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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북, 北주민 27명 송환 합의(종합)
정부는 15일 북한 주민 27명을 서해 해상을 통해 송환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통일부에 따르면, 북측 조선적십자회는 이날 오전 11시께 판문점 연락사무소(적십자채널)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억류된 주민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심정을 고려해 해상을 통해 27명을 우선 돌려보내라”고 요구했...
2011.03.15 16:45
이 대통령 “원자력 안전 훈련 강화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오후 귀국 직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민방위 훈련 현장을 점검했다. 일본 대지진으로 원자력 등 국가차원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해외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렀다. 동해안 민방위 훈련은 수도권과 다른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냐”고...
2011.03.15 16:26
엄기영 “출마ㆍ입당 두고 속썩인 것 사과”
4ㆍ27 강원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한 엄기영 전 MBC 사장은 15일 “그동안 강원도지사 출마와 한나라당 입당을 두고 속 많이 썩인 것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엄 전 사장은 이날 춘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특위 발대식 자리에 참석, 한나라당 강원선거 예비후보 인사말 시간에 참석자와 당...
2011.03.15 16:01
<日대지진>정부, 일 후쿠시마 원전 주변 국민 대피 권고
외교통상부는 15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반경 20㎞ 이내 우리 국민들에게 신속히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또 20~30㎞ 안에 있는 국민들도 일본 정부의 외출 금지령에 의거, 피난하라고 주문했다. choijh@heraldm.com
2011.03.15 16:00
<日대지진> 외교부, 도움 청하는 日교민에 ‘공관원 통하라’ 외면
최근 외교통상부가 일본 대지진 현장에서 걸려온 전화를 외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은 14일 일본 대지진 사태에 대한 외교부의 현안보고를 듣는 자리에서 “어제(13일) 센다이에서 민간인이 외교부에 전화를 걸어 ‘SOS’를 쳤는데 외교부의 간부가 ‘당신이, 민간인이 하지 말고...
2011.03.15 15:51
이회창 “정자법개정, 입법로비 면소해석 지나쳐”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15일 국회 행정안전위가 처리한 정치자금법 개정안에 대해 ‘입법로비 면소법’이란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 “관련 의원들의 면책 또는 면소 해석을 하는 것은 지나치고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당 정책위가 국회에서 연 정치자금법 개정 토론회에서 “법이 잘못돼 개정하는...
2011.03.15 15:07
<日대지진>한적, 日참사 구호에 100만달러 긴급 지원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일본 동부 강진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일본적십자사에 미화 100만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한적은 이날 중 100만달러를 일본적십자사에 우선 전달하고, 향후 성금이 모이는대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한적은 또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함께 적십자 현지 공동...
2011.03.15 15:06
北, “6자회담서 UEP 논의 반대 안해”
북한 외무성은 우라늄 농축프로그램(UEP) 문제가 6자회담 논의 대상에 오르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15일 밝혔다.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을 통해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러시아 외무차관의 최근 방북결과를 전하면서 “조선 측은 전제조건 없이 6자회담에 나갈 수 있고 6자회담에서 우라늄 농축문...
2011.03.15 15:05
<日대지진>술렁이는 삼척·영덕…한국 ‘원전 르네상스’ 발목 잡히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가 정부의 원전 청사진에 악재로 다가왔다. 이미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원전 건설 반대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여론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 원전 정책 특성상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도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누출은 우리의 신규 원전 건설 및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
2011.03.15 15:03
<日대지진>이시하라 “‘천벌’ 망언 철회, 깊이 사죄한다”
일본 대지진을 ‘천벌’이라고 망언을 했던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 지사가 15일 하루 만에 발언을 철회하고 사죄했다.이시하라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지진은 천벌이라는 말이 이재민, 국민 그리고 도쿄도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기때문에 발언을 철회하고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이시하라 지사는...
2011.03.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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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320억 허공으로 날렸다” 귀한 서울 대형 병원 첫삽도 못떴다 [부동산360]
서울의 마지막 대형병원 부지로 꼽히는 위례 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위례신도시 염원 사업인 위례신사선에 이어 의료복합타운 사업마저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일 시행사인 위례의료복합피에프브이(PFV)에 ‘위례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부동산360
‘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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