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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주목해야 할 클래식 공연
코로나19 시대에 맞이하는 새해에도 클래식계에선 잘 짜여진 공연들을 계획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국내 아티스트 위주의 연주가 기다리고 있고, 하반기엔 세계 최정상급 해외 연주자들이 대거 출격한다. 2021년의 해외 연주 라인업은 사실상 2~3년 전 결정된 계획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19의 습격을 반영한 결과는 아닌...
2021.01.13 11:38
[지상갤러리]줄리안 오피, New York Couple 7., 2019
영국의 대표 현대미술가 줄리언 오피(1958~ )는 현대인의 일상을 단순한 형태와 색으로 표현한다. 굵은 선과 단순한 색으로 재탄생한 인물들이 담긴 작품에는 세계 여러 도시의 분위기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역동적인 삶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장소연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2021.01.13 11:36
[남산사색] ‘호모 퀘스천스’ 만들기
가끔 콘텐츠 전공 대학생들에게 특강을 할 기회가 있는데, 강의를 끝낸 후 질문을 하라고 하면 잘 안 한다. 요즘처럼 ‘줌’으로 비대면 강의를 하면 질문을 더 안 한다. 채팅창에 질문을 올리라고 하면 1~2개 정도 올라온다. 질문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 다양한 생각이 존중되는 선진국이 되려면 질문하는 인간...
2021.01.13 11:35
한계 드러낸 팬데믹 시대의 클래식…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과제
전대미문의 감염병을 겪으며 클래식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한 해 무수히 많은 공연이 취소와 연기를 반복했다. 많은 클래식 기획사들은 코로나19의 맹습을 견디지 못하고 허약한 토대를 드러냈다. 음악인들은 무대와 직장을 잃는 경우가 허다했다. 한 정상급 피아니스트는 일 년간 공연을 세 차례나 연기, 난데없이 &l...
2021.01.13 11:11
산지서 웃돈 주고도 못 구한다?…그 많던 달걀은 어디로 갔을까[언박싱]
달걀 가격이 천정부지로 급등하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달걀 30구 한 판에 6000~7000원대에 판매되는 등 평소보다 2배 가량 급등한 것. 그마저도 물량이 적거나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계란 수급이 안정적이라는 정부의 말과 달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산란계(알을 낳는 닭)까지 살처분하면서 달걀 유통업...
2021.01.13 10:54
[서병기 여가톡톡]질문하는 인간 ‘호모 퀘스천스’ 만들기
가끔 콘텐츠 전공 대학생들에게 특강을 할 기회가 있는데, 강의를 끝낸 후 질문을 하라고 하면 잘안한다. 요즘처럼 ‘줌’으로 비대면 강의를 하면 질문을 더 안한다. 채팅창에 질문을 올리라고 하면 1~2개 정도 올라온다. 질문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 다양한 생각이 존중되는 선진국이 되려면 질문하는 인간, ...
2021.01.13 10:36
국립발레단 허서명·박종석, 수석무용수 승급
국립발레단은 무용수 허서명은 입단 8년 만에, 박종석은 5년 만에 발레단 내 최고 등급인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은 “허서명 무용수는 모든 작품에서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다. 항상 안정적이고 흐트러짐 없는 무대를 보며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
2021.01.12 17:23
국립발레단 ‘해적’·오페라단 ‘브람스…’…새로운 해 준비하는 국공립예술단체
국립발레단, 오페라단을 비롯한 국공립 예술단체와 공연장도 새해 맞이에 분주해졌다. 지난해 동안 공연은 수도 없이 취소와 연기를 반복했지만, 예술의 힘으로 극복하자는 의지를 담아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국립발레단은 오는 3월을 시작으로 총 7개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첫 작품은 솔리스트 송정빈이 재안무...
2021.01.12 15:17
코로나에 지식(GSEEK)서 취미 배워볼까
경기도 무료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이 도민 수요와 최신 추세를 반영한 신규 온라인강좌 80개를 1월 23일까지 순차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강좌는 부모교육, 생활취미, 청소년교육, 미래사회 기술·직무,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위한 온라인 강좌 등 8개 분야다. ‘부모교육 강좌...
2021.01.12 15:09
뮤지컬 ‘마리 퀴리’ 대상·연출상·극본상 등 4관왕
코로나19 속에서도 무대는 빛났다.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겨온 ‘마리 퀴리’(사진)는 총 4관왕에 오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마리퀴리’는 11일 열린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비롯해 연출상(김태형), 극본상(천세은), 음악상 작곡 부문(최종윤)을 받았다. 노벨상을 두 번 받은 최초의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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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