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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황제, 순종이 거처한 희정당 정식 개방
마지막 황제, 순종이 거처했던 궁궐인 창덕궁 희정당이 정식 개방된다. 문화재청은 평소 관람을 제한한 창덕궁 희정당 내부를 둘러보는 특별관람 프로그램을 다음 달 3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개방 일정은 4~5월과 9~10월 매주 수·토요일, 1일 2회(오전 10시30분, 오후2시)에 한해 회당 10명씩 사전예매를 통해 관람이 ...
2019.03.27 10:17
[지상갤러리] 한경우 reversed relations, wood grain table
한경우 reversed relations, wood grain table [갤러리퍼플 제공]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갤러리퍼플은 3기 레지던시 입주작가인 한경우의 개인전 ‘자연스러운 전시’를 개최한다. 작가는 인간이 불완전한 시각을 주제로 작업한다. 이번전시에서는 인공물들을 예술적 재현의 대상으로 삼아 자연이 인공물을 재현한 작품을 ...
2019.03.26 11:39
‘블랙리스트’ 이후 문학나눔 사업, 어떤 책이 선정됐나?
우수문학도서를 선정, 1000만원 한도내에서 책을 구입, 전국 1504개 보급처에 무료 배포하는 문학나눔 도서 500종이 선정됐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올해 선정한 도서는 2017년 8월 ~ 2018년 10월 출간된 국내 단일저자 초판 문학 도서로 시, 소설, 수필, 희곡·평론, 아동·청소년 문학 등 5개 분야 총 500종이다.문학나눔...
2019.03.26 10:38
국립한국문학관, 30억 기부 고 김윤식· 하동호 교수에 감사패
[사진=고 김윤식 교수]며칠 전 재산 30억원을 국립한국문학관에 기부한 고 김윤식 교수와 국내 대표적인 문학자료 소장가이자 고 하동호 교수에게 감사패가 수여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3월 26일(화) 오후 1시 30분 서울사무소 제4회의실에서 국립한국문학관에 고(故) 하동호 교수의 소장자료를 ...
2019.03.26 08:54
[지상갤러리] 장유정, Natural Nature 3 archival print
장유정, Natural Nature 3 archival print, napkins, 65×100, 23×23×27cm, 2018. [스페이스K 제공]코오롱의 문화예술 나눔공간 스페이스K는 기획전 ‘미디어 어트리뷰트(Media Attribute)’전을 개최한다. 김찬송, 이태수, 장유정 작가는 유래없는 이미지 홍수시대, 동시대미술에서 매체의 의미를 탐색한다. 이례적인 기...
2019.03.25 11:43
“회화ㆍ조각 구분짓기 이제는 무의미”…토마스 샤이비츠 첫 한국전
학고재 청담, ‘더블스타’ 토마스 샤이비츠, 파스빈더의 초상, ,2019, 캔버스에 유채, 비닐, 피그먼트 마커, 150 x 190cm. [사진제공=학고재청담][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영화 스크린처럼 네모난 머리아래엔 튼튼한 몸통, 여러개의 다리가 달렸다. 여러개 다리 중 하나인지, 뿔인지 모를 기관을 쭉 뻗어 화면을 뚫고 나아...
2019.03.25 11:23
“한국과 인연 맺은지 22년… 갤러리 오픈은 고민의 산물”
데이비드 머핀 ‘리만 머핀’ 공동대표 訪韓 데이비드 머핀 리만 머핀갤러리 공동대표가 한국을 찾았다. 그는 “홍콩은 아시아의 허브, 기반 역할을 하지만 한국과는 다르다”며 “한국은 고유한 예술 생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한국은 고유한 예술생태계가 있어요. 홍콩도 아시아의 허브, 기반 역할을 하지만 한...
2019.03.25 11:09
[이한빛의 현장에서] 호크니가 왔다…그런데 ‘김빠진 콜라’다
‘경매가 1019억’ 현존 가장 비싼 작가데이비드 호크니 국내 첫 개인전‘더 큰 첨벙’·석판화 등 133점 전시주요작품 거의 없고…입장료도 ‘헉’‘데이비드 호크니’ 라는 이름을 듣고 마음이 동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지난해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예술가의 초상’(1972년)이 9031만달러(약 1019억원)에 팔...
2019.03.25 11:08
'모리야 문서'에 임정 미발굴 관보가
국회도서관 일제 기밀자료 수집 공개일제가 작성한‘불령선인단 세력 비교도’(위) 임시정부 미발굴 공보 제16호 존재를 알린 모리야 문고(아래)[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동경 다치카와(立川)시 국문학 연구 자료관에는 사이토 마코토 조선총독의 비서관과 참사관을 지낸 모리야 에이후(守屋榮夫)의 개인문고가 소장돼 있다...
2019.03.25 10:10
[현장에서] 김 빠진 콜라 같았던 데이비드 호크니 첫 한국전
서울시립미술관ㆍ영국 테이트미술관 공동기획주요작품 거의 없고…명성에만 기대 생존작가 중 가장 비싼 작품 경매가를 기록한 데이비드 호크니의 개인전이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에서 열린다. 영국 테이트미술관과 서울시립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로, 테이트가 소유한 호크니의 작품이 주를 이룬다. [사진=연합뉴스...
2019.03.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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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서여의도 43층의 꿈 말짱도루묵(?)…고도 완화 안건 또 상정 불발 [부동산360]
서울시가 50여년 만에 서울 고도지구 높이 제한을 전면 완화하는 안건이 지난 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최고 43층 빌딩을 올려 서여의도를 국제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은 불투명해졌다. 국회 세종시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서울시가 다수당인 민주당을 설득하는 데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사실상 서여의도 고도지구 완화 계획의 추진 동력이 상실됐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고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