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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량진 수산시장 강제집행 다시 ‘불발’…상인 270여명 ‘팔짱 저항’
12일 오전 명도소송강제집행이 실시된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구시장 상인들의 반발에 부딪혀 집행관계자들이 철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헤럴드경제=이슈섹션] 신 시장 이전을 놓고 수년째 갈등을 빚어온 노량진 수산시장 구 시장 점포에 대한 강제 집행이 12일 오전 한때 시도됐지만 상인들의 강력한 저항으...
2018.07.12 10:56
[단독]“압구정치과, 값싼 무허가 투명교정기 사용…부작용 알고도 방치”
-관계자 폭로 “식약처 미인증 중국산 의료기기” 의혹-환자들 출혈ㆍ염증 등 호소…“의료기기법 위반 해당”-경찰 “관련 혐의 고소가 들어오면 들여보겠다”[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최근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서울 압구정의 A치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받지 않은 중국산 무허가 의료기기를 사용했다는 의...
2018.07.12 10:45
낙동강 ‘신종유해물질’ 파동, 부산시 수돗물 감시항목 확대
-2018년 하반기부터 266종에서 279종으로 확대해 -최첨단 수질분석 장비도입, 세계적 수질감시 체계 구축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8년 하반기부터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돗물 수질감시 항목을 279종으로 조정ㆍ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부산시 취수원이 낙동강 최하류에 위치해 새로운 신종유해물질에 오염...
2018.07.12 10:42
‘강남역 스크린도어 사고’ 보수업체 대표, 항소심도 벌금형
강남역 스크린도어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20대 정비기사 스크린도어 수리 중 사망- 업체 대표, 벌금 2000만원 유지[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2015년 8월 발생한 ‘강남역 스크린도어 사고’의 책임자로 지목돼 재판에 넘겨진 사업체 대표이사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2일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정형식...
2018.07.12 10:39
오거돈 부산시장, ‘부산청년 파란일자리’ 사업 실시
-청년에게 평생직장 선택 기회 제공 -중소기업에게 검증된 지역인재 공급 부산시는 부산청년을 인턴으로 선발하여 일정기간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최대 3개월의 인턴기간 동안 임금의 80%까지 지원하는 ‘부산청년 파란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 기업은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상...
2018.07.12 10:34
‘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시신 발견…‘공소권없음’ 처리될 듯
유튜버 양예원 씨에게 노출 촬영을 요구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스튜디오 실장 A(42)씨 시신이 발견됐다.12일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경기도 구리 암사대교 아래 인근에서 공사 중이던 바지선 관계자가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분증 확인을 통해 시신이 A 씨라는 점을...
2018.07.12 10:12
관악산 집단폭행 사건 긴급 장관회의…소년법 개정 논의
-김상곤 부총리, 12일 청소년 집단폭행 관련 장관회의-국회와 함께 형법이나 소년법 개정 적극 검토 당부 8명의 중고생이 한 여고생을 관악산으로 끌고가 폭행과 성추행을 가한 관악산 집단폭행 사건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확산됨에 따라 정부는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18세 미만 소년범에게 최대 형량을 제한하는 ‘소...
2018.07.12 10:10
[점심의 사회학②] ‘혼밥러의 메카’ 노량진…“1분 1초가 어딘데, 컵밥이면 만족”
[노량진에서 혼자 고기를 먹을 수 있는 한 식당. 독서실 책상 같은 식탁에 앉아 수험서를 펼쳐든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박이담 수습기자/parkidam@heraldcorp.com]-수습기자가 노량진서 겪어본 ‘3色 점심메뉴’ -손님 30명 중 29명이 ‘혼밥러’…책보며 먹기도-맛보다 끼니해결에 만족…‘혼고기족’도 흔해[헤럴드...
2018.07.12 10:01
[연중기획-작은배려, 대한민국을 바꿉니다]영화 상영중인데 휴대전화 켜고 두리번…극장가 ‘관크족’의 습격
영화관 상영기가 켜진 뒤 극장에 들어오는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김성우 기자/zzz@heraldcorp.com]-‘정숙’ 요하는 극장인데…에티켓은 후진적-지각ㆍ화장실 민폐족…휴대전화 사용도 여전[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 직장인 김형진(31) 씨는 최근 영화 ‘앤트맨 앤 와프스’를 보기위해 극장을 찾았다가 상영관에 늦게...
2018.07.12 10:00
새울원자력본부, 원전 인근 지역 장학생 선발
고교생, 대학생 총 490명 선발, 7억원 상당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가 ‘2018년 새울원자력본부 장학생’ 선발을 통해 원전 인근지역 인재 육성 지원에 나선다.새울원자력은 장학생 선발을 위해 18일부터 26일까지 인근지역(서생면, 온양읍 전 지역) 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대학생...
2018.07.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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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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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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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