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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수년내 세계 천연가스 공급과잉 최대”
예상보다 따뜻한 겨울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향후 몇 년간 천연가스 시장의 공급과잉이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CNBC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액화천연가스(LNG)의 가격과 수익이 상승하자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현재 연간 1억5000만t을 처리할 수 있는...
2024.04.03 10:55
BYD가 더 부진…테슬라, 1분기 전기차 판매 세계 1위 재탈환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세계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던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를 올해 1분기에는 제치고 다시 1위 자리에 올라섰다. 테슬라의 차량 판매도 부진했지만 BYD는 더 안 좋았기 때문이다. 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BYD의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30만114대로, 지난해 4분기 대비 42%...
2024.04.03 10:52
[속보] 대만 TSMC, 강진에 생산라인 직원 대피령
3일 대만 북동부에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하자 대만의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는 생산라인 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날 신주 과학단지 관리국은 TSMC가 예방적인 차원에서 주난 지역 일부 공장을 가동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남부 과학단지 관리국은 지진 발생 지역과 거리가 멀어서 TSMC 등...
2024.04.03 10:41
[영상]건물 벽 우수수 무너지고 튀김 기름 ‘출렁’…대만 강진 아찔한 순간[나우,어스]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3일 밝혔다. 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0㎞로 일단 관측됐다. 이로부터 10여 분 뒤에는 규모 6.5의 여진이 이어졌다. EMSC는 애초 지진의 규모를 7.3...
2024.04.03 10:36
인텔, 파운드리 실적 별도 공개…“70억달러 영업손실”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이 지난해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에서 70억달러(약 9조원)가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텔이 파운드리 부문 실적을 별도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텔은 이날 투자자 대상 웨비나(웹 세미나)에서 지난해 파운드리 부문 매출은 189억...
2024.04.03 10:20
팔레스타인, 13년 만에 '유엔 정회원국' 가입 재추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지난 2011년 무산됐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다시 추진한다. AF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리야드 만수르 주유엔 팔레스타인 대사는 2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달 회의에서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재검토할 것을...
2024.04.03 09:48
"의도 없었다" 해명에도…가자 구호요원 사망 후폭풍
가자지구에서 국제 구호단체 차량 오폭으로 희생자가 나오자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 사회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인 3명과, 미국-캐나다 이중 국적자, 호주, 폴란드 국적자 각 1명, 팔레스타인인 1명 등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소속 직원 7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희생...
2024.04.03 09:38
“트럼프 재임시 우크라 위험”...나토, 135조원 ‘트럼프 방어’ 기금 논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에 약 135조원을 지원하는 ‘트럼프 프루프(Trump-proof·트럼프 방어)’ 기금을 논의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후 우크라이나 지원을 아예 중단할 것에 대비한 조치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
2024.04.03 09:36
[속보] 대만서 규모 7.4 강진…日에 첫 쓰나미 도달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3일 밝혔다. 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0㎞로 일단 관측됐다. 이로부터 10여 분 뒤에는 규모 6.5의 여진이 이어졌다. EMSC는 애초 지진의 규모를 7.3...
2024.04.03 09:16
“마이너스 금리 해제도 무소용”…美 금리인하 지연시 달러당 160엔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금리인하가 올해 내 단행되지 않을 경우 엔화 가치가 달러당 160엔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타노스 밤바키디스 일본은행 통화전략 책임자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화적인 통화 정책...
2024.04.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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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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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