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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상한가 직행…기업가치 1조8800억 달러로 세계 1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 주가가 11일(현지시간) 첫 주식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아람코는 이날 사우디 주식시장(타다울) 개장 직후 상한선인 10%를 돌파한 뒤 장 내내 이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공모가 32리얄(약 1만185원)에서 35.2리얄(약 1만1200원)으로 뛰었다.시가총액으로 따지면 1조8800억 달...
2019.12.12 09:46
‘22년 전 도난’ 클림트 작품, 미술관 벽속에서 발견
[헤럴드경제=이운자] 22년 전 이탈리아의 한 미술관에서 도둑맞은 것으로 알려진 유명화가의 그림이 해당 미술관 벽 속에서 원래 그대로의 상태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ANSA 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도시 피아첸차의 리치 오디 미술관 앞 정원에서 가지치기하던 한 인부는 작업하다 예상치 못한 발...
2019.12.12 09:07
美 연준 기준금리 동결…내년도 유지 가능성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또 내년에도 현재의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했다.연준은 11일(현지시각)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1.50~1.7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
2019.12.12 07:52
16세 환경운동가 툰베리, 美타임 ‘올해의 인물’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의 인물로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 스웨덴 소녀 그레타 툰베리(16)를 선정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툰베리는 특유의 직설적 발언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해왔다.특히 지난 9월 미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을 앉혀놓...
2019.12.11 23:41
터키와 EEZ 갈등 그리스, 유엔안보리 문 두드려
[헤럴드경제] 터키와 리비아 간 합의된 EEZ 수역이 자국의 기존 EEZ 경계선을 침범한다며 항의해왔던 그리스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문을 두드렸다. 그리스는 또한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외무장관 회의에서도 이 문제를 제기하며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10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그...
2019.12.11 20:15
中 “美, 인권·도덕 비판할 자격 없다” 폼페이오에 발끈
[헤럴드경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중국 등의 인권 상황을 지적하자 중국은 “미국은 중국과 인권·도덕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맞받아쳤다.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측의 성명은 안데르센 동화 ‘벌거벗은...
2019.12.11 18:44
시칠리아섬 빈집 1유로 시작가 경매 나오자…지구촌 10만명 입주 문의
[헤럴드경제] ‘유령 마을’' 위기에 몰린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작은 도시 삼부카가 빈집을 경매로 내놓자 순식간에 외국인 10만여명의 입주 문의를 받으며 지구촌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1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치아치오 삼부카 시장이 주민 감소와 폐가 증가로...
2019.12.11 17:50
英총선 ‘D-1’…존슨·코빈, 정체된 경제 살릴 수 있을까
오는 12일(현지시간) 영국 총선을 앞둔 가운데, 보수당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노동당의 제레미 코빈 대표가 정체된 영국 경제를 과연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미 CNN비지니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국 경제는 올 10월까지 3개월 간 마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에서 각 정당들은 정체 상태인 영국 경제...
2019.12.11 15:07
'조기 총선' 레이스 뛰어든 메이, 총리 사퇴 후 '정치권 잔류'는 대처 이후 처음
2016년 국민투표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되자 총리직에서 물러난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는 몇 달 뒤 이트니 옥스퍼드셔 의원직 사임을 선언했다. 앞서 1997년부터 10년간 총리를 지낸 토니 블레어 역시 사임과 함께 의원직에서도 물러났다. 총선 패배 후 총리직에서 내려온 존 메이저, 고든 브라운...
2019.12.11 14:49
홍콩 경찰 “사제폭탄, 일요일 시위에서 경찰관 공격 계획”
지난 9일 홍콩의 한 중등학교에서 발견된 고성능 사제폭탄이 지난 일요일 시위 당시 경찰을 공격하기 위해 제조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 경찰이 11일 밝혔다.홍콩 경찰 관계자는 SNS를 통해 “범인들은 일시적으로 폭탄을 (학교에) 보관했으며 다른 곳에서 터뜨리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목표물은...
2019.12.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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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