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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잡고 경기 반등하겠다고 줄인 세수 얼마…약 10조 육박 우려 [홍태화의 경제 핫&딥]
정부가 경기 반등 및 물가 억제 정책도구로 세제를 적극 이용하면서 세수 펑크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 활성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 완화, 유류세 인하 등으로 약 10조원 가량의 세수가 사라질 위기다. 이미 지표에서 경고등이 켜졌다. 1월 세수진도...
2023.03.26 12:01
금투업계 "WGBI 편입, 빨라야 9월"…편입 효과는?
정부가 세계 최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국내외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달 우리나라의 WGBI 편입은 어렵고 빨라야 9월 편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WGBI 편입에 성공하면 한국 국채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계 자금이 국내 채권시장으로 유입돼 시장이 활...
2023.03.26 11:23
‘쌍갑동’ 공무원들 “대기업으로 이직한 느낌”[세종백블]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한 느낌입니다. 요새 출근하는 맛이 납니다” 이달초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이하 중앙동)으로 사무실을 옮긴 모 부처 공무원의 소감이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직원 약 2800명은 지난달부터 중앙동으로 이사를 시작, 이달초 입주 기념식을 갖고 새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3.26 11:17
“SKT AI는 어디에나” SKT 새 브랜딩 캠페인 공개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다룬 기업 브랜딩 캠페인 ‘SKT의 AI는 어디에나 있다'를 26일 공개했다.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에이닷’(A.)을 첫 주자로 방송과 지면, 극장, 유튜브 등에서 광고를 게재했다. SK텔레콤은는 “에이닷이 제공하는 다채로운 기능과 이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에이...
2023.03.26 11:06
지난해 외투기업 10곳 중 4곳 ‘채용 안해’, 왜?
외국인투자기업 10곳 중 4곳이 채용 문을 닫겠다는 입장이다.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줄이거나 그대로 유지한다는기업도 40%가 넘었다. 2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2022년 외국인투자기업 고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7∼9월 외국인투자기업 2001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23.03.26 09:53
커피·피자·버거까지…식품업계, 애플페이 속속 도입
커피전문점, 버거전문점, 피자 프랜차이즈 등 식품업계에서 속속 애플페이 도입에 나서고 있다. 애플페이는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로 21일부터 아이폰 사용자들이 현대카드를 등록한 경우 결제가 가능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 이디야커피, 도미노피자, 롯데GRS 계열 프랜차이즈(롯데리아, 엔제리...
2023.03.26 09:51
“평균 연봉 1억원” 대기업 가는 이유 있었네…2억원인 곳도 ‘속속’ 등장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망 위기 가운데서도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긴 대기업이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봉이 2억원 문턱을 넘은 기업도 등장했다. 26일 각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지난해 등기임원을 제외(미등기임원 포함)한 직원 84명의 평균 연봉이 2억1400만원으로 집계됐다. ...
2023.03.26 09:11
코로나 기간 中 가계 쌓인 여윳돈 ‘1000조원’…지갑열면 국제유가 오를 수[머니뭐니]
코로나19를 거치며 축적된 중국 가계의 ‘여윳돈’이 약 10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으로 이들이 다시 지갑을 열어 소비에 나설 경우, 국제 유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 가계 초과 저축의 ...
2023.03.26 09:01
작년 상장 연기 약됐나…CJ, 올리브영 IPO 기대감에 주가 고공행진 [투자360]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려다 연기한 CJ올리브영의 기업가치가 상장 철회 후 오히려 오르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선 올해 IPO 기대감을 높게 점치며 잇달아 CJ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 CJ 주가는 차익 실현 움직임에 소폭 조정받아 전날보다 0.49% 내린 10만600원에 거래...
2023.03.26 08:51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첫째아 비중 63% ‘사상 최고’
지난해 출생아 10명 중 6명이상이 첫째아인 것으로 조사됐다. 첫째아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60%를 넘어선 것이다. 아이를 둘 이상 낳는 가구를 점차 찾기 힘들어진다는 의미로, 저출생 심화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통계청의 '2022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작년에 태어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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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