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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사고선박 선적국’ 싱가포르, 자체 조사 착수
싱가포르 정부가 자국 선적이 미국 볼티모어 교량을 들이받은 사건을 자체 조사한다. 28일 AP통신과 CNA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은 교통부 산하 교통안전조사국(TSIB)이 국제해사기구 사상자 조사법에 따라 독립적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이와 별개로 MPA 차원에서도 조사가 진행 중이다....
2024.03.28 14:09
일본 ‘붉은누룩’ 사망자 4명으로 늘어…공포 확산
일본 유명 제약회사가 만든 '붉은 누룩(紅麹·홍국)' 건강기능식품 사망자가 4명으로 증가했다. 해당 제품을 먹고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고 있어 사태가 커질 전망이다. 2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고바야시 제약은 '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복용했다가 사망한 2명이 추가되면서 총 사망...
2024.03.28 14:04
“美당국, 선박 ‘오염연료’ 원인 가능성 조사 착수”…블랙박스가 열쇠
미국 최대 자동차 수출입 관문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만을 가로지르는 다리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를 무너뜨린 화물선이 불순물이 섞인 저질 연료 탓에 동력이 꺼져 사고를 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련 사정에 밝은 소...
2024.03.28 13:52
"한·일, 국제형사재판소 지역사무소 후보…4곳 신설 검토"
한국과 일본이 국제형사재판소(ICC) 지역 사무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8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반(反)인륜 범죄와 전쟁범죄를 단죄하는 ICC는 네덜란드 헤이그 본부 외에 세계 각지에 지역 사무소 4곳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ICC는 아시아, 동유럽, 아프리카,...
2024.03.28 13:42
“3차 세계대전 시작”…‘액션영화’처럼 붕괴 美다리에 음모론 확산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에서 대규모 교량 붕괴 사고가 일어난 일과 관련, 일부 음모론자들이 이 사건을 '블랙스완 사건'으로 놓고 음모론을 퍼뜨리는 중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역임한 마이클 플린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교량...
2024.03.28 13:26
백두산, 결국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등재
백두산의 일부가 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28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창바이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새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이번 결정으로 세계지질공원은 총 48개국 213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유네스코에 등재된 곳은 ...
2024.03.28 12:19
“美보다 인도·일본 증시가 상승여력 커”…美 거품론 확산
미국 뉴욕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를 경신하는 가운데 증시 거품론 또한 부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에서 상승 여력이 제한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인도와 일본 시장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가장 좋아하는 이른바 '버...
2024.03.28 11:03
캐나다 인구, 66년만 최고 증가율, 왜?…증가분 98%가 ‘해외 유입’
지난해 캐나다 인구기 전년 대비 3.2% 증가, 66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나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0.72명이던 것에 이해 올해 ‘0.6명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인구 감소가 가파르게 일어나는 우리나라와는 정반대인 상황이다. ...
2024.03.28 10:54
부동산시장 회생 급한 中, '위장 이혼' 주택구매 제한도 폐기
중국 베이징시가 이혼한 뒤 3년 동안 신규 주택 구매를 금지한 정책을 최근 폐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시 주택건설위원회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021년 8월 5일부터 발효됐던 관련 정책의 문서 효력이 상실됐다고 밝혔다. 부동산 호황으로 주택가격이 폭등했을 당시 '...
2024.03.28 10:43
美 호텔 수영장서 8살 아이 파이프 빨려 들어가 숨져
미국 텍사스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8살 여아가 수영장 파이프에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8살 소녀 알리야는 지난 23일 가족과 함께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갑자기 사라졌다. 알리야는 실종된 지 6시간 만에 폭 40cm의 수영장 파이프 안에서 숨진 채 ...
2024.03.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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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잠실인데 평당 5300만원 너무 싸!” 내년 평당 6000만원에 팔겠다는 이 아파트 [부동산360]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잠실 르엘’ 일반분양가 윤곽이 나왔다. 조합이 최근 총회에서 의결한 관리처분계획변경안에 명시된 일반분양가는 3.3㎡(평)당 5300만원으로 전용면적 59㎡ 기준 13억원대 수준이다. 다만 일반분양이 내년 상반기 예정돼 있어 시차가 있는 만큼 분양가는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조합 또한 조합원들의 분담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분양 물량을 3.3㎡당 600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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