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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환자 증가율, 남성이 여성의 두 배
나이가 많은 남성이 여성보다 협심증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2010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구 10만명당 남성 환자 수는 5년간 4.1% 증가해 같은기간 여성 환자 증가율(2.1%)의 두 배에 달했다.지난해 전체 남자 환자 수는 27만6000명을 기록해 2006년(22만800...
2011.10.14 13:33
“실내화덕으로 年 200만명 사망”…왜?
오지나 저개발 지역 가구 30억명이 사용하는 실내화덕이 폐렴 등 폐질환을 일으켜 매년 200만명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미 국립보건원(NIH) 프랜시스 콜린스 원장팀은 13일 과학저널에 게재된 보고서에서 실내화덕에서 배출되는 연기가 폐렴, 만성 폐질환을 유발하며 특히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주부와 아...
2011.10.14 11:34
‘엄친딸ㆍ엄친아’ 만드는 아침밥은?
먹기만 해도 늘씬한 몸매와 스마트한 머리의 엄친아가 되는 아침식사는 뭘까.답은 ‘현미와플과 블루베리소스’, ‘멸치견과류주먹밥’, 그리고 ‘참치밥전’ 등이다.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이 음식들은 농림수산식품부가 14일 발간한 ‘중학생 고민을 해결해 주는 아침밥’에 소개된 메뉴다.이 책자는 성장기인 중학생...
2011.10.14 11:27
몰리에르 희극 ‘상상병 환자’로 23년만에 내한공연...‘코미디프랑세즈’佛 자존심이 온다
프랑스에는 세계 최고(最古)의 국립극장 ‘코미디 프랑세즈’가 있다. 1680년 창단, 30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코미디 프랑세즈’는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과 함께 프랑스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꼽힌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프랑스 관광객들도, 코미디 프랑세즈의 공연관람을 여행의 필수 코스로 포함시킬 정도다.이처럼...
2011.10.14 11:04
“돈 밝힐수록 결혼생활 불행해져”
돈이나 집 등 소유에 의미를 두는 부부일수록 결혼생활 만족도가 낮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브리검영 대학의 제이슨 캐롤 박사팀이 미국인 부부 1700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돈에서 행복의 의미를 찾는다고 답한 부부가 그렇지 않은 부부에 비해 결혼의 지속성 등 부부관계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가 평균 10~15% ...
2011.10.14 10:48
200자 다이제스트
▶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베서니 맥린, 조 노세라 지음, 윤태경 외 옮김/자음과모음)=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배경으로 월스트리트의 눈부신 성장과 몰락 과정을 팩션형식으로 생생하게 그려냈다.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에 나오는 “지옥은 텅 비었고, 모든 악마들이 여기에 있도다”에서 제목을 따온 이 책은 일명...
2011.10.14 10:44
해군이 없었다면…아테네의 영광도 민주주의도 없었다
“아테네 군대는 누가 다스리는가?” 페르시아 왕 크세르크세스의 모후의 질문에 원로들이 답했다. “그들은 노예로 불리지 않고 누구의 지배도 받지 않사옵니다.” 아이스킬로스의 비극 ‘페르시아인들’의 한 장면이다.모두가 지배하고 지배당하는, 민주주의야말로 아테네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었다. 그리고 아테네 민주...
2011.10.14 10:43
극단주의는 합리적 이성에서 나온다?
생각이 같은 집단에 들어가면극단 치달을 가능성 더 커져테러·파시즘·부동산 투기…집단극단화 매커니즘 분석지난 2005년 콜로라도 주 주민을 대상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간단한 실험이 행해졌다. 진보적인 볼더 주민, 보수적인 콜로라도 스프링스 주민을 대상으로 10개 소그룹으로 분류, 동성 간 결혼과...
2011.10.14 10:42
인생이란 ‘끝없는 선택지’…해답 없지만 혜안은 있다
노무현·이인제 엇갈린 행보소리꾼 장사익 늦깎이 선택김인식 감독의 라인업 고민…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 가득“내 삶의 목표에서 반드시 결정해야 하는 큰 것 몇 가지, 내 삶의 가치에서 중요한 한두 가지, 그리고 뜻하지 않게 마주치게 되는 고비에서 망설이게 되는 것들 정도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전부가...
2011.10.14 10:40
습관·퍼즐·탐험…소설가를 쓰다
소설은 흔히 소설가의 얼굴이자 모든 것으로까지 여겨지지만 이는 소설가 김경욱에겐 맞는 말이 아니다. 삶과 문학은 떨어져야 한다는 것, 소설의 주인공과 화자는 타자성을 획득해야 한다는 것, 작가의 목소리가 아닌 주인공과 화자의 고유의 창조된 내면을 획득할 때 작가는 이들 타자와의 대화를 통해 문학의 실존을 건져...
2011.10.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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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