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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D-500 시계탑, 하루만에 먹통...왜?
2012 런던올림픽 개막일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를 알려주는 대형 디지털 시계가 카운트 다운을 시작한 지 하루도 안돼 멈춰섰다.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와 런던시는 월요일인 지난 14일 저녁 런던 도심 트라팔가광장에서 런던올림픽 D-500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의 백미는 개막일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2011.03.17 00:51
<日대지진>축구대표 나가토모 눈물겨운 국기 메시지
일본 축구대표팀의 왼쪽 윙백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는 나가토모 유토(長友佑都)가 15일 독일 뮌헨과의 경기 직후 일본 국기에 ‘마음은 하나’라는 메시지를 담아 고국의 쓰나미 참상에 대해 아픔을 함께 했다.나가토모는 후반 42분에 교체출전, 3분여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후 경기 종료되자 미...
2011.03.16 12:08
다음 시즌은? ...ISU 2011년 세계피겨선수권 10월말 개최 시사
지난 11월 일본을 강타한 지진과 해일, 원전사고로 인해 2011 도쿄세계선수권대회 3월 개최가 백지화된 상태에서 ISU(국제빙상경기연맹)가 10월중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자는 안을 내놨다. 이는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할 다른 선수들에게 독소조항이 될수 있어 말썽이다.ISU의 옥타비오 친콴타 회장은 16일(한국시각), 이탈...
2011.03.16 11:53
“말할수 없이 충격적이고 슬픈 일”... 야구·축구·골프계도 성금 러시
한국의 스포츠 스타도 실의와 비탄에 빠진 일본 국민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상 최악의 지진과 쓰나미에 원전 폭발까지 이어져 패닉 상태에 빠진 일본인에게 스포츠 스타의 따뜻한 손길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올시즌부터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에서 뛰는 ‘코리언특급’ 박찬호가 가장 먼저 물꼬...
2011.03.16 11:13
최경주 3년 우승가뭄 끝낸다
‘3년 2개월 우승가뭄, 이번엔 끝낸다.’ ‘탱크’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이니스부룩 코스에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1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 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골프장(파71ㆍ734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대회 코...
2011.03.16 10:54
발탁해 준 감독들 모두 떠나고…...유럽 태극전사 3인‘묘한 징크스’
박주영, 석현준, 손흥민.유럽에서 뛰고 있는 태극전사 3인방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이별이다. 자신을 발탁해준 감독과 잇따라 헤어졌다. 팀 성적 부진에 따른 감독 경질 때문이다.석현준은 지난해 1월 마틴 욜 감독의 눈에 띄어 아시아인 최초로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입성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욜 감독은 성적...
2011.03.16 10:53
박지성 빠진 맨유 치차리토가 살렸다...마르세유 2대1로 누르고 챔스리그 8강…인터밀란도 원정 다득점으로 기사회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르세유를 꺾고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안착했다.맨유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16강 2차전에서 두 골을 폭발시킨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박지성은 나오지 않았다.지난달 원정...
2011.03.16 10:51
“아무리 국민 스포츠라도…”日야구 개막연기론 확산
일본야구기구(NPB)가 긴급 실행위원회에서 개막전 강행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가운데, 일본 팬과 감독 중 상당수는 ‘개막 연기’를 주장하고 있다.NPB는 지난 15일, 긴급 실행위를 열어 오는 25일로 예정된 프로야구 개막전 강행 여부를 놓고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앞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는...
2011.03.16 10:46
박찬호 박지성에 이어 김경태-축구협도 일본돕기 동참
한국의 스포츠 스타들도 실의와 비탄에 빠진 일본 국민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사상 최악의 지진과 쓰나미에, 원전폭발까지 이어져 패닉상태에 빠진 일본인들에게 스포츠스타의 따뜻한 손길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올시즌부터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에서 뛰는 ‘코리언특급’ 박찬호가 가장 먼저 물...
2011.03.16 10:28
"만나자 이별" 태극전사 뽑은 감독 ‘경질 릴레이’
박주영, 석현준, 손흥민.유럽에서 뛰고 있는 태극전사 3인방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이별이다. 자신을 발탁해준 감독과 잇따라 헤어졌다. 팀 성적 부진에 따른 감독 경질 때문이다.석현준은 지난해 1월 마틴 욜 감독의 눈에 띄어 아시아인 최초로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입성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욜 감독은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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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