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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100일 전쟁’…독주 말고 협치, ‘反기업 규제’ 대신 ‘경제 살리기’ 돼야
21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가 1일부터 100일간 일정으로 시작됐다. 정기국회는 단순한 법안 처리를 넘어 대정부 질문과 국정감사, 그리고 대통령 또는 행정부 수장의 예산안 시정연설, 그리고 내년도 예산 처리까지 마무리하는 정치권의 ‘수확기’로 의미도 남다르다. 이날 열린 정기국회 개원식이 열린 본회의장은...
2020.09.01 10:41
“文정부 전·현직 장관 18명 중 9명이 임기 중 ‘다주택’”…일부 논란 후 매각
문재인 정부의 전·현직 장관 18명 중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2주택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가 절반(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전·현직 장관이 보유한 부동산 재산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문 정부 장관들...
2020.09.01 10:31
[2021 예산] 대미·대중 외교 증액…남북 보건의료·재해예방 협력기금도 대폭 상승
정부의 2021년도 외교·통일 분야 예산은 미중갈등 격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변화된 안보환경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다. 외교부는 1일 대미·대중외교 협력 심화·발전을 위한 88억원 등 2021년도 예산으로 2조8432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2조7439억원에서 3.6% ...
2020.09.01 10:31
권칠승 "네이버 페이·우아한 형제들 3년간 수수료만 1조5000억 벌었다"
'네이버 페이'와 '우아한 형제들'이 3년 동안 거두어 들인 수수료만 각각 1조1210여 억원, 3630여 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자 상거래시 판매자가 카드사와 직접 가맹계약을 맺지 않고도 인터넷 전자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불을 대행하는 PG(Payment Gateway) 회사들 중 가장 높은 수수...
2020.09.01 10:27
이낙연호 인선 키워드는 여성·지역·탕평…김부겸·박주민 역할도 주목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행한 주요 당직의 인선을 두고 여성과 지역 안배에 중점을 둔 탕평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주요 당직에 대한 인선을 상당 부분 마무리했다. 사무총장엔 박광온 의원, 정책위의장엔 한정애 의원을 임명했고, 대변인단엔 최인호 수석대변인을 비롯해 강선...
2020.09.01 10:23
조국에 날세운 진보 대법관 후보자…與 “철저히 검증할 것”
친여 성향으로 알려진 이홍구 대법관 후보자가 조국 전 장관의 SNS 활동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재판상 독립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 친여, 특히 친 조국 성향 민주당 의원들이 다수 포진한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나온 답변이다. 1일 정치권...
2020.09.01 10:04
[단독]“韓, 유엔 분담금 체납”…국회에선 ’또 외교망신’ 지적
한국이 국제연합(UN)에 매년 내야 하는 분담금 액수를 잘못 예측하는 바람에 지난해 ‘분담금 미납국’ 명단에 올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지난해 미납한 분담금을 올해 예산에 반영해 모두 납부했지만, 세계에서 11번째로 분담금을 많이 내는 한국이 미납국 리스트에 올랐던 것은 외교적 망신이라는 지적이...
2020.09.01 10:03
‘의사 北파견’ ‘박형순금지법’…與 마구잡이 입법경쟁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구설수가 계속되고 있다. 수 많은 의원 입법안 중 하나지만, 앞서 부동산 관련법처럼 거대여당의 힘으로 한 순간에 통과도 가능하기에 문구 하나하나마다 논란은 거세지고 있다. 심지어 당 지도부가 나서 사전 조율을 당부할 정도다. 신현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북 보건의료의 교류협력 증진에...
2020.09.01 09:43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경력직 22명 모집에 461명 응시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3차 경력직 사원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2명 모집에 461명이 지원하여 평균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GGM에 따르면 이번채용은 이번 채용은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직, 품질관리 등 4개 분야 일반직 경력사원으로 과장급은 관련분야...
2020.09.01 09:36
김종인 “‘국민의힘’ 마음에 안들어도 동의해 주길”…정강정책도 ‘진통’
미래통합당이 새 당명 후보로 ‘국민의힘’을 낙점하고 새 출발에 나섰지만 시작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당장 ‘국민의힘’에 대한 찬반양론이 존재하는가 하면, ‘국회의원 4선 연임금지’ 등을 포함한 새 정강정책을 둘러싼 이견이 계속되고 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1일 유튜브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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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지배구조 약점 간파한 노소영…최태원, 경영권 방어 어떻게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