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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독감 백신 예방접종 차질 송구…안전성, 신속히 규명”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유통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를 확인하고자 2주전부터 시작된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예방접종이 차질을 빚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2020.09.23 10:26
野 “文연설 공허한 정치적 선언”…與 “판문점선언 비준동의로 뒷받침”
여야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두고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방역보건협력체 제안을 환영하며 의회외교로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 연설은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의 미래를 향한 중대한 약속”이라며 &...
2020.09.23 10:17
文 ‘종전선언’에 김정은 화답할까…北 유엔대사 28일 연설
제75차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앞둔 일본과 북한의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은 신임 총리의 첫 국제사회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일본의 역할 확대를 강조한다는 계획이고, 지난해에 이어 대사급이 참석하는 북한은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새로운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은 스가 요시히데(菅義...
2020.09.23 10:11
‘드라이브 스루 집회’ 두고 與 “개탄스럽다” vs 野 “집회자유 보장”
10월 3일 보수 단체가 예고한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차량을 이용한 시위)와 관련해 여야 간 논쟁이 과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역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을 향해 ‘공공의 적, 국민의 짐’이라며 맹폭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방역 지침 준수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헌법상 권리인 집회...
2020.09.23 10:01
정 총리 “4차 추경, 심폐소생술돼야…신속 지원에 모든 역량 집중”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초기 4분의 대응이 심장이 멈춘 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것처럼, 이번 추경도 속도가 관건”이라며 “국민들이 신속하게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추경 배정계획안과 예산 공고안 등을 ...
2020.09.23 09:58
野중진 김기현 “‘경제3법’, 기업장악 안 돼”…김종인에 ‘우려’ 이어지나
4선 중진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공정거래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에 대해 “‘기업 장악법’이 되면 안 된다”고 반대 뜻을 피력했다. 같은 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찬성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결이 다른 목소리를 낸 것이다. 김 의원과 비슷...
2020.09.23 09:34
문대통령, “국제사회, 빈곤·개도국에 백신 지원” 거듭 강조…한국판뉴딜도 소개
문재인 대통령이 이틀 연속 이어진 유엔에서의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공평한 ‘접근권’을 거듭 강조했다. K-방역 성과에 바탕해 국제사회에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중견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프로젝트인 ‘한...
2020.09.23 09:25
[단독] ‘자살 충동’ 호소하는 軍장병, 5년 새 4배 ‘급증’
국방부가 군내 장병의 여러 고충을 듣기 위해 운영하는 ‘국방헬프콜’에 들어오는 상담 중 ‘자살 충동’에 대한 건수가 5년 새 4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방부와 국회 국방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방헬프콜로 접수된 ‘자살 충동’ 관련 상담 건수는 2014년 214건에서 2015년...
2020.09.23 08:59
이원욱 “개천절 광화문 집회, 김종인이 부추기고 주호영이 독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보수단체가 예고 중인 10·3일 개천절 집회와 관련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추기더니 이번에는 주호영 원내대표다. 정당의 대표인 두 분이 이러니 전광훈식 집단광기가 유령처럼 광화문을 떠도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2020.09.23 08:51
文 ‘다자주의’ 역설에도…트럼프-시진핑 ‘설전’으로 韓외교 ‘난관’만 확인
경제 분야를 넘어 안보 분야에서까지 갈등을 심화하고 있는 미중 정상이 유엔 총회장에서도 설전을 이어갔다.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두고 공개적으로 “중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미국과 “정치화 말라”는 중국이 맞붙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다자주의를 통한 해법’을 제시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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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25평 아파트 관리비 50만원에 경악…관리비 내다 파산하겠네 [부동산360]
#. 인천 연수구 송도의 100가구대 소규모 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최근 관리비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전용면적 59㎡ 소형타입임에도 지난달 관리비가 약 50만원이 나왔기 때문이다. A씨는 “세부내역을 요청해 받아봤는데 기본관리비만 20만원에 청소비도 8만원이 넘는다”며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평택의 한 소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44㎡에 살고 있는 B씨는 매달 오르는 관리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4월 관리비 약 23만원 중 기본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