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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보궐선거 위한 민주 당헌 변경에 박원순 피해자 “이게 무슨 사과인가”
더불어민주당이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당원 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율로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결정하며 관련 피해자에게 거듭 사과했다. 그러나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 피해자는 구체적인 사과를 다시 촉구했다. 피해자를 대리하는 김재련 법무법인 온&middo...
2020.11.03 10:17
[단독] ‘순경시험 문제유출’ 598명 필기 추가 합격…더 뽑으면 내년 공채 ↓
문제유출 논란이 있었던 하반기 순경 공채시험에서 경찰이 구제책을 마련하면서 수험생 598명이 필기시험에 추가로 합격했다. 전체 필기시험 합격자의 10%가 넘는 수치다. 경찰청은 필기시험 합격자가 늘어나면서 최종 선발인원 자체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올해 하반기 합격인원이 늘면 내년 선발인원은 줄게...
2020.11.03 09:59
“성추행 저항끝 남성 혀 깨물어 절단한 여성, 처벌대상 아니다”
최근 경찰이 성추행 저항 과정에서 남성의 혀를 깨물어 절단한 여성의 행동이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경찰의 이번 판단은 성범죄에 대한 여성의 방위 범위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여성계 등의 평가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올해 7월 발생했던 ‘황령산 혀 절단 사건’을 수사한 결과...
2020.11.03 09:33
친목 모임 회비 동의없이 ‘권익 증진’ 활동에…유명 작곡가 실형
작사·작곡가들의 친목 모임 회비를 구성원들의 동의 없이 권익 증진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8단독 김영호 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작곡가 박모(51)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박씨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한국음악저작...
2020.11.03 07:53
경찰, 박지선 ‘극단 선택’ 결론내린듯…“유족의사 존중, 부검 않기로”
지난 2일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개그우먼 박지선(36)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박씨와 모친의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박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3일 박씨와 박씨 모친의 사망과 관련해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고, 유서성 ...
2020.11.03 07:35
‘역학조사 방해’ 전광훈 등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7명 기소의견 송치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에 대해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목사 등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7명을 기소의견으로 지난달 30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전 목사 등 교회 관...
2020.11.02 21:43
‘턱스크’ 중년 남성, 지하철서 술마시고 담배 피우다 도주
지하철 전동차에서 한 중년 남성이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등 행패를 부리다 강제로 하차했으나 경찰이 출동하는 사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코레일과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19분께 서울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경인국철 1호선 급행 전동차 안에서...
2020.11.02 16:19
개그맨 박지선, 생일 전날 자택서 사망…극단적 선택 한듯(종합)
개그맨 박지선(36)씨가 생일 전날인 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박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프로필을 보면 박씨의 출생일은 1984년 11월 3일로 돼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 가족의 ...
2020.11.02 16:11
개그맨 박지선, 자택서 모친과 숨진채 발견…극단선택 추정(2보)
개그맨 박지선(36)씨가 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박씨의 부친이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과 함께 집안으로 들어간 결과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
2020.11.02 16:05
‘20만원에 아이 입양’ 게시글 올린 미혼모, 결국 피의자 됐다
중고 물품 거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20만원의 가격 표시와 함께 36주 된 아이를 입양한다는 글을 올린 20대 미혼모가 아동매매 미수 혐의로 입건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그동안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A(27)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아동 매매를 한 자는 ...
2020.11.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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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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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씩 3번, 벌써 3억을 올렸다…배짱 매각 강남 아파트 [부동산360]
‘21억원→22억5000만원→23억5000만원→24억5000만원’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마지막 보류지 매물이 시장에 나왔다. 전용면적 59A㎡짜리 매물은 여러 차례 유찰을 거듭했지만 재공고 때마다 최저 입찰가격은 오르고 있다. 강남권에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비싼 몸값’을 불러도 완판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에서다. 15일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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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