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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난 음악하는 직장인”
1570년 창단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에서 동양인 여성이 처음으로 악장이 됐다. 2018년 5월, 당시 26세였던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이 오케스트라의 악장은 모두 세 명. 이지윤을 제외하면 모두 50대다.보수적인 유럽 음악계에서 주목받은 것에 대해 이지윤은 최근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ldqu...
2020.01.21 11:44
외면받던 ‘우리 밀’ 안방으로 돌아오다
“우리밀 빵 있나요?” 크로아상처럼 빵의 종류도 아니고 빵을 만든 식재료를 먼저 묻는다. 건강에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세대(1980~2000년 출생 세대)의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사실 우리밀은 오랫동안 안방자리를 빼앗긴 식재료이다. 저렴한 수입산 밀가루에 밀려났지만 최근에는 웰빙 트렌드에 따라 ‘고품...
2020.01.21 11:35
“기후변화는 삶의 위기…2050년 식량위기 위험 20% 증가”
손만 뻗으면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에 ‘식량위기’ 단어는 어쩐지 잘 와닿지 않는다. 기후변화와의 연관성은 더욱 그렇다. 하지만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먹을 종류와 양이 줄어들고, 심지어 영양소 질도 떨어진다는 연구가 이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식량자급률이 OECD 국가중 하위권에 달할 정...
2020.01.21 11:34
성남문화재단, 2019신소장품전 아이콘 ‘소통’
성남문화재단이 성남큐브미술관의 공공성을 확인하고, 지역 내 건강한 미술관 문화를 만들기 위한 ‘2019 신소장품전’을 진행중이라고 21일 밝혔다.오는 6월 28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이어지는 ‘2019 신소장품전’은 2019년 새롭게 수집한 신소장품과 소장 작가의 출품작을 함께 선보...
2020.01.21 11:30
[지상갤러리]임정은, Fireracker 12, Oil on Canvas, 145.5×60.5cm, 2018
임정은 작가는 폭죽이 터졌을 때 어지럽게 얽힌 알루미늄 테이프의 모습을 캔버스에 가득 채우며 인간의 욕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의 연작인 ‘파이어크래커스’(Firecrackers)는 폭죽이 터진 후 폭죽 안에 있던 끈들이 얽히고 설키며 반짝이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뒤엉킨 끈들의 반짝임은...
2020.01.21 11:28
‘러시아 피아니스트’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 오는 4월 내한공연
러시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가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성남문화재단은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4월 11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레온스카야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 후기 피아노 소나타 30번, 31번, 32번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베토벤의 후...
2020.01.21 11:23
맥주 마시고 스마트폰 쓰고…공연장이 달라진다
공연계에서 겨울은 ‘관크’의 계절로 통한다. ‘관크’는 공연장이나 영화관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다른 관객의 관람을 방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관객의 한자 ‘관(觀)’과 게임에서 치명적 피해를 주는 ‘크리티컬(critical)’을 합성한 철 지난 신조어다. ‘관크’에 ...
2020.01.21 10:09
주호주한국문화원, ‘중국설’ 아닌 ‘음력설’ 설문화 소개
[헤럴드경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산하 주호주한국문화원이 이달 25~29일 현지의 ‘시드니음력설축제’에서 설빔 입어보기, 한복 허리치마 만들기 등 한복 체험과 한복 전시, 사물놀이 공연 등을 통해 한국의 설 문화를 소개한다.‘시드니음력설축제’는 지난해까지 ‘시...
2020.01.21 09:58
극단 바람풀 ‘최후만찬’ 서울연극인대상 대상
극단 바람풀의 ‘최후만찬’이 2020 서울연극인대상 대상을 받았다.서울연극협회에 따르면 ‘최후만찬’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소극장 연극의 묘미를 보여주며 집중도 있게 극을 끌어낸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후만찬’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홍콩 작품으로 오랜 시간 서로를 외면한...
2020.01.21 09:35
하얀 쥐의 해, 설 연휴 박물관·미술관 이색 행사
올해는 경자년, 육십간지 중 37번째로 경(庚)이 백색, 자(子)가 쥐를 의미하는 '하얀 쥐의 해'다.국립박물관・미술관이 설 연휴(1월24~27일)를 맞아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우선 휴관여부를 잘 챙겨봐야 한다. 국립현대미술관(과천, 덕수궁)은 연...
2020.01.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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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올해 청년 공공주택 3.3만가구 공급된다…LH 출범 이래 최대 규모 [부동산360]
올해 3만3000가구 수준의 청년 대상 공공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청년 주거문제 해결이라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대비 물량이 20% 이상 확대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청년주택추진단을 신설하고 3만3000가구 수준의 청년 대상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LH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앞서 정부는 제21차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주거 전담조직인 국토교통부 청년주거정책과를 신설했다. 이에 LH는 지난달 1일 청년 주택공급의 체계적 관리와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