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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장은 이미 ‘금리인하’ 눈치싸움 [2연속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시장에선 이미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국고채 금리는 이미 기준금리를 밑돌고 있고, 은행권의 대출 및 예금금리는 기준금리 이하로 떨어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더 이상 힘을 쓰지 못...
2023.04.11 11:43
[속보]한은 총재 "기준금리 인하, 아직 언급할 단계 아냐"
[속보]한은 총재 "기준금리 인하, 아직 언급할 단계 아냐"
2023.04.11 11:41
박현주, 13년째 배당금 전액 기부
박현주(사진)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13년 연속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배당금을 전액 기부했다. 미래에셋은 박 회장이 올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 16억원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한 기부 총액은 총 298억원에 달한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운용 지분 60.19%를 보유하...
2023.04.11 11:37
“ M&A, 사인하면 끝나는 시대 지나...거래 확실성이 관건”
“작년에는 금리나 환율 등으로 인한 조달 문제로 사인하고 나서 딜 클로징(거래종결)이 안 되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 앞으로는 거래종결의 확실성, 즉 ‘딜 서튼티(Deal Certainty)’가 주요 이슈가 될 것입니다.” 박경균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11일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향후 M&A(인수합병) 시...
2023.04.11 11:37
코스피 2500 재돌파...대형 증권주 힘받나
코스피가 약 8개월 만에 25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연초 이후 투자심리가 꾸준히 살아나면서 증권주에 대한 기대감도 조금씩 피어오르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비롯해 투자은행(IB) 부문 실적 개선은 아직이지만, 증시에 온기가 퍼지면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형 증...
2023.04.11 11:36
[속보] 한은 총재 "시장 금리 인하 기대 과도하다"
2023.04.11 11:36
경기·금융에 부담...한은 기준금리 연속 동결
높아진 경기 하방 우려에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했다. 지난 2월에 이은 두 차례 연속 동결로, 한은이 물가 안정을 위해 2021년 8월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이후 연이은 동결은 처음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대로 내려앉은 데다...
2023.04.11 11:33
올해 무역적자 259억달러...중국수출 31.9% 감소
올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가 260억달러(한화 34조2000억원)에 육박하면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56년 이후 같은 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적자액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한 지난해의 절반을 웃도는 55%에 이르는 규모다. 무역적자는 지난해 3월이후 이달 초순까지 14개월...
2023.04.11 11:33
반도체·중국수출 지속 악화…최대 80조 재정 적자 우려
올해 들어 100일여만에 무역적자 누적액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을 넘어 사상 최대치 행진을 지속하면서 경상수지와 나라 살림 지표인 재정수지가 동시에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쌍둥이 적자’ 우려가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특히 우리 수출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던 반도체와 대(對)중국 시장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으...
2023.04.11 11:32
인력 칼바람 부는 핀테크
“자발적 퇴사 당했다” 국내 한 핀테크 업체에서 권고 사직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자발적 퇴사를 당한 모든 대상자가 징계 또는 저역량 성과자로 낙인찍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자신이 작성한 휴직 신청 및 동의서를 공개했다. 해당 동의서에는 자발적 의사로 사직...
2023.04.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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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