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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육류가공 신기술 확보” 1000억 투자사기 혐의 업체 수사받아
육류 가공·수출 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며 1000여 명으로부터 1000억여 원을 끌어모은 업체가 투자자들로부터 고발당해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일 육류가공회사 A사 회장 김모(65) 씨 등 임원 5명을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
2021.03.02 10:51
“‘김학의 불법출금 수사 외압’ 이성윤, 직권남용 혐의 고발”
한 시민단체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관련해 ‘출국금지 신청 서류 조작 의혹’ 수사 당시, 이 지검장이 당시 수사팀에게 수사를 하지 못하도록 부당한 외압을 행사했다는 것이 고발 이유다.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
2021.03.02 10:48
경찰 “박모 총경 감찰 조사, 수사가 전제”…수사 전환 임박
경찰이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박모(52) 총경(전 서울 강남경찰서장)에 대해 수사를 전제로 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박 총경은 수사 기능을 갖춘 서울경찰청 감찰수사계에 출석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총경이 출석하게 되면 그에 대해 이뤄지고 있는 조사가 수사로 전환될 것...
2021.03.02 10:16
서울 강동서, 맘스터치와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 캠페인’
서울 강동경찰서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와 협업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 캠페인’을 실시한다. 강동서는 2일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 접근성을 높인 QR코드 용지(트레이 매트지)가 전국 1314개 맘스터치 매장에 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맘스터치 점포를 찾은 고객은 해당 QR코드를 통...
2021.03.02 09:09
영동 50cm 폭설에 차 수백대 고립…軍 투입해 견인
[헤럴드경제] 3·1절 연휴 마지막 날인 1일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에 차량 수백 대가 고립되는 등 폭설 피해가 속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군 인력을 투입해 견인 등 지원에 나섰다. 이날 동해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전면 통제됐고, 산간 고갯길 곳곳이 폭설에 끊겼다. 폭설...
2021.03.01 19:46
‘빗속 강행’ 3·1절 집회, 큰 충돌없이 끝나…광화문 일대 펜스
애초 예고됐던 대로 3·1절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보수단체 등의 정부 규탄 집회와 차량 시위가 빗속에서도 강행됐다. 단체들은 광화문, 종로 등 주로 서울 도심에서 산발적으로 소규모 집회, 회견 등을 열었다.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 펜스가 설치되고 경찰이 대거 배치되면서 큰 충돌은 없었다. 집회 제한 인원 ...
2021.03.01 19:11
강원 이어 경기북부도 대설 예비특보
3월 첫날 많은 눈이 내린 강원도에 이어 경기 북부지역에도 밤부터 큰 눈이 예고됐다. 1일 기상청은 이날 저녁부터 연천과 포천, 가평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저녁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뀔 전망이다. 예상 강설량은 다음 날 오전까지 지역에 따라 3∼8㎝ 가량 될...
2021.03.01 16:17
“평생 속죄하는 마음”…정인이 양부 두번째 반성문 제출, 왜?[촉!]
생후 16개월 만에 양부모의 학대 끝에 숨진 ‘정인이 사건’의 양부 안모(37) 씨가 재판부에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사죄하며 살겠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최근 제출했다. 안씨의 변호인에 따르면 안씨가 재판부에 반성문을 낸 것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그 이유에 세간의 관심...
2021.02.27 09:01
3·1절 집회에 자영업자들 “또다시 벼랑 가나” vs “막을수 없어”[촉!]
3·1절 예고된 일부 시민단체의 집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집회를 두고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와 “더 이상 (집회를)막을 수 없다”는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실내체육시설 단체는 “집회를 자제해 달라&rdqu...
2021.02.27 09:01
“3·1절 집회로 세종대로·종로 등 서울 도심 통제될수도”
경찰은 3·1절 낮 서울 도심 집회로 세종대로·종로·을지로 등 시내 주요 도로가 통제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도심권 진입로와 주요 도로에서 집회 관련 사전 준비 등으로 교통 체증과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운행한다...
2021.02.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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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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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