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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줄어든 부채부담...부실우려 ‘기우’였나
가계와 기업 등 민간부분의 부채 부담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 보다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외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담요인이지만, 민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어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집계한 올해 1분기 우리 기업(외부...
2021.06.18 11:58
한화생명, 非금융 접고 ‘본업 올인’
김동원(사진) 전무가 이끌던 한화생명의 비금융 부문 원정이 ‘회군’을 결정했다. 비금융 분야로 넓히려고 했던 긱 이코노미 플랫폼 사업을 접고 보험 분야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당초 긱 이코노미 사업은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SO)인 김 전무 주도로 이뤄져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그는 한화생명...
2021.06.18 11:58
[포토뉴스] 비상경제 중대본 주재하는 홍남기 부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어음제도와 관련해 “전자어음 의무발행기업 기준을 현재 자산 10억원 이상에서 올해 9월에 5억원 이상으로, 2023년엔 모든 법인(79만개)으로 단계...
2021.06.18 11:53
이억원 차관 “과감한 규제 개선 등으로 정부 효율성 높일 것”
정부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국가경쟁력에서 우리나라가 23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장기화 된 코로나 위기 속에 고군분투한 우리 경제의 모습이 투영됐다”고 평가했다. 또 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지적된 정부 효율성 약화와 관련해 향후 과감한 규제 개선 등으로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이억원 기획재...
2021.06.18 11:52
한국 ‘8조규모’ 체코 원전수주 총력전
우리나라가 8조원 규모의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이날(현지시간) 체코 정부 고위급 인사와 면담을 통해 원전 및 산업 기술협력 등을 논의했다. 현지 면담에는 원전산업정책관,통상정책관 등이 동행했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8조원을 들...
2021.06.18 11:52
‘산·학·연·관’ 연대·협력...‘반도체 최상위 협의체’ 다음달 출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반도체 최상위 협의체인 반도체 연대·협력 위원회가 다음달 초 출범한다. 위원장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맡는다. 18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제조(소자) 등 전 밸류체인(가치사슬)의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반도체 연대...
2021.06.18 11:51
구인난 겪는 영세기업, 7월부터 ‘채용지원 패키지’ 받는다
다음달부터 근로조건이 열악한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각종 지원을 집중하는 ‘기업채용지원패키지’가 제공된다. 또 고용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게 하는 등 비대면 고용서비스 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차 일자리위원...
2021.06.18 11:51
‘칼바람’과 ‘돈잔치’ 사이…금융권 희망퇴직 두 시선 [헤럴드 뷰]
금융권에 희망퇴직이 급증하고 있다. 30대까지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비금융권 종사자들의 시선은 다소 싸늘하다. 금융맨들은 평균 2~3년치의 급여와 자녀 학자금, 전직 지원비, 건강검진비까지 포함하면 퇴직하면서 많게는 10억원을 받기 때문이다. 금융인들에게는 ‘칼바람’일지 모르지만...
2021.06.18 11:50
금융위, '카드 포인트 현금화' 등 7개 사업 '적극 행정' 사례 선정
금융위원회가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등 7개 사업을 올해 상반기 적극 행정 사례로 선정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상한 7개 사례는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구독경제 소비자 보호 ▷...
2021.06.18 11:50
2023년 종이어음 사라진다
전자어음 의무발행기준이 점진적으로 확대돼 2023년에는 종이어음이 전면 폐지된다. 최근의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선 임대료 감면과 고용보험료·전기료 등 공공보험 및 요금의 유예조치가 연장된다. 또 미래 먹거리 산업의 육성을 위해 향후 10년간 국방·통신 등 분야에서...
2021.06.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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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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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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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