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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적 공간을 해석한 색면추상..벨기에작가 쿤 반덴 브룩 서울전
벨기에 출신으로 20대 후반에 세계 정상급 화랑인 런던 화이트큐브에 발탁돼 세차례나 개인전을 연 색면추상화가 쿤 반 덴 브룩(Koen van den Broek 40)이 서울전을 갖고 있다. 서울 서초동에 소재했던 갤러리바톤은 압구정동으로 공간을 이전하며 개관기념전으로 쿤 반 덴 브룩을 택했다. ‘ZYLON’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2013.12.16 09:34
싱어송라이터 조동희, 24일 종로 반쥴서 연말 콘서트
싱어송라이터 조동희가 오는 24일 오후 8시 서울 관철동 복합문화공간 반쥴(BANJUL)에서 ‘바라보는 달 : 캐롤은 푸른곰팡이를 타고’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한다.조동희는 한국 언더그라운드 포크의 대부 조동진과 포크 듀오 ‘어떤날’의 조동익의 동생으로 조규찬의 ‘조용히 떠나보내’,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2013.12.16 07:43
한겨울 인사동에서 만나는 남천(南天)의 소탈한 사군자
지난 6월 75세를 일기로 타계한 남천 송수남(1939~2013) 화백은 1980년대 한국의 수묵화운동을 주도했던 작가다. 그가 보여준 묵직하면서도 담백한 수묵화는 현대 한국화단의 결을 깊게 해주고, 풍성하게 해줬다. 홍익대 미대 교수직을 퇴직한 후 남천 송수남은 뜻밖에도 화려한 꽃그림을 내놓았다. 일각에선 수묵화의 기치...
2013.12.14 11:12
전국 주요미술관 사진예술로 물든다
우리 국민들처럼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국민도 드물 것이다. 디지털 매체의 보급과 활용이 그 어느 나라보다 막강한 한국에선 전 국민이 사진작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계는 ‘인구당 아마추어 사진작가 비율’에 있어 한국이 세계 최고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사진예술계는 ‘위기’로 불린다. 카메라...
2013.12.14 11:12
식물보호를 위한 병해충 방제와 잡초관리 길잡이 ‘식물병해충도감[진단과 방제]’
농가 및 관련 종사자들 간에 각종 병·해충 방제의 독보적 교본으로 활용되어 왔던 ‘식물병해충도감’(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편, 학술편수관 刊) 개정판이 새롭게 출간되어 나왔다.2013년 현재의 기준에 준해 개정한 것으로서 과수, 채소, 화훼, 수목 그리고 기타 주요 작물 및 식물별 병해충...
2013.12.13 15:18
조선시대엔 사위도 재산상속
[북데일리] 조선시대의 법정은 어땠을까. (역사비평사. 3013)은 조선시대에 일어났던 각종 분쟁과 소송을 통해 조선시대 삶의 모습을 역사적 의미로 조명하였다. 실록, 문집, 일기 등 고문서에 바탕을 둔 자료 해설집이다.요즘처럼 토지 매매나 상속을 비롯한 분쟁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다만 첩을 들임으로서 발생한...
2013.12.13 14:31
'보온병'이 뭐길래, 3년 추적기
[북데일리] 참 독특한 책이다. 의 제목을 읽어내기 위해서는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2010년 11월 23일. 연평도에서 벌어진 충격의 포격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민가에서 그을린 보온병을 기자들에게 내밀어 보이며 “이것은 포탄”이라고 말했다. 이 장면은 크게 화제가 됐다. 그러나 그 ...
2013.12.13 14:30
재미있는 중국의 도시 이야기
[북데일리] “시안에서 중국의 빛나는 과거를 보고, 베이징에서 선명한 현재를, 상하이와 홍콩에서 중국이 약속하는 미래를 보겠다.” (클린턴)우리에게 중국은 무엇인가. 이 질문을 하게 되는 요즘이다. 이를 위해서는 중국을 알아야 한다. (문학동네. 2013)은 중국의 25개 도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책은 동양의 로마였...
2013.12.13 14:28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공공저작물 나눔과 이용 가능
- 한국문화정보센터 ‘공공저작물 나눔과 이용’ 활성화 기대 최근 정부 3.0 정책에 맞물려 공공기관의 정보 개방이 화두가 되면서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경호)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위임받아 추진하고 있는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제도인 ‘공공누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공공저작물 자유이용...
2013.12.13 14:10
쓴맛(?) 봤던 선배들…그들이 몰랐던 ‘20대의 취향 ’
대학내일20대硏 20대 관련 보고서20대 청년대중문화=저항문화 옛말SNS세대 3줄짜리 짧은언어 생활화인적 네트워크 확장에 타인평가 민감온라인소비·익스트림스포츠 빠진 그들…모든 마케팅의 축은 20대다. 통신기기, 전자제품, 게임, 패션, 교육생활용품, 문화콘텐츠까지 기업은 20대의 관심을 얻기 위해 혈안이다. 이는 2...
2013.12.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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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