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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편의점서 사라진 ‘친환경’ 비닐봉투…왜?
유통 시장에서 ESG 경영에 가장 적극적인 편의점 업계에 ‘친환경’ 브레이크가 걸렸다. 발목을 잡은 것은 경영진도, 편의점 점주도, 소비자도 아니다. 환경부의 오락가락 행정이 문제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환경부가 1월부터 PLA 소재 생분해성 비닐봉투의 친환경 인증을 중지하고 오는 11월부터 편의점 판매...
2022.02.07 11:19
연내 ‘재생 페트병에 담긴 삼다수’ 마신다
제주삼다수가 국내 최초로 재활용 페트(PET)를 적용한 생수병 생산에 착수, 연내 재생 페트병에 담긴 제주삼다수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를 적용한 ‘제주삼다수 RE:Born(가칭)’의 생산 체계를 구축, 2만여 병을 생산 완료했다. 화...
2022.02.07 11:19
추경 증액 부동의권 시사한 홍남기…국회 심의 난항[5차 대확산…경제 최대 고비]
추가경정예산(추경) 증액을 두고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정면으로 대립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증액을 국회에서 합의하더라도 반대할 수 있다며 ‘부동의권’ 행사 가능성을 열었고, 더불어민주당은 탄핵까지 거론하며 맞불을 놨다. 문재인 정부 임기 말기 여당이 대선을 앞두고 행정부와...
2022.02.07 11:19
빛보기 전에 빚에 짓눌리는 대학생들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대출 규모가 최근 5년간 2조9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 대학생은 최근 등록금보다 생활비 명목으로 학자금 대출을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022.02.07 11:19
중소기업 대출도 10년 분할상환 유도
중소기업 대출에 초장기(만기 10년)로 대출받아 분할상환할 수 있는 상품이 도입된다. 중소기업의 상환 부담을 낮춰주고,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지원 역량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초장기 자동연장 대출보증’을 조만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2022.02.07 11:17
수수료 싸고 광고비 혜택에도…가맹점, 은행 배달앱 외면 왜?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신한은행 배달 플랫폼 ‘땡겨요’가 파격적인 혜택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의 외면을 받고 있다. 인지도가 부족해 입점 자체에 의구심을 갖는 업장이 다수고, 일부 업장의 경우 입점 신청을 해도 2주가 넘게 등록이 진행 중이다. 아직 사업 초기이지만, 배달 시스템과 사용성 등도 문제...
2022.02.07 11:17
은행 → 저축은행 → 대부업체…대출규제에 사지 내몰리는 저신용자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저신용자들이 제2금융권에서도 내몰리고 있다. 은행권 대출 규제 풍선효과로 고·중신용자들이 저축은행 등으로 이동하고, 급전을 조달했던 대부업체의 신용대출도 담보대출로 전환되고 있어 저신용자들의 자금 조달이 더 힘들어지고 있다. 7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업계 1,2위...
2022.02.07 11:16
[신주희의 현장에서] 배달앱 개발에 소매 걷은 사장님들
“배달앱이 생태계를 다 망쳐놓은 거죠. 배달 수수료와 배달비를 이렇게 올려 놓으면 소비자, 자영업자나 라이더 모두 (배달앱 플랫폼에서) 같이 못 가요.” 천정부지로 치솟는 배달비에 배달 애플리케이션 자체 개발에 나선 한 음식점 사장님의 말이다. 서울 강남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그는 배달의민족 &lsq...
2022.02.07 11:16
중대본 "중증환자 델타보다 적다...중등증 50%이상 병상 확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입원환자가 급증했지만, 델타 변이 유행 당시와 비교해 입원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입원률 관련 “델타 변이주 유행 때보다는 입원률이 떨어지고 있다”며 “델타 유행때보다...
2022.02.07 11:16
외환보유액 3개월째 감소…1월 4615억 달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615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4631억2000만달러)보다 15억9000만달러 줄었다. 지난해 10월 말 외환보유액 4692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찍은 뒤 석 달 연속 감소세다. 한은은 “기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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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왕서방 아파트 쇼핑 거세진다…집값 오르자 963채 쓸어담았다 [부동산360]
지지부진하던 집값이 상승 초입에 들어서자 외국인들도 국내 부동산 쇼핑에 나서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건물에 외국인 매수세가 붙는 모양새다. 26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따르면 외국인 집합건물(공동주택, 오피스텔, 빌라 등) 소유권 이전 등기 4월(1479건)~5월(1448건) 연속 1400건을 돌파했다. 외국인 공동주택 소유권 이전 건수가 1400건이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매수한 물건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압도적이다. 지난달 기준으로 볼 때 1448건 가운데 서울(194건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