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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을 무형문화재로 만든 ‘씨름’…고조선 올림픽 대표종목
씨름이 4일 국가무형문화재자 됐다. 문화재청은 따로 보유자 및 보유단체를 지정하지 않았다. 온국민이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셈이다.씨름은 두 사람이 샅바를 맞잡고 힘과 기술을 이용해 상대를 넘어뜨려 승부를 겨루는 경기로, 한민족 특유의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유구한 역사를 거쳐 현재까지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이다...
2017.01.04 10:18
송인서적 부도, 오늘 채권단 구성 '질서있는 청산'
“부도가 난 2일 저녁 6시에 주거래 은행에서 전자어음 부도 통보 메시지가 도착했어요. 이런 메시지 받아본 건 처음이에요.정말 화가 나는 건 부도난 당일도 주문이 왔거든요. ”1인출판사로 출판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한 출판사 대표는 송인서적의 부도 소식에 허탈한 웃음과 함께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송인서적이 3일...
2017.01.04 10:18
신라 공무원, 28개 등급으로 나뉘었다…서라벌 17등급, 지방민 11등급
신라의 중앙집권왕권국가 체계가 확립된 6세기에 왕경(서라벌)인의 관등체계는 17등급으로, 지방 공무원의 관등체계는 11등급으로 구분한 사실이 새로이 확인됐다.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삼기)는 함안 성산산성 17차 발굴조사(2014~2016년)에서 출토된 23점의 목간(木簡:문자 기록용 나무조각)을 분석한 결...
2017.01.04 09:57
[아마도 그 공연] 기다렸다, 이런 스타가 탄생하기를…조성진 ‘팬덤’
뚜껑을 열기도 전에 기대가 대단했다. ‘2015년 쇼팽콩쿠르 한국 최초의 수상자’ 조성진의 수상 후 첫 고국 리사이틀이 열린다는 소식에 콘서트 예매시작 9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뿐만이랴, 막상 공연을 앞두고는 웃돈을 얹은 티켓이라도 구하겠다는 팬들로 각종 중고거래 사이트가 들썩였다.공연장에서 만난 피아니스트 조...
2017.01.04 09:21
송인서적 부도에 출판계 휘청…중소형 출판사 타격
[헤럴드경제] 대형 서적도매상인 송인서적의 부도로 인해 출판업계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정부 역시 피해규모 등에 대한 파악에 나서면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송인서적은 2000여개 출판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북센에 이어서 서적 도매상으로는 2위 규모다. 지난 2일 돌아온 100억원의 규모 어...
2017.01.03 19:46
[지상갤러리]청화랑, 김혜연 개인전 ‘난 니가 참 좋다’
엄마가 된 작가의 화폭엔 아이가 들어왔다. 요철지에 채색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작업하는 김혜연 작가의 6번째 개인전 ‘난 니가 참 좋다’가 서울 강남구 청화랑에서 열린다. 작가는 온가족이 모여 복작거리며 지내는 일상이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풍부하고 아름다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1월 20일까지.김혜연, 두 아...
2017.01.03 11:36
거장들과 함께하는 무대서울시향 1월 정기 공연
정유년 새해는 정상급 음악가들과 함께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최흥식)은 1월 정기공연 스케줄을 공개하고, 거장들의 무대를 소개했다. 이번 시즌 첫 공연은 1월 13일과 1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린 하렐의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이다. 이스라엘 출신의 지휘자 엘리아후 인발(81·왼쪽...
2017.01.03 11:29
[공공연한 이야기] 봄의 소리·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신년음악회 ‘빈의 왈츠’로 수놓는다
새해를 여는 신년음악회가 1월 달력을 빼곡하게 채운다. 이중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에서 1939년부터 열려온 공연이 으뜸으로 꼽힌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관현악단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매년 1월 1일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개최하는 음악회다. 초기에는 빈 출신 혹은 빈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지휘자들이 ...
2017.01.03 11:29
대형 책도매상 송인서적 최종 부도
중소출판계 연쇄타격 우려2000여개 출판사와 거래를 해온 대형 책 도매상인 송인서적이 최종 부도처리됐다. 송인서적은 3일 오전 돌아온 어음 80억원을 막지 못해 결국 문을 닫게 됐다. 승인과 거래를 해온 출판사들의 피해액은 총 200억원으로, 수 억원에서 수 천만원씩 물려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쇄타격이 우려된다. 임프...
2017.01.03 11:04
정유년의 삼청동, 신진작가에 빠지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고 했다. 갤러리들도 열정 넘치는 30~40대 신진작가들 전시로 정유년을 시작하고 있다. 특히 삼청동 화랑로에 위치한 메이저 갤러리와 미술관이 신진작가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금호미술관 ‘무진기행’=가장 먼저 전시를 시작한 곳은 금호미술관이다. 금호미술관은...
2017.01.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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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