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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선물투자는 개인적인 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선물투자에 사용된 1000억원에 대해 “개인적인 돈”이라고 밝혔다.최 회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10시께 동남아와 중국 출장을 마친 후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선물투자에 쓰인 1000억원이 회삿돈을...
2011.05.01 15:09
CEO 10명 중 7명 “‘북한의 변화’가 가장 큰 리스크”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가운데 7명은 향후 10년 내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리스크로 북한의 변화를 꼽았다.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달 25일부터 나흘 동안 국내 CEO 3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설문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3.2%가 10년 내 한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돌발변수 중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2011.05.01 13:58
수출기업 3곳 중 1곳 “환율 탓에 수익내기 어렵다”
원ㆍ달러 환율 급락으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수출기업 3곳 중 1곳은 영업이익을 확보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수출ㆍ내수기업 509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원ㆍ달러 환율(4월28일ㆍ1071.2원)을 감안할 때 수출마진 확보가 사실상 어렵다고 답한 수출기업 비중이 전체의...
2011.05.01 12:44
‘이탈리아 미각을 만나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Courtyard by Marriott Seoul Times Square)가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두 달간 이탈리아의 미각을 선사한다.호텔 내 모모카페에서 ‘쿠치나 이탈리아나(Cucina Italiana)’ 프로모션(2만9000원)을 진행하는 것. 이번 프로모션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마련되는 점...
2011.05.01 12:05
LG, 2분기 3900명 추가 채용…각 기업 인턴채용도 봇물
LG그룹은 올 1분기 8000명을 채용한 데 이어 2분기 중 3900명을 추가로 뽑아 상반기에만 모두 1만1900명의 직원을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LG는 지난 1분기 대졸 신입 3900명과 기능직 2900명, 경력직 1200명 등을 선발했다. 부문별로는 전자가 6290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학이 880명, 통신ㆍ서비스가 830명 등이었다. LG는 ...
2011.05.01 11:45
올 1분기 자동차, 정유 영업이익률 ‘껑충’…전자와 철강은 ‘고전’
국내 주요 기업들이 지난달 말까지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자동차와 정유업종의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일반관리비, 판매비를 제외한 수치인 영업이익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은 기업 수익성을 따지는 주요 잣대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우...
2011.05.01 11:44
서울시향, 5월의 행복한음악회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과 6일 능동 숲속의 무대(어린이 대공원 내 야외무대)에서 ‘5월의 행복음악회’를 연다. 능동 숲속의 무대는 베를린의 발트뷔네나 뉴욕의 센트럴 파크 무대처럼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09년에 조성한 야외공연장. 그해 5월 5일 개관 페스티벌 이...
2011.05.01 10:40
기차역에서 발레 공연이 펼쳐지는 이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코레일과 함께 5월 3일 오후 3시 서울역 3층 오픈콘서트홀에서 ‘기차역에서 만나는 아주 특별한 발레 갈라쇼’를 선보인다. 발레리노 이원국 단장이 이끄는 이원국 발레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공연으로, 기차역이 단순히 이동을 위한 공간이 아닌 생활 속에서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는...
2011.04.30 11:26
치과의사도 깜짝 놀란 이 칫솔, 어떻길래?
일반칫솔보다 양치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전동칫솔. 국내에도 대중화된 전동칫솔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온다. 회전식 전동칫솔의 단점을 보완한 진동식 전동칫솔이 국내에 본격 도입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회전식 전동칫솔은 잇몸과 치아 표면이 마모될 수 있고, 일반 칫솔로 닦는 것과 효과가 별로 다르지 ...
2011.04.30 09:09
한벌에 6억6000만원? ‘황금 속옷’, 대체 뭐길래...
최근 중국에서 일명 황금으로 도배한 황금버스가 등장한데 이어, 이번에는 황금 속옷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황금버스는 버스의 창문을 제외하고는 모두 황금으로 도배했는데, 도배 값이 무려 3300만원에 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런데, 황금속옷은 상ㆍ하의 한벌의 가격이 6억6000만원으로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2011.04.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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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전세금 배째라 집주인과 원수됐습니다” 오늘도 그들은 박터지게 싸운다 [부동산360]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세입자 A씨는 지난 3월 초 전셋집 계약이 만기됐다. 지난해 말부터 집주인에게 퇴거 의사를 밝혀왔지만 새로운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았고 두 달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집 보여준 지 반 년이 됐는데 집주인은 세입자가 나타나지 않아 보증금을 못 돌려준다고 한다”며 “집 빠지고 나가라는 무책임한 말이 어디있나. 계약서는 괜히 있는건가”라고 토로했다. 이어 “보증금 문제 때문에 이사가고 싶은 좋은 집도 이
부동산360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