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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예루살렘 영사관 다시 열 것…팔레스타인과의 관계 격상 위함”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폐쇄한 예루살렘 영사관의 재개관을 추진하겠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전 정부에서 격하됐던 양국의 관계를 다시 복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현재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양국의 평화협상 재개를 위해 전날부터 이스라엘...
2021.05.26 09:12
연준 부의장 “다음 회의 때 ‘테이퍼링’ 적절 시기 논의할 수”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다가오는 회의에서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할 적절한 시기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를 언제 단행해야 할지 숙의할 회의를 오는...
2021.05.26 08:58
“다른 쇼핑몰서 더 싸게 파는 거 막아” 아마존, 반독점법 위반 혐의 피소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이 소매업자들이 다른 쇼핑몰에 더 싼 값에 물건을 팔지 못하도록 한 사실이 드러나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아마존의 불공정 관행으로 인해 가격 하한선이 인위적으로 높게 유지돼 소비자들의 피해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칼 러신 미 워싱턴DC 검찰총장은 25일(현지시간) “아마...
2021.05.26 08:56
“제발 옷 좀…” 노출 패션 즐기는 아르헨 女시의원
인스타그램 20만 팔로워를 거느리며 시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아르헨티나의 여성 시의원이 동료 의원들 사이에서 과도한 옷차림 때문에 마찰을 빚고 있다.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살타의 현역 시의원 칸델라 코레아다. 2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칸델라의 노출된 옷차림이 살타지역 시의원들의 불만을 키...
2021.05.26 08:48
화성 찍고 목성 밖까지…확장되는 미중 패권 경쟁
‘우주굴기(崛起)’를 내세웠던 중국이 사실상 미국의 독무대로 여겨졌던 화성에 성공적으로 탐사선을 착륙시키며 자신들이 미국의 ‘유일한’ 맞수로 떠올랐다는 점을 전 세계에 증명했다. 미국은 여전히 독보적으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유를 보이고 있지만,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중국의 기술력...
2021.05.26 08:43
“살인자” vs “건강부터 챙겨” 독설 주고받은 바이든·푸틴, 내달 16일 첫 정상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취임 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한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미러 관계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 회복을 추구하는 가운...
2021.05.26 08:23
백악관 “도쿄올림픽에 대한 우리 입장 불변”…日 개최 노력 지지
미국 백악관은 일본이 오는 7월 개최하려는 도쿄 하계올림픽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25일(현지시간) 재확인했다. 국무부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탓에 일본을 ‘여행 금지’ 국가로 분류, 미국의 올림픽 불참 가능성이 제기됐던 상황에서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2021.05.26 07:16
伊케이블카 추락 유일 생존 어린이, 상처 없는 깨끗한 얼굴…“부모가 감싸안고 보호한듯”
이탈리아 케이블카 추락 참사에서 탑승객 15명 중 14명이 숨진 것으로 최종 집계된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는 에이탄 비란이라는 이름을 가진 5세 어린이다. 다리 등에 다발성 골절상을 입은 에이탄은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공영방송 라이(RAI)뉴스 등 이탈리아 현지언론들은 25일...
2021.05.26 06:17
[인더머니] 바이든, 스위스서 내달 16일 푸틴과 첫 정상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달 16일 블랃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첫 정상 회담을 갖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달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미러 관계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 회복을 추구하는 가운데...
2021.05.26 06:16
[인더머니] EU, 연말까지 코로나19 백신 최소 1억회분 기부키로
유럽연합(EU)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최소 1억회분을 올해 말까지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25일(현지시간) EU 정상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이틀째 임시 회의에서 백신 대응에 대해 논의,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백신 공유 속도를 높이겠다면서 이 같이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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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