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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회사 정관에 ‘중개업’ 추가
기아가 17일 서울 서초구 기아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7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 정관을 변경하면서, 인증중고차 사업 진출에 신호탄을 썼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날 일부 정관 변경을 통해 ‘금융상품 판매대리·중개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올해 하반기 인증중고차 사업의 본격적...
2023.03.17 11:13
증권사 주주환원 관심도, 미래에셋·대신·한투 순
지난해 국내 주요 증권사 중 ‘주주 환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았던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빅3에 올랐다. 17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mid...
2023.03.17 11:12
2차전지, 한달내내 ‘그들만의 리그’
‘2차전지의, 2차전지에 의한, 2차전지를 위한 코스피·코스닥.’ 최근 한 달간 코스피·코스닥 종목별 주가 상승률 순위의 상단은 ‘대세’로 떠오른 2차전지의 몫이었다. 특히, 코스피에서는 2차전지의 ‘독주’ 현상이 극명하게 드러났고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가 생성형 인공...
2023.03.17 11:12
레이몬드 청 “조정국면 亞 주식·채권 비중 높일 기회”
전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의 투자 전망이 다른 시장 대비 양호한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경제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등 효과가 나타나며 미국·유럽에 비해 탄탄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레이몬드 청 스탠다드차타드(SC) 그룹 북아시아 최고투...
2023.03.17 11:12
SVB·CS ‘원투펀치’ 악재...“은행주 보수적 접근 필요”
2월 하락세를 거듭하던 은행주가 이번엔 또 대외 악재를 만났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에 이어 스위스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설이 대두하면서 국내 은행주 투자심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이 위기 대응을 위해 자본확충을 요구하면서 배당마저 축소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2023.03.17 11:11
Fed 피봇 기대에 채권시장심리 개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완화 기대감에 따라 4월 채권시장에 대한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4월 채권시장지표(BSMI)’에 따르면 4월 종합 BSMI는 93.6을 기록, 전월(81.3)보다 12.3포인트 상승했다. BSMI는 설문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되며...
2023.03.17 11:11
3년8개월만에 무역분쟁 해결…반도체 공급망 불확실성 완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4년여만에 양국 간의 수출 규제 관련 갈등이 봉합됐다. 이로써 양국은 반도체 등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와 연구·개발(R&D) 등 다방면에서의 경제협력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전...
2023.03.17 11:08
한국, 인도네시아 ‘40조 신수도 건설’ 수주 청신호
“‘한-인니 뉴 시티(New City) 협력포럼’의 이 자리는 한국과 인도네이사 양국 정부와 기업이 형제가 되고 신뢰를 쌓으며 미래의 큰 성과를 약속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사업 규모만 40조원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신수도건설 프로젝트 협...
2023.03.17 11:06
“청년 직무역량 향상” 74개 기업 멘토링 참여
카카오, 아모레퍼시픽, CJ올리브네트웍스, 농협중앙회, LG AI연구소 등 74개 기업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차원에서 청년 5000명에 일경험·훈련·멘토링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7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의 프...
2023.03.17 11:05
산업부, GIS 기반 수도권 열 공급시설 통합지도 구축
정부가 올해 지리정보체계(GIS) 기반의 굴착공사정보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수도권 지역의 열 공급시설 통합지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관련 사업자들에게 명확한 열 수송관 굴착 구역을 제공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집단에너지 안전관리 간담회에서 이같은 방안이 논의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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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