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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비즈] 절세와 조세회피 심리, 인간의 본성인가
현대국가는 시장경제 활동에 대해 세금을 징수해 운영하는 ‘조세복지국가’다. 복지국가에서 부유층과 중산층에 과세하는 세금은 비례적이 아닌 누진적으로 증가하는 구조다. 국민총생산액이 증가할수록 그렇다. 자본주의의 폐해와 관련, 최근 서구 철학자들이 제기하는 주된 주제는 ‘공정’이다. 국...
2022.11.24 11:15
기준금리 4% 목전까지 인상 지속 “3.75%까지 가야 멈출수 있을 듯”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2011년 6월 이후 약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물가상승률과 한미 금리차 등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기준금리 추가 상승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다만 금리를 올리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여러 부작용과 성장 정체를 간과하...
2022.11.24 11:14
이복현 "기준금리, 예상에 부합… 유동성 공급 차질없게 하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유동성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3→3.25%) 직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이 원장은 "금통위의 금리...
2022.11.24 11:13
한은 "성장률 낮아지나 금리인상 당분간 지속"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4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연 3.25%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2012년 7월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결정문에서 국내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졌지만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상폭은 경기 둔화를 고려해 조절된 것으로 보인...
2022.11.24 11:13
창립 50돌 저축은행업계 “지역사회와 희망 동행”
저축은행중앙회(이하 중앙회)는 업계 창립 50주년을 맞아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을 지정하고, 회원사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가졌다. 중앙회는 저축은행 임직원 및 일반인 5만5000명이 참여한 ‘그린워킹 기부챌린지’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5000만원)을 장애인 재활 및...
2022.11.24 11:13
이환주 대표 ‘KB라이프생명보험’ 초대 선장에
KB금융지주는 23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인 ‘KB라이프생명보험’의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이환주 현 KB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대추위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는 보험 시장...
2022.11.24 11:13
금융당국 "채권 발행 등 자금 조달 계획도 보고" 압박
“(원화 채권뿐 아니라) 전반적인 채권 발행도 자제해라. 자금 조달 규모를 적어 계획서 내라.” 은행채 발행과 수신금리 경쟁 자제를 요청했던 금융당국이 물론 자금조달 시기와 방법까지 일일이 보고받고 있다. 우리나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평균이 높아진 상태에서 일부 금융사들이 무리하게 채권 발...
2022.11.24 11:12
“마통 연장하다 깜짝”...고신용자도 신용대출 금리 6% 훌쩍
# “1년 새 4%이던 금리가 6%로 올랐어요” 40대 직장인 A씨는 두달 전 만기가 다 된 마이너스 통장 연장을 신청하다가 금리에 깜짝 놀랐다. 신용점수 950점으로 고신용자에 속하는 터라, 최근 금리 인상이 이뤄지긴 했으나 6% 금리를 적용받을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비상 시 대비하기 위해 급여...
2022.11.24 11:12
취약계층·한계기업 ‘핀셋 지원’ 절실 [글로벌 경기침체 공식화]
당분간 고물가에 따른 고금리 기조가 불가피해 지면서 이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취약계층에 대한 ‘핀셋 지원’이 절실하다는 권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가 침체하면서 가처분소득이 줄어들고, 이는 특히 저소득층 생계에 막대한 차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동시에 경제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부...
2022.11.24 11:10
라이나생명, 오아시스마켓과 컬래버로 다회용 보냉백 제작
라이나생명보험은 오아시스마켓과 함께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한’다회용 보냉백’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라이나생명이 일회용품을 줄이는 건강한 습관을 만들자는 의미에서 기획한 ESG(환경·사회·조직문화) 프로젝트다. 고객에게 새롭고 친숙하게 다가가 고객과 환경 모...
2022.11.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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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