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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깨비와 함께 만드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
어린이 뮤지컬 쿡스토리_사랑을 굽는 오븐 향긋한 빵 냄새로 가득한 공연 '쿡스토리' 첫 번째 이야기 '사랑을 굽는 오븐'이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앵콜 공연에 들어간다. ‘쿡스토리’는 2007년 롯데월드 예술극장에서 초연, 어린이 관객 및 부모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던 어린이 뮤지...
2011.07.15 09:29
디즈니 “뽀로로 인수 제안 사실무근”
국민영웅으로 등극한 뽀로로의 ‘1조 인수 제안설’에 대해 디즈니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는 디즈니사는 15일 뽀로로 캐릭터 인수 제안설에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디즈니는 15일 “디즈니사의 뽀로로 캐릭터 인수 제안은 전혀 논의된 바 없는 사실”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디즈니...
2011.07.15 09:24
[EDITOR'S CHOICE | TASTE]氷水時代 빙수시대
빙수의 참맛은 팥과 얼음이다. 질 좋은 팥을 어떻게 조리고 얼마나 달게 했는지에 따라 팥빙수의 치명적 매력이 결정된다.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건 얼음. 오도독 오도독 씹히지 않고 파우더처럼 고와야 살살 녹는다. 두 가지 기본에 충실한 팥빙수 4가지를 예민한 입맛으로 찾아봤다. LOB 일찍이 윤종신이 ‘팥빙...
2011.07.15 09:00
[EDITOR'S CHOICE | BOOK]도서관에서 밤샌 당신, 떠나라!
이번 학기는 어땠는지 자문해보자. 열심히 달렸는지, 학점과 과제의 압박에 탈모라도 생기지는 않았는지. 상태가 어찌 되었건 상관없다. 방학엔 그저 떠날 뿐이다. 여기 여행을 떠날 당신들을 위한 친절한 지침서 네 권을 준비했다. 첫 비행기 타고 훌쩍 떠난 제주올레 트레킹심산 글 l 김진석 사진 l 247p l 바다출판사 ...
2011.07.15 08:59
[EDITOR’S CHOICE | MUSICAL]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뮤지컬 ‘리턴 투 스트릿’
최근 아이돌 한류 바람이 거세다. 여기 댄스분야의 한류 원 격인 ‘고릴라크루’가 ‘리턴 투 스트릿’으로 찾아왔다. Non-Verbal Performance 공연답게 말이 필요 없다. 춤과 음악의 짜릿함을 온몸으로 느끼기만 하면 된다. Do what you wanna do‘리턴 투 스트릿’에 담겨있는 메시지 ‘Do what you wanna do.’ 춤꾼으...
2011.07.15 08:59
[EDITOR'S CHOICE | EXHIBITION]나를 꿈꾸게 한 것은 저 별빛이었을까
올 여름은 그 어느 때 보다 덥다고 한다. 폭염에, 장마에 도심에서 여름을 피할 곳은 없다. 그럴 땐 일단 예술의 전당으로 가보자. 지구의 오늘과 내일을 보여주는 을 보고, 한 층 올라가서 을 관람하도록. 고흐가 사랑했던 아를의 별밤을 바라보며, 꿈과 낭만을 느껴보자. 현대사진의 향연 어머니의 지구 , 생태학적...
2011.07.15 08:57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소설 바람
긴 장마의 축축함과 짜증스러움, 무더위를 날려주는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들이 베스트셀러에서 서서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이번 주 종합 베스트셀러(한국출판인회의 집계) 20위권에는 국내에 처음 소개된 독일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북로드)이 1계단 올라서며 4위에 올랐다. 지난 2월 출간이래상...
2011.07.15 08:37
<새책>개도 자살을 할 수 있다?
익숙하고 낯익은, 의심의 여지 없이 알고 있는 것들, 눈에 보이는 세상을 재현한 소설에 익숙한 이들에게 소설가 안성호는 미지의 영역이다. 두번째 소설집 ‘누가 말렝을 죽였는가’(문학과 지성사)에서 그가 열어 보이는 세계는 누구나 아는 상식적인 것을 의심하고 부정하기에 낯설고 초기 거부반응마저 일어날 수 있다....
2011.07.15 08:28
<새책>시오노 나나미의 우리가 몰랐던 십자군 이야기
신의 이름으로 200년간 벌어진 두 종교의 전쟁, 십자군 전쟁에 대해 교과서가 들려주는 얘기는 참으로 삭막하다. 예루살렘 성지순례자에 대한 이슬람교도의 박해에 따른 7차에 걸친 원정과 실패, 이후 교황권의 추락 등으로 대개 요약된다. 그 긴 세월, 전 유럽과 소아시아, 중동지역을 흔들어 놓은 그 전쟁의 도상에서 어떤...
2011.07.15 08:21
<새책>철학자, 꽃을 통해 사유하다
철학과 식물학의 학문 간 거리는 아득해 보인다. 철학에 관심 있는 이라면 도서관의 100번대 서가를 기웃거릴 것이고, 식물학 책을 찾는다면 480번대 서가를 벗어나기 어렵다. 하지만 이는 편의적 분류에 지나지 않는다. ‘철학자들의 식물도감’(장 마르크 드루앵 지음/김성희 옮김/알마)은 두 학문은 서로 스미고 짜이며 ...
2011.07.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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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