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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제역 확산에 화천 산천어축제 취소...37억 날렸다
매년 수십만명이 넘게 찾는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강원 화천군 ‘산천어축제가 구제역 확산으로 끝내 취소됐다.11일 화천군 나라축제조직위원회는 화천군청 회의실에서 6차 집행위원회를 열어 오는 15일로 한 차례 연기했던 산천어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화천군은 당초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축제 개...
2011.01.11 18:31
‘비자금 의혹’ 태광 이선애 상무, 내일 소환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형사5부(이원곤 부장검사)는 12일 오전 10시 이선애(83·여) 태광산업 상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검찰은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의 모친인 이 상무를 상대로 차명주식과 채권, 부동산, 유선방송사 채널 배정 사례비 등으로 최대 수천억원의 비자금을 조성 및 관리했...
2011.01.11 16:18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내일 시의회에 청구
서울시가 무상급식 전면실시와 점진 실시를 주민투표로 결정하자는 안건을 12일 시의회에 공식 청구하기로 했다.서울시 이종현 대변인은 11일 “무상급식에 대한 주민투표 청구서를 내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오세훈 시장은 전날 “서울시정이 무상급식에 발목이 잡히고, 그 과정에 서울의 미래와 시민의 삶...
2011.01.11 16:16
“윤락여성 불러달라” 난동...알고보니 경찰서
중국 안후이(安徽)성에서 마약에 취한 한 남성이 경찰에 전화해 여자를 불러달라고 소리친 후 직접 경찰서로 찾아와 난동을 벌인 혐의로 지방법원으로부터 3년 형을 선고받았다.11일 글로벌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여름 리창이란 남성은 마약을 흡입한 후 범죄신고 긴급전화 번호인 110를 눌러 직업 윤락여성을 불러달...
2011.01.11 15:42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아스팔트 포장기법 개발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탄소 배출이 없고 냄새가 나지 않는 친환경 도로 포장 공법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신 공법은 폐아스콘을 재활용하고 열을 가하지 않는 방식으로, 일단 소규모로 파손된 도로를 보수할 때 사용될 예정이다.기존의 포장 공법은 반 고체인 아스팔트와 차가운 골재를 벙커C유 등 화석연료로 ...
2011.01.11 15:26
현직 경찰간부 “강희락 부탁으로 유씨 만났다”
조현오 경찰청장이 ‘함바 비리’와 관련, 브로커 유상봉(65) 씨와 접촉하거나 금품·향응을 받은 경찰에 ‘자진신고’ 할 것을 주문한 뒤 현직 총경 2명이 이번 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모두는 검찰 조사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청탁비리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2011.01.11 14:58
"뇌물받아 도박사이트 운영" 간큰 공무원 덜미
뇌물을 받아 이를 자금으로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 운영하던 공무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11일 스포츠토토 온라인 사이트를 모방한 사설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하고, 건설업자들로부터 1억여 원을 받은 혐의(도박개장·뇌물수수 등)으로 서귀포시청 6급 공무원인 양모(40)씨에 대해 구속영...
2011.01.11 14:47
695억 막으려고 120억 쓴다?... 오세훈의 노림수?
예산 695억원을 아끼려고 120억원을 그냥 써버린다? 서울시의회가 내년도 예산안 중 무상급식 예산에 695억원을 의결해 통과시킨 가운데, 오세훈 시장이 무려 120억원이 들어가는 무상급식 찬반 주민투표를 제안해 비난이 일고 있다. 시의회의 반발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에서 오 시장이 꺼내든 무상급식 찬반투표 ‘무리수...
2011.01.11 14:32
한달에 14억원...혈세먹는 거가대교
거가대교, 하루 통행량 예상 훨씬 밑돌아 1만원 비싼 통행료에도 불구, 적자 보전액 급증 부산시와 경남도의 부실협상이 빚은 거가대교 통행료 문제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부산시와 경남도, GK해상도로㈜가 밀실에서 책정한 비싼 통행료와 과다한 일일 예측 통행량이 예상대로 실제 통행량과 확연한...
2011.01.11 14:16
무차별 현금유포, 사업체 세탁...양파같은 유씨 불법 행각
급식업체를 운영하는 점잖은 노신사가 베일을 벗고 나니 금품을 안기는 수법으로 정ㆍ관계 유력 인사들과의 친분을 사고 호가호위했던 인물이었다.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브로커 유상봉(65)씨의 실체가 드러날수록 대담한 로비 행각 여러해 동안 법망을 피해간 사업 수완의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양파껍질 벗겨내듯...
2011.01.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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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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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치원 백기든 여의도 시범아파트… 65층 아파트 고지 보인다 [부동산360]
데이케어센터(노인돌봄센터) 기부채납으로 서울시와 갈등을 겪던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가 마침내 정비구역지정 주민 공람 절차에 돌입했다. 54년차 노후 단지인 시범아파트는 최고 65층, 2473가구로 재탄생한다. 14일 영등포구청은 이날부터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공람 중이다. 시범아파트는 1971년 12월 준공된 단지로 현재 최고 13층, 1584가구 규모다. 여의도동 50번지 일대에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예정이며 구체적 평형은 ▷60㎡ 이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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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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