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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히틀러 독재’ 재현 막으려면 저항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대응 실패 속에서도 자신의 지지 세력 챙기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을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에 비교하는 발언이 브라질 사법부 내에서 나왔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셀소 드 멜로 브라질 연방대법관은 최근 ...
2020.06.01 13:43
백악관 앞 성난 시위대에 ‘화들짝’…트럼프, 한때 지하벙커로 피신
[헤럴드경제=뉴스24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 죽음에 항의하는 성난 시위대가 백악관 앞으로 모여들자 한때 지하벙커로 피신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CNN방송은 31일(현지시간) 당국자들을 인용해 백악관 주변에까지 시위대가 당도했던 지난 29일 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
2020.06.01 13:21
G7 이어 국방 ‘反中연합’ 띄우는 美…한국에 재차 ‘콜’
미국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처리 강행에 맞서 ‘반중(反中)연합’에 동맹을 붙잡아두려는 움직임을 노골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를 중국 공산당(CCP)으로 지칭, 이념대결을 선명하게 부각하면서 국제질서의 주도권을 미국이 놓치지 않겠다는 의중도 드러내고 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한국으로...
2020.06.01 11:35
브루킹스硏 “경제 포함 총체적 정책실패가 화 불러”
미국 경찰의 강압적 체포과정에서 목이 짓눌려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은 경제를 포함한 총체적인 정책 실패의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흑인 삶을 평가절하하는 미국 사회의 정책적 폭력이 플로이드의 죽음에 모두 담겨 있다는 지적이다. 1일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에 따르면 플로이드 사건은 ...
2020.06.01 11:33
홍콩 주민도 美기업도 ‘탈홍콩’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강행 처리에 맞서 미국이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 절차를 시작한다고 맞서면서 홍콩에 터전을 잡고 활동해온 미국 기업들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미 적지 않은 홍콩 주민들이 이민 행렬에 가세한 가운데 기업들까지 떠날 경우 자칫 아시아 경제·금융 중심지로서 성장해온 홍...
2020.06.01 11:33
美 반도체업계, 거액 보조금 로비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의 외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국 내 생산공장 신설을 추진하자 미국 업체들이 한 푼이라도 더 보조금을 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정부에 제출한 37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장 신축 제안에는 보조금과 연구비 증액 등이 포함...
2020.06.01 11:33
트럼프 “초강경 대응” 말폭탄…‘검은 분노’에 기름 부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가 강압적 체포 과정에서 숨진 뒤 미 전역에서 확산 중인 항의 시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단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하지만, 시위대를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도 높은 비난이 오히려 폭력 사태를 악화시키고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갈수...
2020.06.01 11:32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유럽 옮겨붙은 ‘인종차별 항의 시위’
흑인 조지 플로이드(46)가 경찰의 강압적인 제압으로 숨진 사건으로 인한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가 유럽 대륙으로까지 옮겨오고 있다. 31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영국 수도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트래펄가 광장과 주영 미국 대사관 앞에는 미국 경찰의 폭...
2020.06.01 11:32
[피플&데이터] 민간 우주탐사시대 연 ‘괴짜 천재’ 머스크의 ‘무한도전’은 계속된다
“나는 아직 승리를 선언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우주인들의 무사 귀환이 필요하다.” 괴짜는 침착했다. 민간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X를 설립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의 국제우주정거장(ISS) 랑데뷰 성공 후 가진 기자회견...
2020.06.01 11:32
‘아베노마스크’ 불량품 대거 발견, 日 정부 검품 요구 거부 때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정부가 배포한 천 마스크, 일명 ‘아베노마스크’에 대규모 불량품이 발견된 이유가 정부 측이 시간이 없다며 국내 검품을 요구한 납품 업체의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베노마스크 납품 업체 중 하나인 고와(興和)는 급하게 중국과 동남아 ...
2020.06.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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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전세사기특별법 재의 요구…국토장관 “신속 피해구제에 도움 안 돼”[부동산360]
정부가 야당 주도로 통과한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 요구를 하기로 29일 의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그 이유에 대해 “특별법 개정안으로는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라는 목표를 도저히 실현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재의요구안을 의결한 임시 국무회의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주무 장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재의 요구 사유는 개정 법률안의 집행이 곤란해 피해자들이 희망하는 신속한 피해 구제에 도움이 되지
부동산360
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