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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홀대·차별·억압 ‘눈물의 흑인’…美경제 확장 ‘핵심 키’ 쥐다 [글로벌 플러스-미국과 흑인]
미국 민주당의 원내서열 3위이자 흑인 대표 정치인으로 통하는 제임스 클라이번 원내총무는 최근 다소 엉뚱할 수 있는 제안을 했다. 엉뚱하다는 건 미국 사회의 생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타인의 시선에서 내리는 판단이다. 그는 흑인 사회에선 자체적인 국가(國歌)로 통하는 ‘리프트 에브리 보이스 앤 싱(Lift Ever...
2021.01.19 11:11
귀국 즉시 구금된 ‘푸틴 정적’ 나발니 “거리로 나가 저항하라”
독극물 공격에서 살아남아 독일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국해 러시아 당국에 구금된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민들의 거리 시위를 촉구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나발니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두려워 말고 거리로 나가라. 나를 위해 나...
2021.01.19 11:05
[피플&데이터] 위기의 스가…코로나 대응실패로 지지율 폭락 ‘사면초가’
74%에서 39%로 떨어지는데 불과 4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지지율 얘기다. 스가 내각 출범 4개월 만에 지지율이 35%포인트나 추락했다. 일본 역사상 신임 총리의 지지율이 4개월 만에 30%포인트 이상 추락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과거 하토야마(鳩山)·아소(麻生) 두 내각이 출범...
2021.01.19 10:35
작년 취소된 샹그릴라 대화, 올해 열릴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작년 취소됐던 샹그릴라 대화(아시아안보회의)가 올해는 예정대로 싱가포르에서 열릴 전망이다. 응 엉 헨 싱가포르 국방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효과적인 코로나19 안전 조치가 취해지고 있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만큼 올해는 샹...
2021.01.19 10:30
극우 대안 SNS ‘팔러’, 러 회사 도움으로 정상화
미국 의회 폭력 난입 사태의 여파로 강제 차단됐던 극우 성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러'가 러시아 소유 기술 회사의 도움으로 정상화됐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팔러가 '디도스 가드(DDos-Guard)'라는 이름의 러시아 기업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보...
2021.01.19 10:26
‘호감도 역대 최저’ 영부인 멜라니아 “폭력은 답 아니다” 작별 메시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을 떠나기 이틀 전 트위터 영상을 통해 폭력이 절대 해결책이 아니라는 내용이 담긴 작별 인사를 남겼다. 멜라니아 여사는 18일(현지시간) 작별 인사를 담은 약 7분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영부인으로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대단한 영광이었다”면...
2021.01.19 09:21
IMF 총재 “특별인출권 배분해 부채 많은 개도국 도와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심화되고 있는 국가 간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18일(현지시간) 실시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IMF가 특별인출권(SDR) 신규 배분 등의 방법을 통...
2021.01.19 09:18
바이든 내각 ‘인준 전쟁’ 스타트…“리얼 드라마 펼쳐질 수 있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하루 전인 19일(현지시간)부터 내각·기관의 수장 지명자를 놓고 상원 인준청문회가 열린다. 이번 주에만 6명이다. 새 대통령이 직무를 시작하기 수 일~수 주 전 진행됐던 전례를 감안하면 지각 청문회다. 보수 언론은 지명자별 취약점을 열거, ‘리얼(real) 드라마&rsqu...
2021.01.19 09:16
취임선서 직후 ‘통수권자’ 되는 바이든, 첫날부터 ‘숨가쁜 하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는 취임식 날인 20일 낮 12시(현지시간, 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부터 시작된다. 미국 수정헌법 20조에 따르면 대통령과 부통령 임기는 1월 20일 정오에 끝나고, 동시에 새 대통령과 부통령 임기가 정오부터 시작된다. 바이든 당선인은 20일 워싱턴DC 미 연방의회 의사당 서쪽 야외무대...
2021.01.19 09:12
경제회복 급한 인도, 또 수입관세를…“새 예산안에 5~10% 인상 반영”
인도 정부가 새 예산안에서 스마트폰·전자부품을 포함한 50개 이상의 제품에 대해 수입관세를 5~10% 가량 올리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3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자립적 인도 프로그램’의 일부로 파악된다. 수입관세를 올려 국내 생산을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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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