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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중국수출 지속 악화…최대 80조 재정 적자 우려
올해 들어 100일여만에 무역적자 누적액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을 넘어 사상 최대치 행진을 지속하면서 경상수지와 나라 살림 지표인 재정수지가 동시에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쌍둥이 적자’ 우려가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특히 우리 수출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던 반도체와 대(對)중국 시장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으...
2023.04.11 11:32
인력 칼바람 부는 핀테크
“자발적 퇴사 당했다” 국내 한 핀테크 업체에서 권고 사직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자발적 퇴사를 당한 모든 대상자가 징계 또는 저역량 성과자로 낙인찍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자신이 작성한 휴직 신청 및 동의서를 공개했다. 해당 동의서에는 자발적 의사로 사직...
2023.04.11 11:28
김성태 기업은행장 “2025년까지 총자산 500조 넘어설 것”
IBK기업은행이 향후 3년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200조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한다. 오는 2025년까지 총자산 500조원을 넘어서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김성태(사진) IBK기업은행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행장은 임기 내 추진할 기업은행의 새로운 목표 및 전략방안으로 ▷중소기...
2023.04.11 11:28
“한달 이자가 1800원”...초단기적금 찬밥
정기적금 만기 규정이 27년만에 바뀌면서 은행들이 1개월짜리 초단기적금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금융소비자의 반응은 시원찮다. 한 달에 최대 넣을 수 있는 금액이 너무 적은 데다, 수신 금리까지 떨어지고 있어 실질적인 혜택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특히 하반기부터 기준금리를 비롯해 시장금리가 더 떨어질 것으...
2023.04.11 11:28
장해보장 강화, 삼성생명 ‘New스탠다드 종신보험’
삼성생명은 오는 12일부터 장해보장을 강화한 ‘New스탠다드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하며 ‘장해 50% 보험료 환급’ 특약을 신규로 개발했다. 해당 특약 가입 후 질병 또는 재해로 50% 이상 장해상태가 되는 경우, 주계약의 보험료 납입 면제에 더해 약...
2023.04.11 11:28
“자금쏠림 막는다”...금감원, 상호금융 거액여신 한도관리 1년 연장
금융당국이 농협,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의 자금 쏠림을 막기 위해 거액의 여신 한도에 대한 관리를 올해도 강화한다. 다른 업권보다 규제가 느슨했던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상호금융권의 거액여신 한도관리 방안에 대한 행정지도를 오는 5월부터 1년 연장하...
2023.04.11 11:28
중흥그룹, 조선대에 지속가능한 ‘통큰 나눔’
#. 1946년. 일제 해방 후 뜻있는 광주전남시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았다. 인재를 키우기 위해 무등산 자락 한켠에 민립대학 조선대를 세웠다. ‘개성·생산·영재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후진양성에 구슬땀을 쏟았다. 학생들은 전국 곳곳에 퍼져 나가 대한민국 산업화의 한축을 담당했다. #. 77...
2023.04.11 11:27
3월 구직급여 1조↑...고용보험기금 7년 내 '10조' 빚 어떻게 갚나
경기 불황으로 3월 구직급여 지급액이 1조333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2022년 5월(1조150억)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올 들어 석 달 연속 10만명을 웃돌면서 구직급여 예산의 조기소진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이미 10조3000억원의 빚을 지고 있는 고용보험기금의 빚 부담이 불어날...
2023.04.11 11:27
“만년 1등 비빔면, 게 섰거라” 42일만에 45억 팔린 신흥강자는
1984년 출시 이후 33년간 10억개나 팔린 ‘팔도비빔면’은 비빔면 시장에서 점유율 70%가량을 차지하는 1등 브랜드다. 그러나 최근 팔도비빔면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대형마트 기준 농심의 약진으로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하락해 40%까지 빠졌기 때문이다. 농심은 신제품 ‘배홍동쫄쫄면’의 누적 매...
2023.04.11 11:27
가스공사, 일본 제라와 에너지 안보 구축 MOU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사진)가 지난달 열린 한일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양국 에너지 분야 협력 토대를 마련했다. 가스공사는 세계 최대 수준의 액화천연가스(LNG) 구매력을 보유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일본의 제라(JER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제라는 일본 전체 전력의 30%를 공급하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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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