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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갤러리]
송수영, Plastic Landscape -Flower, A plastic bag, 40×50×15cm, 2017 [제공=신한갤러리]서울 강남구 신한갤러리 역삼은 송수영, 전병구, 임유정 등 3명 작가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전시 ‘스펙테이터’를 개최한다. 회화, 설치, 영상 등 서로 다른 매체를 다루는 작업을 하는 이들 작가는 서로가 서로에게 비평가로, 관찰...
2017.08.14 11:32
첫사랑도 찾아주나요…아트선재 ‘무도장의 분실물 센터’
이원우 작가 퍼포먼스 프로젝트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Lost and Found’라는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분실물센터, 잃어버린 것을 말하면 직원(작가)이 찾아준다. 무엇이든 상관없다. 실패했던 첫사랑도, 어릴적 헤어진 친구와의 우정도, 어젯밤 꿈에 나왔던 말하던 토끼도, 지나가 버린 줄 몰랐던 청춘도, 웃음도 다 찾아준...
2017.08.12 09:01
“다이빙할 때마다 멀미약 먹는…난 천생 수중사진작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여고생은 감기가 심해 병원을 찾았다가 자신의 심장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정상적으로 왼쪽에 있어야 할 심장이 가슴 한가운데 있었다. 폐렴을 의심했던 여고생 어머니에게 의사는 아시아에서 매우 드문 사례라며 딸이 수영이나 격렬한 운동을 하지않도록 당부...
2017.08.11 11:34
국내 첫 수중사진작가 와이진…“우리 해녀를 일본 아마로 보는 잘못 바로잡고 싶었죠”
“외국에서는 해녀를 대부분 일본어인 ‘아마(あま)’로 알고 있어요. 우리 해녀분들도 다 아마로 불리죠. 우리의 자랑스러운 해녀분들을 당당히 외국에 해녀라고 알리고 싶었어요”와이진은 지금까지 수중촬영작가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를 ‘해피 해녀’로 꼽았다. 와이진은 제주도에서 물질하는 해녀를 따라...
2017.08.11 11:33
[리더스 카페]일본 평론가, 한국계 일본군 중장 ‘홍사익’을 말하다
‘한국계 일본군 중장’이란 말에는 어울리지 않는 어떤 거북스러움이 있다. 그런데 그런 인물이 제2차 세계대전 도쿄재판에서 전범으로 사형당했다. 더욱 아이러니할 수 밖에 없다.바로 조선인 출신으로 일본군 중장이었던 홍사익 이야기다. 대한제국 육군유년학교 생도에서 관비 유학생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망국의 한을 ...
2017.08.11 11:29
[리더스 카페]古서점서 재회한 빨강머리앤·톰소여…
소설가 백영옥의 ‘빨강머리앤이 하는 말’이 지난해 베스트셀러로 오래 사랑받았다. 주 독자층은 30대 여성들이었다. 이들은 말광량이 주근깨 소녀 앤이 하는 말이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너무 공감이 간다고 말한다. 꿈꾸던 것들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하루하루 현실에 치이면서 무뎌진 상태에서 만난 앤은 새삼 자신을 돌아...
2017.08.11 11:27
[리더스 카페]치욕스런 시기가 바로‘위대한 시기’였다
대한제국은 ‘퇴행성 복고주의’인식 깨고‘입헌적 계몽군주정’으로 명확히 정리당시 亞2위 경제대국 실증자료도 제시‘가난으로 자멸’역사관은 식민적 사관정확한 멸망원인은 1904년 갑진왜란“대한제국은 우리나라 초유의 근대국가였다.” 올 초 ‘갑오왜란과 아관망명’이란 책을 통해 동학농민전쟁과 갑오경장, 고종의...
2017.08.11 11:25
[리더스 카페]200자 다이제스트
▶과학자는 전쟁에서 무엇을 했나(마스카와 도시히데 지음, 김범수 옮김, 동아시아)=마스카와 도시히데는 쿼크 대칭성 연구로 2008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과학자다. 그는 노벨상 수상 기념강연에서 자신이 겪은 전쟁이야기를 하려 했다. 그런데 그만 강연원고가 유출되는 바람에 전쟁이야기를 하면 안된다는 비판을 받게...
2017.08.11 11:21
송정빈 “안무가로서 아직 걸음마 단계죠”
‘잔향’ 으로 12~13일 예술의전당 무대에“무용수로 익숙하지만 기회때 도전 계속”“올해 무대에 오르는 ‘잔향’은 지난해 ‘흉터’에 이은 시리즈물이예요. 연인이 헤어지는 과정에서 서로가 상처입는 과정이 지난해 작품 내용이었다면, 올해는 헤어진 이후 연인을 그리워하는 이야기죠” 국립발레단 안무가 육성 프로젝...
2017.08.11 11:19
서울문화재단 ‘사회 초년생 예술가 지원’ 공모
8월 23일까지…180명 선정 15억 지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초년생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최초예술지원’ 공모를 오는 8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최초예술지원’은 공공지원금 수혜 경력이 없는 39세 이하 혹은 데뷔 10년 이하 청년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총 180명(팀...
2017.08.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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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서울 전셋값 어디까지 오르나…벌써 50주째 올랐다 [부동산360]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벌써 50주째 오르고 있다. 전셋값 상승에 매매 시장도 6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일 발표한 '4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3% 오르면서 6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 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부동산원은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 속에 간헐적으로 급매물 거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 선호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매도 희망 가격이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