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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 감사보고서 믿지마라(?)...법원 "부실해도 책임없다"
부실 재무제표를 적발하지 못한 회계법인이 이를 토대로 한 감사보고서를 믿고 계약한 업체에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1부(부장 김영학)는 M시공사가 “회계법인이 작성한 잘못된 감사보고서를 믿고 계약해 공사대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J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2016.08.05 06:02
수능 D-100…“보신각에서 합격기원 타종하세요”
-서울시, 9일 수험생ㆍ가족 등 48명 타종행사서울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 100일 전인 9일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합격을 기원하는 보신각 타종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사전에 서울시 홈페이지로 신청한 수능 수험생과 가족 48명이 이날 합격기원 소원지 작성, 희망의 끈에 소원지 묶기, 문화유산 해설 청취에 이어 낮 12시...
2016.08.05 06:00
북촌 ‘서울 공공한옥’ 23채 새 문패 달고 개방…‘한옥생활’ 엿본다
서울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한 관광 체험용 한옥 23채가 새 문패를 달고 관광객을 맞을 채비에 나섰다. 한옥생활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숙박공간도 따로 마련한다. 서울시는 ‘서울 공공한옥’ 23채를 브랜드화 하고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새 문패를 달아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북촌한옥마을이 관광...
2016.08.05 06:00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서 화재…‘폭염’에 장시간 사용 과열
[헤럴드경제]연일 푹푹 찌는 폭염에 아파트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오후 8시 20분께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아파트 19층의 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났지만 15분만에 꺼졌다. 이 불은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같은 층 주민 10여명이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폭염이 이어지...
2016.08.04 23:07
퇴근시간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고장…운행 지연 ㆍ퇴근시간 혼란
[헤럴드경제] 4일 오후 6시59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방화행 열차가 고장을 일으켜 열차 운행이 잠시 지연돼 퇴근 시간 혼란을 일으켰다.5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는 해당 열차의 승객을 모두 하차시킨 뒤 빈 후속 열차에 태워 약 7분 뒤에 정상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방화행 후속 ...
2016.08.04 20:06
서울 35.7도, 올 최고기온…“5~6일 더 덥다, 폭염 절정”
[헤럴드경제]4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5.7도까지 올라 올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무인 자동기상관측망(AWS) 측정으로는 이날 낮 최고기온이 서울 강북구 37.0도, 현충원 37.0도, 금천구 36.6도, 한강 36.3도 등으로, 그야말로 타는 듯한 더위다.더욱이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도 올랐다. 오후 5시 현재...
2016.08.04 19:42
사드배치 다른 부지 거론예상 지역은…어디?
[헤럴드경제]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입지로 결정한 경북 성주군 성산포대 대신 성주 내 다른 지역으로 주둔지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함에 따라 예상할 수 있는 제3 후보지로 어디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주변에 민가가 적고 어느 정도 접근성을 고려한 곳이 대상이 될...
2016.08.04 19:21
이재정 경기교육감,“맛보기 자유학기제보다 자유학년제 바람직”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한 학기만 맛보기하는 자유학기제를 넘어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강조했다.이 교육감은 4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6 자유학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해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용인ㆍ...
2016.08.04 18:56
선풍기 방향 창문쪽으로 틀면 ‘실내 온도’ 3도 내려간다
[헤럴드경제]선풍기를 창문쪽으로 향해 틀어도 실내 온도를 3도 정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KBS 뉴스9은 선풍기를 방향만 틀어도 실내 온도가 3도 내려간다고 보도했다. 선풍기를 하루 종일 작동시켜도 34도를 웃돌았던 실내 온도를 순식간에 낮추는 방법은 간단하다. 사진=KBS 뉴스9선풍기의 머리...
2016.08.04 18:23
법원, ‘몰래 혼인신고’ 허술함 손본다
-大法, ‘혼인신고제 개선’ 연구 착수-2014년 혼인무효ㆍ취소소송 1145건 #1. 송모 씨는 올해 5월 구청으로부터 한 통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화들짝 놀랐다. 자신의 가족관계등록 기재사항이 변경됐다는 내용이었다. 알고보니 여자친구 박모 씨가 송 씨의 신분증과 도장을 훔쳐 몰래 혼인신고를 한 것이다. 송 씨는 즉시 ...
2016.08.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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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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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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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