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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美 대신 나토가 우크라 군 훈련 지원 맡는다...트럼프 당선 대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미군이 도맡아왔던 우크라이나 군의 훈련과 제반 지원 업무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이관한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이 유력해지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손을 떼더라도 나토가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비하는 차원이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2024.07.02 11:29
美 민주, 바이든 ‘조기 지명’ 저울질…유권자와 접촉 확대
미국 민주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공식 대선 후보로 조기 지명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TV 토론 참패 후 ‘후보 교체론’이 확산되는 것을 잠재우기 위한 방편으로 해석된다. 대선 완주를 결심한 바이든 측은 유권자 및 언론과의 접촉을 늘려 실수를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 블룸버그...
2024.07.02 11:02
트럼프 면책 특권 인정, 족쇄 푼 美대법…대선 영향은?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에 대한 면책 특권을 일부 인정하면서 그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련 재판이 11월 대선 전에 열릴 가능성이 거의 사라지면서 사법리스크로 인한 부담을 덜게 되면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
2024.07.02 10:57
AI 결의안엔 한목소리 낸 미중…유엔서 ‘포용 강조’ 中주도안 채택
유엔(UN) 총회에서 이번에는 중국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지난 3월 미국이 제안한 첫 번째 AI 결의안이 채택된 데 이은 것으로, 두 결의안은 패권 경쟁 중인 미중이 드물게 한목소리를 낸 사례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유엔 총회에서 미국을 포함한 140여...
2024.07.02 10:57
프랑스 역대 네 번째 동거정부 임박…마크롱 ‘식물 대통령’ 위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 총선 1차 투표에서 참패하면서 프랑스에 역대 4번째 ‘동거정부’가 구성될 가능성이 커졌다. 득표율 1위를 차지한 극우정당 국민연합(RN)은 현 정부의 정책에 제동을 예고하고 있어 입지가 좁아진 마크롱 대통령이 ‘식물 대통령’으로 전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
2024.07.02 10:55
美 민주, 후보교체론 정면돌파?…바이든 ‘조기 지명’ 저울질
미국 민주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공식 대선 후보로 조기 지명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TV 토론 참패 후 ‘후보 교체론’이 확산되는 것을 잠재우기 위한 방편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민주당전국위원회(DNC)가 바이든 대통령을 이르면 7월...
2024.07.02 10:55
기시다 작년 소득 3.3억원…일본 국회의원 중 29번째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은 지난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소득이 3875만엔(약 3억3220만원)으로, 일본 국회의원 중 29위를 차지했다고 2일 보도했다. 2023년 일본 국회의원 소득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국회의원 694명의 평균 소득은 2530만엔(약 2억1689만원)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20% 감소했던 세비가 2022년...
2024.07.02 10:51
주춤했던 MS·애플 주가 부활…하반기 첫 거래서 ‘최고가 경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주가가 1일(현지시간) 올해 하반기 첫 거래에서 2%대 상승 마감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1위 MS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2.19% 오른 456.73달러(63만2천342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7일 기록했던 종가 기준 종전 최고가 452.85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고가다. 시가총액도...
2024.07.02 09:40
속타는 우크라…러 “도네츠크·하르키우 마을 2곳 장악했다”
러시아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와 하르키우주의 마을 2곳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노보포크로우스케와 하르키우주 스테포바 노보셀리우카를 점령해 전술 상황을 개선했다고 주장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노보포크로우스케는 아우디이우카...
2024.07.02 09:31
엄마 죽음 앞뒀는데 “조용히 우세요”…병원 촬영온 中제작진 갑질 논란
중국의 한 영화 제작진이 병원 장면을 촬영하다 실제 환자 가족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조용히 울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소재의 한 병원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 당시 유모 씨...
2024.07.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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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