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이 국지적으로 요동치기 시작하면서 저층에서도 신고가 소식이 들리고 있다. 연초보다 매물은 늘어났지만,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반등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서울시 종로구 홍파동 경희궁자이 2단지 전용 138㎡는 지난 23일 2층이 31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직전 최고가 거래는 31억원으로 지난해 8월에 손바뀜됐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4차도 지난 2일 전용 117㎡ 3층이 57억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이 역시 신고가 거래인데 약 두 달 만에 3억원이 뛰었다.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