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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언니 챌린지] ‘캐럴의 고전’, ‘로또싱어’ 이응광이라면10분 완성
이응광의 캐럴 교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하얀 눈을 볼 수 있을까. 1973년 전국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서울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은 것은 고작 9일에 불과하다. 확률로 치면 19%. 돌이켜 보면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억은 어쩐지 아득하다. 요즘처럼 거리마다 캐럴이 뚝 끊긴 날들엔 크...
2020.12.23 12:32
김호중에 라포엠·존노·안단테까지…빗장 푼 클래식, 대중 속으로
소수의 애호가를 위한 예술이던 클래식이 빗장을 풀었다. 올 한 해 클래식은 그 어느 때보다 대중 곁으로 가까이 다가왔다. ‘미스터트롯’, ‘팬텀싱어3’와 같은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성악가들이 아이돌 못지 않는 인기를 얻으면서다. 올 초 방영된 TV조선의 트로트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
2020.12.23 11:53
[연극 무대로 돌아온 송승환]“때론 결핍도 창의력 자극… 보이지 않아도 연기는 가능”
전 세계 57개국 310개 도시를 사로잡은 ‘난타’가 태어난 PMC프러덕션은 유달리 전망이 좋다. 11층 사무실에선 대학로의 겨울이 한눈에 들어왔다. 수많은 작품이 무대에 오르는 극장의 위층에 자리한 덕에 매일 저녁 북적이는 인파와 함께 하루를 마감하던 일상이었다. 이제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넓은 사무실은...
2020.12.23 11:52
고려시대 역사서 ‘고려사’ 첫 보물 된다
‘고려사’가 고려시대 역사서로는 처음으로 보물이 된다. 삼국사기·삼국유사, 조선왕조실록 등 다른 시대의 역사서는 이미 국보, 보물급으로 지정된지 오래됐는데, 고려사의 보물 지정(예고)은 다소 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이다. 문화재청은 23일 고려사를 보물로 지정 예고하면서, 우리나라 고대와 조선사...
2020.12.23 11:49
사극 영화제작사 된 문화재청, 이번엔 ‘첩종-조선을 지켜라’
문화재청이 최근 ‘성균관 스캔들’을 연상시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서원을 무대로한 ‘삼백살 20학번’ 웹드라마를 내놓더니, 이번에는 랜선으로 감상할 단편영화를 만들어 국민과 공유한다.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돼 이를 실감나게 즐기도록 드라마화 한 것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
2020.12.23 11:10
30일부터 영하 10도 ‘세밑 추위’, 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오는 30일부터 세밑 한파가 시작돼 내년 1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월에 이어 내년 1월도 평년보다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2~3월은 평년보다 따뜻할 수 있으나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내년 1월에는 서해안과 제주도에, 2~3월에는 강원 영동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기...
2020.12.23 11:01
‘고려사’ 이제야 보물 된다…늦은 이유 설명 없어
‘고려사’가 이제야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조선 때 쓰여졌지만 우려곡절을 거치면서 나름 객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역사책이다. 사대주의(事大主義)적 역사사라는 평가 속에서도 사학계 주류가 정사로 치켜세우는 삼국사기, 여전히 득세하는 식민·사대주의 사학자들이 정사가 아니라면서 애써 외면하는...
2020.12.23 10:19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중부, 눈보다 비 가능성 커”
수요일인 23일 밤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아침까지 중부지방, 전북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주 들어 기온이 높아지면서 이들 지역에 비보다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제주도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비(산지는 비 또는...
2020.12.23 09:19
발달장애인을 위한 2020 스페셜 올림피아드 성료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이하SOK)가 주최하는 ‘2020 스페셜 올림피아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의 레거시를 계승하는 스페셜올림피아드는 학술포럼, 스포츠대회, 문화예술행사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종합 이벤트다. 개막 행사인 ‘스페셜올림픽 포럼’에...
2020.12.23 09:11
(재)국립합창단 이사장에 황인규 씨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자로 (재)국립합창단 비상임 이사장에 황인규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황인규 신임 이사장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대전지검 서산지청장을 역임하고, 2014년부터 씨엔씨티에너지 대표이사를 지내면서 ‘기업과 사회가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목표로 사...
2020.12.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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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