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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권에 새 아파트 1만가구 들어선다”
“이주도 2년 전에 했고 철거도 다 됐습니다. 이주한 지 제일 오래된 조합원은 벌써 2년 6개월이 됐어요. 일정은 금년 중에 착공할 계획을 갖고 있고요. 시공사와 협의를 해야하지만 2024년 12월이나 2025년 상반기 쯤엔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신천동 미성·크로바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관계...
2021.08.23 11:47
수출 추월한 석유제품 수입액…8월 무역수지 35억달러 ‘적자’
이달 1~20일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0%가량 늘었지만, 석유제품 등 수입이 50%이상 증가하면서 무역수지가 35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원자재를 수입·가공해 중간재·완제품을 수출하는 우리나라 산업 구조 특성을 감안할 경우, 원재자값 상승세가 이어지면 하반기에 무역수지 적자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
2021.08.23 11:47
에이피티씨, 116억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
[헤럴드경제=증권부] 에이피티씨는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15억9000만원으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12.4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11월 23일까지다.
2021.08.23 11:46
차입형 신탁 감소에...한토신·한자신 실적 후퇴
부동산신탁사 선두주자인 한국토지신탁(한토신)과 한국자산신탁(한자신)의 실적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상반기 한토신이 영업수익(매출)과 당기순이익에서 우위를 보인 반면, 한자신은 영업이익 면에서 앞섰다. 다만 양사 모두 차입형 토지신탁 감소로 지난해보다는 실적이 후퇴했다. 한토신은 상반기 영업수익(매출)이 1...
2021.08.23 11:46
안전장치 강화된 P2P, 운동장은 넓어졌지만...
이달 26일 1년의 유예기간을 거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이 본격 시행된다. 그간 규제 밖에 있던 P2P업체들이 이제는 어엿한 금융사로 거듭난다. 이로써 개개인의 금융 포트폴리오도 변화를 맞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투자와 대출 상품을 취급 중인 온투업자들은 다양한 투자기법과 기술을 기반으로한 비대면 금융상...
2021.08.23 11:45
대부업 임시간판 떼고...P2P 금융서비스 ‘7사7색’
P2P(개인대개인) 금융회사들이 드디어 새로운 모습으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P2P금융사들은 그간의 ‘연계 대부업’이란 임시간판을 떼고 기술기반 금융서비스를 본격화 할 수 있게 됐다. 일찌감치 등록한 업체들은 이미 상품들까지 출시했다. 모...
2021.08.23 11:44
대출 규제 불똥...보험사 주담대도 막히나
보험사들이 대출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최근 두 달 새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고 0.4%포인트나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보다 훨씬 가파른 상승세다. 23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금리(변동금리)는 이달 기준 3.13~6.04%(신용등급별 상이)로 집계됐다. 불과 두 달 전인 6월(2.83~5.67...
2021.08.23 11:43
[데스크칼럼] ‘위드 코로나’의 충격
코로나19 사태가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지만 터널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필사적인 백신 접종에도 이의 종식이 불가능해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와 공존하며 생존을 도모하는 ‘위드(with) 코로나’가 불가피한 선택이 되고 있다. 이미 영국과 이스라엘, 싱가포르를 비롯해 유럽 주요국과 미국 등이 방역을 풀고 일...
2021.08.23 11:42
[오연주의 현장에서] 아무도 책임 안 지는 ‘머지포인트 사태’
30대 주부 A씨는 요즘 ‘머지포인트’를 자주 사용하던 편의점 앞을 지나갈 때마다 속이 쓰리다. A씨는 아직 환불받지 못한 피해금액이 20만원 정도로 100만원대를 넘는 피해자들에 비하면 그나마 다행이다 싶지만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 보기가 곤란해졌다. A씨는 “새 알뜰비법이라고 권한 나 때문에 사용을...
2021.08.23 11:41
[헤럴드포럼] 코로나19 시대, 더욱 견고한 한·베트남 협력을 기대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적인 협력이 해마다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표현할 만큼 가까워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두 나라 사이가 친밀한 관계라는 인식은 변화가 없다. 지난 7월 15일 양국 정상은 전화통화에서도 현재의 ‘전략적 협력 동...
2021.08.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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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