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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문부성 ‘종군위안부→위안부’ 정정 설명회 개최…출판사 “압박으로 받아들여”
일본 문부과학성이 ‘종군(從軍) 위안부’ 대신 ‘위안부’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공식 견해를 채택한 일본 정부의 입장에 따라 교과서 출판사를 상대로 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종군 위안부 표현의 정정을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문부성은 지난달 18일...
2021.06.18 10:09
미 CDC, 크루즈 여행경보 완화 “백신 맞으면 타도 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크루즈 여행을 해도 좋다며 경보를 완화했다. CDC는 크루즈 여행에 내렸던 4단계 여행 경보를 3단계로 전날 한 단계 낮췄다고 CNN 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단계 경보는 ‘모든 여행을 피하라’는 권고였는...
2021.06.18 09:49
바이든, 틱톡·위챗에 트럼프보다 엄격 조치…“개인정보보호 조치 없으면 금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틱톡·위챗 등 중국의 인기 애플리케이션이 미국에서 사업을 계속 하려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소식통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일 ‘해외 적대국으로부터 미국인의 민간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
2021.06.18 09:41
에어비앤비, 숙소서 성폭행 당한 여성에 79억 ‘입막음’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Airbnb)가 미국 뉴욕의 한 숙소에서 5년 전 성폭행 당한 여성에게 700만 달러(약 79억원)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을 공개적으로 얘기하지 않고, 에어비앤비에 법적 책임을 묻거나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은 ‘비밀 합의금’이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15일(현지...
2021.06.18 09:38
미 백악관 “미중 정상회담 검토”…10월 G20서 추진 가능성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가진 화상 기자회견에서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이유로...
2021.06.18 09:34
바이든, 6월 19일 ‘노예해방일’ 연방공휴일 지정 법안 서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준틴스(Juneteenth)로 불리는 노예해방일인 6월 19일을 연방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에 서명했다. 성탄절과 추수감사절, 독립기념일 등에 이은 미국의 11번째 연방 공휴일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서명식 행사를 갖고 “노예해방일은 노예 생활의 길고 힘든 밤과 다가오...
2021.06.18 09:34
푸틴 “바이든, 모든 문제 다 잘 아는 전문가” 칭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전문가’라고 칭찬하고 나섰다. 17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행정대학원 졸업생들과의 화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문가이며, 그와 일을 할 때는 실수하지...
2021.06.18 09:34
이스라엘, 가자지구 이틀 연속 공습…‘방화 풍선’ 맞대응
이스라엘이 전투기를 동원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이틀 연속 가했다. 1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밤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야의 하마스 건물 등에 대한 폭격을 감행했다.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
2021.06.18 09:00
美 FCC, ‘안보 위협’ 통신장비 거래 승인 전면 금지 추진…中 기업 겨냥
미국이 국가안보에 위협으로 판단되는 통신장비에 대한 거래 승인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화웨이와 ZTE 등 중국 기업을 겨냥한 조치이자, 중국에 대한 강경 기조를 강화하겠다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17일(현지시간)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
2021.06.18 08:56
美 조기 금리 인상 시사에 强달러·원자재가 급락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이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오르고 주요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재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83% 상승한 91.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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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손주보러 온 아버님 헬스장 출입금지?” 안면인식으로 외부인 막겠다는 마포아파트 [부동산360]
신축 아파트 사이에서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단지 내 식당 등 커뮤니티 시설이 필수 요소가 된 가운데, 외부인 출입으로 골머리를 앓는 단지도 늘어나는 모양새다. 일부 단지에선 비용을 들여서라도 입주민 카드에서 안면인식으로 입출입 방식을 바꾸자는 대안이 논의되는가 하면 외부인 출입 방지를 위한 펜스 설치를 추진하는 곳도 곳곳에서 보인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의 A아파트는 최근 입주민 사이에서 피트니스센터 외부인 이용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입주민 카드를 외부인이 대여해 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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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