 실재하는 것으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강상중 도쿄대 명예교수는 ‘악의 시대를 건너는 법’에서 2년전, 일본 사회를 경악케한 세 건의 엽기적인 사건과 전 세계를 공포로...
2017.04.07 11:17
[출판사, 이 책!] 열여섯가지 테마로 풀어낸 낯선 국악이야기
매년 봄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전에서 운영되는 한국관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해마다 한 가지 테마를 선정하여 해당 주제의 우수한 책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매력적인 프로젝트다. 지난 3월 23일부터 나흘간 라이프치히에 차려진 한국관의 테마는 ‘한국음악’이었다. 올해의 주제에 맞춰 새로 발간된 책 중 하나가 ...
2017.04.07 11:17
[200자 다이제스트]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장석주 지음, 달) 外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장석주 지음, 달) =도종환 시인은 자신의 인생의 때를 세시에서 다섯시로 봤다. 이 책은 결혼, 인생, 돈, 시간, 인생의 맛, 지복과 고독, 걷기, 숲 등 시인이 일상에서 사유한 조촐한 사유를 담고 있다. 헬싱키에서 보내는 편지 ‘풍경에 대하여’를 시작으로 1부 돌아본다에서는 저자가 만끽...
2017.04.07 11:15
네거티브 ‘진실’장착땐 선거판 키맨역할
학계 부정적 효과보다 긍정적 측면 주목후보간 정책 차별성없어 자질검증 도구화동류의식·연대감 통해 진정성 보여주기 등네거티브 캠페인 작동방식·실제사례 총정리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이 시장을 찾아 음식을 먹으면서 장바구니 물가를 묻는 모습을 심심찮게 보게 된다. 이를 꼬집는 말이 ‘서민 코스프레’라는 신조...
2017.04.07 11:15
日人이 전하는 위안부 20인의 ‘마지막 증언’
지옥 같았던 그곳, 그 시간이 떠오를 때마다 행여 누가 알까 두려워 숨죽여 울었던 그녀들이 용기를 내 말하기 시작했다. 지난 70여년간 억눌러온 그녀들 삶의 무게와 감정들을 일본인이자 남성인 포토저널리스트 이토 다카시가 듣고 글로, 사진으로 남겼다. ‘기억하겠습니다’(알마)는 한국 역사에서 가장 슬프면서도, 아...
2017.04.07 11:14
러버덕 작가 “브라질에 개런티 내라고 한 적 없다”
- 플로렌타인 호프만, 신작 ‘스위트 스완’ 석촌호수 설치- “백조 가족은 일상의 행복 찾을 수 있는 사랑 에너지 상징”[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이 필요한 시기잖아요? 엄마와 아빠는 사랑을 뜻하고 아기들은 사랑의 확장이자 삶의 시작을 뜻하죠. 게다가 석촌호수는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고, 새 생...
2017.04.06 16:21
[리더스카페] 위안부 피해여성 20인의 유언이 된 증언
지옥 같았던 그곳, 그 시간이 떠오를 때마다 행여 누가 알까 두려워 숨죽여 울었던 그녀들이 용기를 내 말하기 시작했다. 지난 70여년간 억눌러온 그녀들 삶의 무게와 감정들을 일본인이자 남성인 포토저널리스트 이토 다카시가 듣고 글로, 사진으로 남겼다. ‘기억하겠습니다’(알마)는 한국 역사에서 가장 슬프면서도, 아...
2017.04.06 14:16
[리더스카페] ‘가만히 웃고 싶은 오후’ 外 신간다이제스트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장석주 지음, 달)=도종환 시인은 자신의 인생의 때를 세시에서 다섯시로 봤다. 장석주 시인은 이를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라로 부른다. 인생의 한 시기를 지나온 뒤, 맞이한 오후를 시인은 어떻게 보내는 걸까. 이 책은 결혼, 인생, 돈, 시간, 인생의 맛, 지복과 고독, 걷기, 숲 등 ...
2017.04.06 14:15
‘총, 균, 쇠’의 환경결정론은 틀렸다
세계 석학 하비의 40년 연구 집대성맑스주의 시각으로 지리ㆍ공간 해석잉여자본이 지리적 변화, 일상까지 바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총, 균, 쇠’의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환경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고 봤다. 현재의 세계 패권과 경제력의 판도는 6000년전 자연적 조건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것이다. 즉 더 나은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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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던 아파트 분양가 15개월 만에 하락했다고?…알고보니 내린게 아니었다 [부동산360]
상승세가 지속되던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1년여 만에 하락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5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557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1.92% 하락했다.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월 대비 하락한 건 지난해 2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기타 지방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분양가가 소폭 내렸다. 서울은 1170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0.54% 하락했으며,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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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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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