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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 재산, 의미있게 물려줄 것”...기부신탁 찾는 사람들[서정은 기자의 나알아]
#모친과 살고 있는 50대 A씨는 급작스러운 중병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자신이 죽고 나면 생전 자신과 사이가 나빴던 오빠가 재산을 챙길까봐 노심초사다. 그는 은행을 방문해 모친에게 아파트와 생활비를, 나머지는 평소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왔던 단체를 사후수익자로 지정했다. 보유자산이 다양해지고, 기부 문화가 활성화...
2023.01.02 11:32
저축銀 수신금리 인상...금리노마드족 거액예금 유인 성공
올해 예·적금 금리가 오르면서 저축은행에 5000만원 이상의 거액을 맡기는 ‘큰손’ 고객이 늘어났다. 저축은행은 은행권보다 더 가파른 수신 증가율을 보이며 자산 규모가 대폭 커졌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저축은행의 거액예금(5000만원 이상 예금) 잔액은 32조5000억원으로 연...
2023.01.02 11:31
4대 금융지주 회장 “생활금융 투자 확대”
“부동산, 모빌리티, 통신, 헬스케어 등의 생활 금융 영역에서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그룹 내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에 더해 디지털과 테크 등 비금융사의 투자와 협업 확대를 통해 미래경쟁력을 강화해 가자”(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기업금융, 외국환 등 잘하는 것을 전면에 내세워 강점을 극대화하...
2023.01.02 11:31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초위기엔 초대응으로”
“초(超)위기에는 초(超)대응으로” 산업은행이 통상적인 대응체제를 넘어서는 초대응 체제를 구축해 대한민국 경제 1%를 책임지는 정책금융기관으로 올해 역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해온 기업들 중에는 생사의 위기에 직면하게 ...
2023.01.02 11:31
장단기 예금금리 이례적인 역전현상...지금이 3년이상 장기예금 가입 찬스
최근 만기 1년 이하 정기예금의 인기에 가려졌던 장기 예금(3년 이상)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치솟던 은행권 정기예금금리가 줄어들며 장단기 예금금리차가 좁혀진 탓이다. 하반기 중 본격적으로 금리 수준이 꺾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와 미래 대비 장기 예금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례적 ‘장단기 ...
2023.01.02 11:30
한국비엔씨, 51억 규모 위탁생산 공급계약
[헤럴드경제=증권부] 한국비엔씨는 ABG LAB과 메조테라피(Meso therapy)등 6개 품목 위탁생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50억6920만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0.07%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2023.01.02 11:29
[인사] 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 〈이사 선임〉 ▷선임계리 담당(선임계리사 겸직) 윤지원
2023.01.02 11:29
이재근 KB국민은행장 “KB스타뱅킹 천만 MAU 돌파… ‘플랫폼 기업’으로 인정”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KB스타뱅킹이 1000만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돌파한 데 대해 차별화되고 확장성 있는 ‘플랫폼 기업’으로 인정 받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자찬했다. 새해에는 KB국민은행의 강점인 고객접점과 영업 동력을 더욱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이 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2년을 되...
2023.01.02 11:29
일성건설, 1779억 규모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
[헤럴드경제=증권부] 일성건설은 1779억3820만원 규모의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2.7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2023.01.02 11:26
인사
▶㈜풀무원 〈승진〉 ▷이상준 인사기획실장 ▷오경석 바른마음경영담당 ▷전기환 PMB PTC 센터장 ▷강정일 건강생활RTC 센터장 ▷홍은기 ESH담당 ▷남정민 FI사업부장 ▷최승은 온라인사업부장 ▶풀무원식품㈜ 〈승진〉 ▷안덕준 소재1사업부장 ▶㈜푸드머스 〈승진〉 ▷문현기 H&C영업담당 ▶㈜아사히코 〈승진〉 ▷이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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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