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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치는 감독’ 안준하…“연출 현장은 보이지 않는 오케스트라”
안준하 감독은 ‘부캐’ 부자다. 그에겐 항상 특별한 수사가 따라다닌다. ‘피아노 치는 감독’, 혹은 ‘연출하는 피아니스트’다. 직업만 해도 너댓개. 피아니스트이자, 음악감독이며, 연출자이고, 문화예술콘텐츠 제작사(그레이트 스톰)의 대표이기도 하다. 두 살 때부터 피아노를 쳤고, 작...
2020.10.13 12:28
[헤럴드디자인포럼 2020] “기술혁신이 방식과 목적 바꿔…세상에 없던 디자인 곧 등장”
뜨거운 아스팔트 위로 거대한 파도가 쏟아졌다. 일명 ‘삼성동 파도’(‘WAVE(파도)’·이성호 디스트릭트홀딩스 대표 작). 쉴 새 없이 몰아친 ‘가상 파도’는 도시인들에게 코로나19로 잊혀진 시원한 여름 바다를 돌려줬다. 시대와 소통한 ‘디자인 혁명’이었다. 세계적인...
2020.10.13 11:52
[헤럴드디자인포럼 2020] “누구의 유토피아가 누구엔 디스토피아…중요한 것은 공존”
“누군가의 유토피아는 다른 누군가의 디스토피아가 될 수도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 건축가이자 예술인 토마스 사라세노는 유토피아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유토피아를 꿈에 빗댔다. “상상력과 소망을 실현시키는 꿈도 ‘좋은 꿈’과 ‘악몽’으로 나뉜다. 좋은 꿈은 유토피아이지만...
2020.10.13 11:51
BTS “한국전, 한·미고난” 발언, 中누리꾼 생트집 파장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한국전쟁 관련 발언이 예상치 못한 파문으로 번지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이 BTS의 발언에 대해 “국가 존엄을 건드렸다”며 비난하자,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앞세워 인기를 거둔 삼성전자와 현대차, 휠라 등 기업은 BTS 관련 게시물을 서둘러 내리며 ‘거리두기’에 나섰다. 방탄...
2020.10.13 11:46
직원·레시피 뺏겨도 속수무책…‘덮죽’ 사장님 많다
“원래 팔던 음식을 안 팔고 생뚱맞게 죽을 팔더라니까요” 수요미식회에 출연할 정도로 유명한 맛집을 운영하는 김유정(57·가명)씨는 최근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 김씨와 공유주방에서 함께 요리하던 다른 음식점 사장 A씨가 원래 있던 메뉴를 버리고 김씨네 가게와 똑같이 생긴 죽을 팔기 시작한 것. 알...
2020.10.13 11:41
치매 막으려면…일주일에 △번 ○○ 먹어라
불행히도 뇌의 노화는 막을 수 없다. 다만 불필요한 가속도나 뇌 질환을 막을 수는 있다. 후성유전학(epigenetics)이 강조하듯 우리는 유전자의 노예가 아니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질병이 발현되는 힘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제어 능력은 우리 손에 쥐어진 포크에도 놓여있다. 많은 연구에...
2020.10.13 11:40
[지상갤러리]로버트 재니츠, Social perfection, 2019
로버트 재니츠(1962~ )는 밀가루와 왁스 등을 재료로 한 거대 추상회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토스트에 잼 바르기’ ‘창문 닦기’에 비유되는 작가의 작업은 다양한 재료가 혼합된 두꺼운 수직의 획으로 가득 채워진다. 두껍고 불투명한 그의 작업 방식은 획을 그을 때마다 재료를 그대로 드러냄과 동...
2020.10.13 11:39
스테이크 고기보다 신경써서 익혀야하는 햄버거 패티, 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패스트푸드점의 방문 대신 집에서 햄버거나 미트볼 등을 직접 요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햄버거 패티는 살짝만 덜 익어도 무서운 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돌변하기 쉽다. 빨간 피가 고여있어도 잘 먹는 스테이크와 다르다. 특히 어린아이나 면역력이 약...
2020.10.13 11:39
가공육과 감자튀김 뇌건강에 최악조합
같이 먹어야 더 맛있는 ‘꿀 조합’이 있다. 반면 함께 먹으면 뇌 건강에 최악인 조합도 있다. 붉은 고기와 햄·소시지, 감자로 만든 칩이나 튀김, 달콤한 쿠키, 콜라 등 패스트푸드에서 한 상 차려진 음식들이 그렇다. 해마다 환자수가 증가하는 치매의 경우 이러한 음식들을 함께 먹을수록 발병 위험이 더...
2020.10.13 11:39
조정래 “치열하게 글 쓰다보니 등단 50주년 됐다”
“등단 50주년을 맞아 독자에게 선물하고, 삶에 충실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조정래(78) 작가가 등단 50주년을 맞아 역작 ‘태백산맥’ ‘한강’ 개정판과 함께 반세기 문학인생을 돌아본 산문집 ‘홀로 쓰고, 함께 살다’를 냈다. 12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작...
2020.10.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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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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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장윤정 3년 만에 70억 차익 이래서 가능했네 …아파트 비쌀수록 더 오른다 [부동산360]
부동산 경기 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지역 간 아파트 매매가격 격차가 극심히 벌어지고 있다. 최근 도경완·장윤정 부부가 70억원의 시세 차익을 내고 보유 아파트를 매도하는 등 서울 내에서도 옥석 가리기 현상과 ‘똘똘한 한 채’ 선호가 이어지며 초고가 단지의 상승 거래가 두드러지고 있다. 유명 연예인들의 초고가 아파트 투자 성공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초고가 단지의 상승 거래가 대중들에게 더욱 주목받는 모습이다. 5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