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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눈물의 손절매 쏟아졌다…젊은 영끌족 몰렸던 이단지 [부동산360]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가 이달 들어 9000가구가 넘는 국내 최대 대단지 헬리오시티의 뒤를 이어 가장 많이 팔린 단지로 나타났다. 이곳은 2~3년 전 젊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린 곳이다.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에 버티지 못하고 30%씩 내린 가...
2023.02.26 10:01
“은행에 천만원 넣어도 이자 겨우 27만원”…내 목돈 어디에 넣어야 할까[머니뭐니]
#직장인 A(35)씨는 최근 목돈 1000만원을 넣을 곳을 찾고 있다. 은행 예금상품을 새로이 가입하려고 했지만 이미 예금금리가 3%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결국 동네 새마을금고로 직접 찾아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출자금 통장을 만들기로 했다. 시중은행 이자율보다 높은 배당을 받기 위해서다. 예금금리가 계속 하락하...
2023.02.26 09:51
지난해 가정에서 지출 많은 항목은…외식·숙박, 식료품·음료, 교통 순
지난해 가구당 소비지출이 가장 컸던 항목은 음식·숙박 업종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해제로 인해 외부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 통계청의 ‘연간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64만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
2023.02.26 09:01
직장인들 다시 찾는 마이너스 통장…인뱅 VS 시중은행 어디가 유리할까[머니뭐니]
#. 직장인 박모(30)씨는 최근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마이너스 통장 발급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치솟는 금리가 무서워 신용대출은 꿈도 못꿨지만, 최근 이자율이 다시 내려가고 있어서다. 대출 이력이 없어 신용점수가 좋은 박모씨는 오히려 월급통장을 가지고 있는 시중은행보다 인터넷은행이 더 좋은 조건...
2023.02.26 08:51
5가구 중 1가구, 월소득 200만원 못 번다
우리나라 5가구 가운데 1가구는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가구의 비율은 19.77%였다. 100만원 미만인 가구 비율이 8.50%,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인 가구가 11.27%였다. 지난해 최저임금(시간당...
2023.02.26 07:53
엇갈리는 가상자산 투심…20代 “원금회수후 탈출”·40~60代 “투자확대”[투자360]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2만5000달러를 넘나드는 상승세를 보이다 주춤하는 가운데, 올해 가상자산에 대해 투자를 늘리겠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령대별 의견은 상이해 20대는 “가상자산 투자를 정리하겠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여론 애플리케이션 크라토스...
2023.02.26 07:51
정부, 난방비·버스비·소줏값 들썩에 ‘긴장’…실태조사 착수
연초부터 난방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비 인상 이슈가 불거진데다 '소주 1병 6000원' 전망까지 나오면서 정부가 내부적으로 주류업계 실태조사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26일 기획재정부와 주류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주류 가격 인상 요인과 업계 동향, 시장 구조 등을 살펴보기 위해...
2023.02.26 07:49
공정위, SM 경영권 분쟁 의혹 조사여부 주목…“모니터링 중”
공정거래위원회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에서 제기된 각종 불공정거래 의혹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였던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에 거액의 인세를 지급한 것을 두고 부당 지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SM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제기...
2023.02.26 07:44
“세텍(SETEC) 자리로 강남구청 이전” 탄력 받나
구청을 현 서울무역전시장(SETEC) 자리로 이전하려던 강남구의 계획이, 서울시의 ‘양재천·탄천 합수부 일대 저이용부지 마스터플랜용역’으로 탄력을 받는다. 삼성동 7호선 강남구청역 인근에 있는 현 강남구청 부지와 세텍을 맞교환해 새 구청과 행정복합타운을 만드는 강남구의 청사진이, 세텍 부지 뿐...
2023.02.26 07:43
소주 한병 6000원? 정부, 실태 조사나선다…사실상 제동
‘소줏값 6000원’ 움직임이 보이자 정부가 주류업계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인상 요인과 주류업계의 동향을 비롯한 주류사의 이익 규모와 경쟁도까지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26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이 주류업계의 소주 가격 인상 움직임과 관련해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소주의 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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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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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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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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