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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청와대
靑 묵묵부답 속…정부 "예견된 日경제보복, WTO 제소 등 강력한 카드 준비"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불만으로 경제 보복에 나서면서 청와대는 일부 당황한 기색 속에서도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도 읽힌다. 지난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의 양자 회담 결렬 등 일본의 이같은 입장을 간접적으로 확인한 ...
2019.07.02 08:54
"김정숙 여사 팔짱 망신당했다"…보수 유튜브채널 '가짜뉴스'
구독자가 수십만명이나 되는 보수 유튜브 채널이 김정숙 여사가 팔짱을 껴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는 동영상이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는 지난달 29일 '김정숙 촐싹대다 개망신? 이상한 행동!'라는 영상을 통해 김정숙 여사가 일본 오사카에서 지난달 28~29일 열린 G20 정상회의 중 정상 배...
2019.07.02 08:18
김정은, 헤어지기 전 문재인 대통령과 포옹…"고맙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3분간 단독 회담을 한 뒤 나와 군사분계선 앞에서 한·미 정상과 헤어졌다.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
2019.07.02 06:08
"남북미 판문점 회동 靑 윤건영 막후 역할…북·미 측과 조율"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 성사에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 막후 역할을 했다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윤 실장은 첫날인 트럼프 대통령 방한 첫날인 29일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하고 북측...
2019.07.01 15:56
'판문점 회동' 의전 도맡은 현송월…김여정, 멀리서 일행과 관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판문점 비무장지대(DMZ)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깜짝 상봉을,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남북미 세 정상이 '세기의 만남'을 가질 때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겸 노동당 부부장이 의전 역할을 도맡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남북, 북미 정상회담 때 김 위원장의 밀착 수행으...
2019.07.01 08:17
박지원 '적중' 강효상 '실언'…남북미 '세기의 만남' 예언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즉석 만남 제안으로 시작된 남·북·미 세 정상의 판문점 상봉이 있기 전까지 많은 정치권 인사들은 다양한 관측을 내놨다. 이들 중 예언이 적중한 사람은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고 예상이 빗나간 이로는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꼽힌다.박 의원은 한미 정상회담이 일정으로 잡혀 ...
2019.07.01 08:16
"우산은 우리의 선택"…靑, 일본 '한국 홀대론' 일축
청와대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27일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비 내리는 날씨 속에 우산을 쓴 채 공군 1호기를 걸어 내려온 것을 두고 제기된 '한국 홀대론'을 부인했다.청와대는 이날 "공항 도착 시 개방형 트랩을 설치한 것은 사진취재 편의 등을 고려한 우리 측의 선택"...
2019.06.28 08:24
조국 법무부 장관 검토…윤석열과 사법개혁 투톱 체제?
청와대가 이르면 다음달 말로 예상되는 개각에서 조국 민정수석을 차기 법무부장관에 기용하기 위해 사전 검증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조국 법무부 장관-윤석열 검찰총장 라인을 갖춰지면 검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 설치 등 사법개혁에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복수의 정부·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
2019.06.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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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