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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영화와 드라마에 ‘통일’을 새겨넣다
‘부산에서 평양까지’. 영화에선 남녀(南女), 드라마에선 북녀(北女)다. TV에선 가상의 입헌군주국인 남한의 국왕과 결혼하는 북한 특수부대여성장교역을 맡아 남남북녀 로맨스의 주인공이 됐고, 영화 속에선 남북 스포츠 단일팀의 대표선수로 역사 속 실존 인물이 돼 이념을 넘어선 우정을 보여준다. 부산사투리와 표준어...
2012.04.21 11:24
영국의 K팝 팬들, 전통가락에 취하다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영국의 K팝 팬들이 한국의 전통가락에 취했다. 주영한국문화원에서 8주차에 접어든 K팝 아카데미에서 한국 전통음악 배우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1일 강좌는 런던 SOAS 음악과 키스 하워드 교수가 맡았으며 영국에서 활동하는 가야금 연주자 정지은의 특별공연도 준비됐다. ‘아리랑’, ‘산조...
2012.04.21 11:24
‘건축학개론’, 한국 멜로영화 역대 최고 흥행 기록 수립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영화 ‘건축학개론’이 한국 멜로영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건축학개론’은 지난 3월 22일 개봉해 20일까지 누적관객 309만명을 돌파(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해, 종전 한국 멜로영화 최고 흥행작인 ‘너는 내 운명’(2005년 개봉)의 305만명을 추월했다. ‘건축학개론’은 대...
2012.04.21 11:23
현정화, “‘코리아’, 그게 바로 탁구다”
“이게 탁구다.”세상에서 가장 작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구기,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공으로 벌이는 승부. 현정화는 “결국은 마음에서 지는 자가 패배하는, 최후엔 한 점 차가 갈라놓는 천국과 지옥”이라며 “이게 바로 탁구”라고 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공이 세계 최후 분단국의 60년 현대사와 만나 수천만의 마음을 흔...
2012.04.21 11:09
‘풍자냐, 자살이냐’, ‘막말’의 위험사회
말로 흥한 자, 말로 무너졌다. ‘나꼼수’로 인기를 얻은 김용민은 통합야권에 치명타를 안기며 총선에서 낙마했다. 화끈한 입심을 자랑하며 승승장구하던 개그맨 김구라도 퇴출 요구에 몰려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전 국회의원 강용석은 성희롱 발언으로 출발해 점입가경의 ‘저격탄’을 남발하다 총선에서 참담한 패배를 당...
2012.04.21 11:02
디즈니스튜디오 회장, ‘존 카터’흥행실패 후 사임
[헤럴드생생뉴스]리치 로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회장이 공상과학판타지영화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의 흥행 실패 한 달 만에 20일(현지시간) 사임했다. 로스 사장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15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를 대표해 믿을 수 없는 재능을 가진 사람들과 일할 기회를 얻었다”며 “나는...
2012.04.21 10:54
팔로어수 2000만 ‘트위터 여왕’ 알고보니
중화권 인기배우 야오천 팔로어 1950만명…中 1위, 세계 3위 [헤럴드생생뉴스] 중국의 줄리아로버츠로 불리는 배우 야오천(姚晨 32)의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의 팔로어 수가 2000만명에 육박해 화제가 되고 있다.21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www.baidu.com)과 시나닷컴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야오천(姚晨)의 웨...
2012.04.21 10:14
‘해품달’ 허염에서 배우 송재희로 돌아와..
인기리에 종영한 MBC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꽃미남 선비 허염. 알고 보니 데뷔 14년 차 무명 배우의 설움을 안고 있었다.“14년 동안 못했으니까, 앞으로는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일을 꽉꽉 채워서 하고 싶어요.”너무나도 바른 마음을 가진 이 배우, 오죽하면 자기 자신이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임을 인정했다...
2012.04.21 09:48
격투기스타 부아카우 피소 충격…알고 보니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K-1 MAX 등 중경량급 입식격투기 무대의 수퍼스타로 군림해온 부아카우 포푸라묵(30ㆍ태국)이 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지난 17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대형 국제대회 ‘타이파이트(Thai Fight)’에 소속사의 승인 없이 출전했기 때문이다. 소속체육관인 포프라묵짐의 티라팟 로자나탄 대표는...
2012.04.21 09:23
슈토 황제 단테스, 벨라토어 밴텀급 새 챔프 등극
[헤럴드경제=최우석 격투기 칼럼니스트]북미 메이저 무대 첫 타이틀 획득에 나선 전 슈토 페더급 세계 챔피언 에드아루도 단테스가 동체급 챔피언을 서브미션 한판으로 실신시키고 벨라토어 밴텀급의 새 주인이 되었다. 지난 시즌 5 밴텀급 토너먼트에서 우승, 타이틀 도전권을 손에 넣은 단테스는 미국 뉴저지 애틀랜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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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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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