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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가치 너무 저평가” 키움證, 하반기 주가 ‘긍정적’
키움증권이 8일 삼성전기에 대해 역대 최저 가치평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는 올해 매출액 10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6000억원이 예상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이 전망되는 데 반해 주가수익비율(PER)이 9.5배로 최저...
2022.06.08 11:53
LG유플·현대건설, 회사채 발행 소식에…
AA급인 LG유플러스와 현대건설이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회사채 투자 열기로 다수의 증권사가 주관사와 인수단으로 참여한 점이 눈에 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A0급인 LG유플러스는 3년물과 5년물로 2000억원 규모로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가능성이 있다....
2022.06.08 11:53
남양유업 홍원식 일가 vs 한앤코...‘계약무효’ 놓고 치열한 소송공방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일가와 한앤컴퍼니의 주식매매계약(SPA) 이행 관련 소송전의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홍 회장 측은 계약에 문제가 있으니 무효라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고, 한앤코 측은 하자가 없다고 맞서고 있다. 거래를 소개한 함춘승 피에이이치앤컴퍼니 대표는 한앤코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증언을 했다. 서울중...
2022.06.08 11:53
순익 36%↓…자산운용사 ‘참담한’ 성적
자산운용사들이 올해 1분기 거둔 당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6% 하락했다. 코스피 하락에 따른 증권운용 실적 부진과 영업비용 증가가 겹쳤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을 보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37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36.4% 감소했다. 수수...
2022.06.08 11:53
산은 부산이전·기업 구조조정...출범하는 강석훈號 험로 예고
한국산업은행(산은)이 신임 회장으로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를 맞이했지만, 산은 부산 이전과 기업 구조조정 등 난제가 수북해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 강 회장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으로 취임 후 첫 출근을 시도했지만, 노조가 정문을 막아선 채 출근을 저지해 발길을 돌려야 했다. 강 회장은 2016...
2022.06.08 11:46
금융당국, 새 수장 인선 마무리…금융사, 저승사자 등장에 ‘긴장’
윤석열 정부의 양대 금융당국(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수장 인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선 적절한 규제 개혁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으나, 검찰 출신의 금감원장 취임으로 사후적 검사와 처벌에 초점이 맞춰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나오고 있다. 규제와 처벌...
2022.06.08 11:46
자고 나면 금리 뛰는데…“여보, 지금 예금 들어도 될까?”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대출만큼이나 예·적금상품도 가입시점을 놓고 눈치작전이 벌어지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기준금리가 올라갈 때마다 곧장 예·적금 금리를 올리는 만큼 당장 가입하기보다는 시기를 조율 중인 투자자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얘기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단기성 상품이 인기를 끌고...
2022.06.08 11:46
컨트롤타워 부재·화물연대 어깃장…브레이크 없이 ‘강對강’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무기한 파업에 윤석열 정부가 ‘강경 대응’ 기조를 고수하면서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강 대 강 대결구도가 심화하는 양상이다. 화물차주는 자영업자인 만큼 화물연대는 노조로 볼 수 없고, 이번 파업 역시 노동 3권으로 보장되는 ‘파업&rsquo...
2022.06.08 11:42
LG화학 브랜드가치 5조4000억...美 다우 제치고 글로벌 3위에
LG화학(신학철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의 브랜드 가치가 5조4000억여원으로 글로벌 화학 기업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8일 영국 글로벌 브랜드평가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2022년 화학기업 보고서 25’에서 LG화학의 브랜드 가치는 42억9700만달러(약 5조4095억원)로 평...
2022.06.08 11:42
소주 출고중단에 맥주 출고량 감소...직격탄 맞은 편의점 ‘1주일 분수령’
화물연대 파업으로 하이트진로의 이천·청주·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 출고가 지연돼 편의점업계가 하이트진로 소주제품 발주 조정에 나섰다. 편의점은 일부 지역에 한해 발주를 정지하고 비상수송대책도 검토 중이다. 업계 내부에서는 파업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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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계약금 320억 허공으로 날렸다” 귀한 서울 대형 병원 첫삽도 못떴다 [부동산360]
서울의 마지막 대형병원 부지로 꼽히는 위례 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위례신도시 염원 사업인 위례신사선에 이어 의료복합타운 사업마저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일 시행사인 위례의료복합피에프브이(PFV)에 ‘위례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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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